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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5일 일요일

배고픔을 부르는 의외의 음식 10가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플 수 있다. 어떤 음식들은 배를 채우는 것과 상관없이 실제 더 허기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음식 중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들도 있다. 최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양학자 리아논 램버트의 의견을 토대로 ‘배고픔을 부르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1. 생과일주스 등 액체류
섬유질과 단백질이 부족한 액체 상태의 주스 등은 배고픔을 달래기에 좋지 않다. 생과일주스, 스무디 등은 많이 먹어도 한 시간 정도면 금방 배가 꺼지는 게 다반사다. 이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블루베리, 아사이 베리 등 ‘슈퍼푸드’를 더했다 해도 마찬가지. 인슐린 수치가 치솟아 곧 배고파진다.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섭취 방식도 문제다. 음식을 씹는 활동이 포만감을 불러온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따라서 다음 식사 시 폭식을 막으려면 과일, 채소 등을 갈아먹기 보단 그대로 씹어 먹는 편을 추천한다. 부득이하게 주스 형태로 먹어야 한다면 과일보단 채소의 비중을 높이고, 알맹이가 남아 있도록 너무 곱게 갈지 말고, 단백질 파우더 등을 첨가하는 것이 좋다.


2. 저설탕, 저탄수화물바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는 이러한 다이어트용 간식은 포장지에 ‘건강한’, ‘저설탕(혹은 무설탕)’, ‘저탄수화물’ 등이 적혀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크랄로스 등의 고감미 감미료나 설탕으로 만든 인공첨가물 등이 들어있는 게 문제다. 참고로 수크랄로스 등의 감미료는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려 허기를 느끼게 한다는 주장이 있다. 따라서 설탕을 먹지 않았음에도 결과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3. 감자칩

감자칩은 영양소가 부족하며 화학 첨가물, 소금이 무척 많이 들어있다. 다량의 소금은 배고품을 부른다. 감자칩 대신 식품건조기 등을 이용해 말린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할 것.


4. 와사비콩
안주 등으로 먹는 와사비콩은 건강에 좋은 간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콩은 설탕, 소금, 화학조미료 등으로 뒤범벅돼있다.




5. 포장된 샐러드

‘샐러드’라고 모두 완벽한 음식은 아니다. 간편식 형태로 판매되는 샐러드 중엔 그 영양 구성이 형편없는 것들도 있다. 고기 등의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채소의 구성이 다양하지 못하고, 드레싱엔 기름이나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식이다. 여건만 된다면 집에서 샐러드를 만들어먹는 편이 다이어트에 훨씬 좋다.


6. 초콜릿

생 초콜릿, 우유 등을 넣지 않은 초콜릿, 저설탕 초콜릿 등 모든 초콜릿이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건 아니다. 식사 전 초콜릿을 먹는 건 식욕을 돋울 뿐이다. 

초콜릿 선택 시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이 식탐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참고하자.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코코아가 75%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쌉싸름한 맛은 입맛을 떨어트리고 단맛에 대한 욕구를 줄인다.



7. 그래놀라바

설탕이 안 들어있다고 안심하지 말라. 꿀, 메이플 시럽, 자당(수크로오스) 등도 허기를 유발한다.


8. 정제된 밀로 만든 빵

정제된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건 익히 잘 알려진 사실. 밀가루로 만든 패스추리, 크루와상 등의 빵도 마찬가지다. 허기를 달래기엔 통밀빵이 더 좋다.


9. 샌드위치

생각보다 판매되는 샌드위치의 영양 균형이 좋지 못하다. 입맛을 당기는 빵, 고기, 소스 등의 비중이 높은 반면, 채소는 턱없이 부족하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흰 식빵이 주로 쓰이며, 자극적인 맛을 내고자 설탕이나 소금도 듬뿍 뿌려진다.

10. 술

알코올은 뇌에 영향을 미쳐 우리가 더 많은 음식을 먹도록 만든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5년 12월 11일 금요일

서울 最古빵집 '태극당' 재개장…"옛정취 그대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서울 장충동 과자점 태극당이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일 재개장했다.

태극당은 지난 2013년 별세한 창업주 신창근씨가 1946년 서울 중구 명동에 처음 세웠다. 이후 서울 종로와 혜화동 등 10여곳에 지점이 생겼고 1973년 지금의 장충동에 본점이 세워졌다.

그러나 1980∼1990년대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많이 생기면서 태극당은 지점을 모두 정리하고 본점만 남겼다.

태극당은 창업주의 아들 신광열(태극당 대표)씨와 아들 신경철 전무, 딸 신혜명 실장 등이 경영을 맡아 3대째 이어오고 있다.

