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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5일 토요일

‘지끈지끈’ 두통 완화에 좋은 식품 4가지






누구나 살다보면 가끔씩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때가 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와 과로에서부터 뇌질환 등 특정 질병과 특정 음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통이 심하면 병원을 찾거나 약을 먹어야 하지만 때로는 음식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두통에 효과가 있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시금치=편두통 환자의 30~50%가 마그네슘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마그네슘은 혈관의 수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뇌혈관이 수축되거나 지나치게 확장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두통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금치에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다. 시금치는 또 편투통 예방효과가 있는 비타민B2도 함유하고 있다.

등 푸른 생선=고등어, 참치, 멸치와 같이 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도 두통 예방에 효과가 있다. 연구결과 오메가-3의 소염 효과가 만성 두통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콩기름과 옥수수기름 등 식물성 기름에 다량 들어있는 오메가-6 불포화 지방산과 함께 섭취할 때 더욱 효과가 있다.

소량의 카페인=과다 복용하지 않는다면 카페인은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관이 확장돼 한꺼번에 뇌로 많은 피가 흘러갈 경우에도 두통이 발생하는데, 카페인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많은 두통약들은 소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카페인은 몸이 약 성분을 더 빠르게 흡수시키도록 돕는다. 하지만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다가 이를 줄일 경우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감자=칼륨은 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이는 칼륨이 몸속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로 그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 감자다. 바나나에도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감자는 바나나에 비해 칼륨 성분을 2배나 많이 포함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1월 31일 일요일

"알츠하이머 전염 가능성" 연구결과 잇따라

흔히 치매로 알려진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 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30일(현지시간)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 알츠하이머 환자를 수술할 때 사용한 의료기구나 알츠하이머 환자가 기증한 장기 등을 통해 병이 전염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영국에서도 동일한 연구결과가 발표됐었다.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신경병리학 연구소(the Institute of Neuropathology)의 헤르베르트 부드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취리히의과대학과 오스트리아 빈의과대학에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으로 사망한 8명의 사람들의 뇌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알츠하이머가 아닌 CJD로 사망한 이들의 뇌 조직은 두 대학 병원의 연구소에 샘플로 보관돼 있었다. CJD는 신경계의 이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희귀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빠른 속도로 잃게 된다. 

부드카 박사팀이 조사를 한 대상들은 사망 당시 나이가 28살에서 63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속해 있었다.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 이중 7명의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라고 하는 단백질 덩어리가 발견됐다. 이는 알츠하이머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젊은 층에서는 좀체 발견되지 않는 물질이다. 

이들 7명 환자 중 5명의 경우에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확대되면서 뇌의 혈관을 막고, 이로 인해 시력을 상실했다. 연구진들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확대되는 증상은 CJD로 인한 증상이 아니라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CJD 환자들은 뇌 신경 치료를 받기 위해 장기 기증자의 시신에서 떼어온 신경세포를 이식받았다. 과학자들은 이 과정에서 알츠하이머 종자(seed)를 전염시켰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를 만지거나 간병을 하는 과정에서 전염될 가능성은 없더라도 수술 기구 등을 통해 옮겨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의학연구위원회 연구팀은 CJD로 사망한 환자 8명을 부검한 결과 이 가운데 4명의 뇌조직에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 입자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발견했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사망 환자들은 1958년부터 1985년 사이에 왜소증 치료를 위해 사망한 사람의 뇌하수체에서 뽑아낸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은 전력이 있었다.

당시 연구진은 네이처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알츠하이머가 전염성 질환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수술이나 혈액제품 등을 통해서도 아밀로이드 베타 전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