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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7일 일요일

필리핀 막바지 반군 소탕작전…770명 사망·200명 행방불명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정부군의 반군 토벌작전이 4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이번 사태로 반군 등 최소한 770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의 민간인이 행방불명됐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ABS-CBN방송 등은 필리핀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 지난 5월 이슬람국가(IS) 추종 반군 마우테가 남부도시 마라위를 기습 점령하면서 시작된 사태 초반에 행방불명된 민간인 2천여명 가운데 10% 가량이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티투토 파밀라 필리핀군 대변인은 이들 중에는 반군에 인질로 잡혀있는 주민들과 주요 교전지역에 갇힌 사람, 유족들이 시신을 찾아가지 않은 희생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약 30명이 여전히 마우테 등의 인질로 잡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군은 인질 구출과 잔존 저항세력 소탕작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반군의 마라위 점령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로 최소한 770명이 숨졌으며 이들 사망자 대부분은 마우테 반군 소속으로 파악됐다.

IS에 충성을 서약한 것으로 알려진 마우테 세력은 정부군의 공세에 밀려 현재 점거지역이 1㎢이내로 대폭 줄어든 가운데 최후의 저항을 벌이고 있다.

정부군은 지난 24일 마우테의 주요 은신처 가운데 하나인 이슬람 대사원을 장악했다. 마라위 도심에 위치한 이곳은 주변지역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으로 상징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은 이번 소탕작전에서 또 경찰서 건물을 탈환하는 등 막바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마우테 반군은 마라위 기습 점거를 계기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최대 안보위협으로 부상했으며 특히 미국과 주변국들은 IS 추종세력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도 새로운 전선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고 이들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IS 추종 이슬람 반군 진압작전에 투입된 필리핀군(AP=연합뉴스)<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등 19개 지역 테러경보

지난 9월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는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외국인들과 필리핀 여성(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말연시 필리핀 중부와 남부지역에서 테러 위협이 큰 것으로 알려져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현지 GMA 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는 유명 휴양지인 중부 보라카이 섬을 비롯해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

남부 팔라완, 삼보앙가, 코타바토, 마긴다나오, 바실란, 타위타위 등도 포함됐다.

한국 외교부는 이들 지역 가운데 보라카이 섬은 여행 유의, 나머지는 여행금지나 자제 지역으로 이미 지정한 상태다.

필리핀에서는 이슬람 반군들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납치와 테러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이슬람 반군인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10월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9월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는 캐나다인 관광객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

NICA는 정기적인 테러 경보로, 구체적인 테러 계획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정부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연휴 기간에 이슬람 반군에 의한 테러 위협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교민과 관광객은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예멘 아덴서 내전으로 넉달간 여성 196명 숨져


예멘 수도 사나의 공습 현장(AP=연합뉴스자료사진)
예멘 여성 인권단체 '아덴 여성의 소리'(VWA)는 27일(현지시간) 지난 넉 달간 예멘 제2의 도시 아덴에서만 내전으로 여성 19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예멘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동맹군에 의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합한 수다.

VWA는 "대부분 사망자가 반군의 무차별 폭탄 공격으로 발생했고 일부는 저격수의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이날 낸 보고서에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동맹군의 공습 중 최소 10건이 전쟁법(제네바 협약상 전시 민간인 보호에 관한 조약)을 어겨 민간인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이들 공습으로 여성 43명, 어린이 67명을 포함 모두 309명이 숨졌다고 이 단체는 집계했다.

이 단체는 문제가 된 공습 10건이 수도 사나와 북부 암란, 하자 등 반군이 점령한 지역의 민가, 시장, 공장, 교도소 등을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조 스토크 휴먼라이츠워치 중동담당 부국장은 "동맹군은 이런 불법 공습의 경위를 단 한 건도 조사하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흐메드 아시리 사우디 군 대변인은 "이 보고서를 낸 사람과 보고서에 인용된 목격자들은 민간인을 살상했다는 그 공습을 동맹군이 행했다는 점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