태극당은 1층 매장을 제외한 건물 공사를 지난 6월 시작해 지난달 2일부터 매장 문을 닫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해왔다.

11일 오후 직접 찾은 태극당(중구 동호로24길 7)은 재개장 소식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붐볐다. 매장 벽면, 안내판, 분위기 등은 그대로였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40년째 걸려있는 샹들리에도 깨끗하게 닦은 뒤 다시 걸었다.

단팥빵, 모나카 등 태극당의 인기 제품도 찾는 고객들이 여전히 많았다.

달라진 점도 많았다. 예전에는 점원에게 원하는 제품을 달라고 말하는 구조였지만 다른 프랜차이즈 빵집처럼 쟁반에 고객이 직접 빵을 골라담는 형태로 바뀌었다. 피자빵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제품이 새로 등장했고 쿠키 종류도 20여종이나 늘어났다.

매대 뒤편에는 카페도 생겼다. 주방으로 쓰던 공간을 터서 카페를 마련해 노트북을 펼쳐 놓거나 담소를 나누는 젊은이들이 눈에 띄었다.

태극당은 기성세대에게 추억의 장소이자 젊은이들에게 호기심의 장소다.

잠실에 사는 박모(59·여)씨는 "어렸을 때부터 먹었던 빵인데 그 맛을 못잊어서 아직도 꾸준히 찾고 있다"며 "식빵도 맛있고 단팥빵은 더 맛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커다란 봉투에서 단팥빵을 꺼내 보여주며 "이 집 빵은 묵직하다"며 "그만큼 안에 재료가 많이 들어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학생 커플은 "태극당이 유명한데 오늘 재개장했다고 해서 와봤다"며 "원래 빵을 잘 안 먹는데 호기심에 와 봤다"고 전했다.

한편, 재개장을 하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이 올랐다.

적게는 100원부터 단팥빵의 경우에는 기존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우유 아이스크림이 든 태극당의 시그니처 상품, 모나카의 가격은 2천원 그대로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아침 거르면 비만 위험... 라면을 먹으면?


아침을 거르면 쌀밥과 3가지 이상의 반찬을 챙겨 먹는 사람보다 복부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1.2배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침에 밥 대신 라면 등 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혈관 건강 지표가 가장 나빴다. 

국민대 최경란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년) 원자료와 24시간 식사 기록을 토대로 20-64세 성인 1만1801명의 아침식사와 영양, 질병 등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발표됐다. 

최 교수팀에 따르면 아침을 거른 사람은 조식으로 쌀밥과 반찬 3가지 이상을 먹은 사람보다 비만율이 13%, 복부 비만율이 20%,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20% 높았다. 여기서는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 남성의 허리둘레가 90㎝ 이상(여성 80㎝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판정했다. 복부비만과 함께 혈당 110㎎/㎗ 이상, 혈중 중성지방 150㎎/㎗ 이상, HDL(고밀도 지단백) 40㎎/㎗ 미만(남성 기준,여성 50㎎/㎗ 미만), 혈압 140(수축기)/90(이완기)㎎/㎗ 이상 등 5가지 지표 중 3가지 이상을 갖고 있으면 대사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성인 10명 중 7명은 아침 식사로 밥을 먹었다. 조사대상의 35.3%가 아침에 밥과 3가지 이상의 반찬을 챙겨 먹었고, 34.7%는 밥과 2가지 이하의 반찬을 섭취했다. 전체의 21.6%는 아침을 거르고, 6.6%는 아침에 밥 대신 빵과 시리얼을 즐겼다. 1.6%는 라면 등 면 음식을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식을 포함해 5가지 유형의 아침 식사 가운데 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혈관 건강 지표가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대사증후군 위험도는 밥과 반찬 3가지 이상을 먹는 사람의 1.7배에 이르렀다.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인 비율은 1.71배,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인 비율은 1.51배, 혈중 중성지방이 150㎎/㎗ 이상인 비율은 1.47배였다. 연구팀은 면 음식에 고혈압을 유발시킬 수 있는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아침에 빵과 시리얼을 즐기는 사람의 대사증후군 위험도는 밥과 반찬 3가지 이상을 즐기는 사람보다 오히려 18% 낮았다. 최 교수팀은 “한국인의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관 건강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요인이라고 분석한 연구논문이 있다”며 “아침에 밥 대신 빵과 시리얼을 즐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한 것이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낮췄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에서 20대의 조식 결식률은 44.9%로 30-40대(22.5%), 50대 이상(9.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아침 결식률(30.5%)도 가끔 피거나(18.3%) 전혀 안 피는 사람(18.8%)보다 훨씬 높았다. 최 교수팀은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한국의 전통적인 아침 식탁이 영양의 균형적인 섭취는 물론 혈관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도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