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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5일 금요일

"물고기 좀 주세요", 상점에 나타난 새끼 바다사자

미국 선물가게에 새끼 바다사자가 나타나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바다사자 서식지로도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인근 라오야 해변에서 선물 가게 ‘The Cave Store'를 운영하는 레이첼 아고스티는 뜻밖의 손님과 마주하게 됐다.

손님은 해변에서 찾아온 새끼 바다사자로 해변에서 도로로 이어진 145개의 계단을 올라 상점으로 들어와 약 10분간 머물렀다고 한다.

레이첼은 “갑자기 나타난 바다사자에 깜짝 놀랐지만 이내 친근한 생각이 들었다“며 ”순한 강아지를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새끼 바다사자는 레이첼과 인근 상인이 연어를 주며 유인해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냈다.

그녀는 “작년부터 먹이를 찾아 육지로 올라오는 바다사자 늘고 있다”며 “먹이를 찾지 못해 사람이 사는 곳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레이스트 캡처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파워볼 1등 복권 판 캘리포니아 편의점도 12억 '대박'

1등 파워볼 당첨자가 나온 캘리포니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시민들과 편의점 직원이 기뻐하고 있다.©ABC
1등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온 캘리포니아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 수백명이 모여 당첨을 축하했다고 미 ABC방송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 카운티 치노 힐스에 위치한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 수 많은 인파가 들뜬 표정으로 모여들었다.역대 최대 금액인 15억 8000만 달러(1조9000억원)가 걸린 1등 복권이 이 편의점에서 판매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일부는 잠옷 차림 그대로 뛰쳐나왔고 어떤 사람은 편의점 직원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1등 당첨이 나온 편의점은 축하금 100만 달러(12억1000만원)를 갖게 된다. 

이 편의점의 주인 발비어 아트왈은 ABC '굿모닝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 1등 복권 판매 소감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돈을 직원과 불쌍한 사람들과 나누겠다"면서도 "세금을 떼고 나면 100만 달러보다 훨씬 적은 액수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1등 당첨 복권이 나온 캘리포니아 세븐일레븐 주인 아트왈이 100만 달러 상금을 받는 모습.©ABC
아트왈은 1981년 미국으로 이민온 인도계 미국인이다.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하다가 스물일곱에 세븐 일레븐 편의점을 개점하면서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편의점 4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C는 이 편의점은 상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여 장사진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복권 당첨자가 익명으로 남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첨자는 180일 이내 혹은 7월 11일까지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두개골 열고 뇌종양 수술중 환자는 색소폰연주…"해변에 누운듯"


스페인의 색소폰 연주가 카를로스 아귈레라 씨는 지난 10월 15일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연주를 했다.
9세 때부터 20년 가까이 색소폰을 불어온 그가 이날 연주한 '무대'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 지방 병원의 수술실이었다.
관객은 아귈레라의 두개골을 열고 뇌종양 제거 수술을 하는 의료진뿐이었다.
부분 마취만 받아 의식이 또렷한 그는 12시간에 걸쳐 뇌수술을 받는 동안 재즈 명곡 '미스티'와 셀린 디옹의 '유 앤드 아이'를 여러 차례 연주했다.
또 사이사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 1에서 10까지 숫자를 세거나 사물의 이름을 말하거나 자신이 보는 상황을 설명하거나 악보를 보는 일들도 반복했다.
수술 전 준비단계에서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쳤다.
의료진이 영상촬영장치를 통해 음악과 언어, 운동 등과 관련된 그의 뇌 부위를 정확히 찾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종양이 이런 대뇌피질 부위에 가까이 자리잡아 수술 도중 잘못 건드려 손상이 일어나지 않는지, 기능이 계속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관찰할 수 있게 하려고 이런 방식을 사용했다.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 온라인판은 17일 아귈레라의 이색 '수술 연주' 소식을 보도했다.
말라가 병원은 이미 유사한 수술을 12차례 했으나 환자에게 수술 중 숫자세기 등이 아닌 연주를 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술을 집도한 신경외과 의사 기예르모 이바네스는 "아귈레라가 음악인이고, 그의 생애와 직업에 가장 중요한 음악 언어와 운동 기능을 무엇보다 잘 보존해야 해 이런 수술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앞으로 2주 뒤면 완전 회복돼 퇴원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수술 중 환자가 연주한 일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 병원에서 딱 한 번 있었으며, 유럽에선 이번이 처음이라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지난 16일 의료진 12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아귈레라는 "마치 해변에 누워있는 기분이었다"고 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로도 일하는 그는 "두 달 전 병상에 누워 있던 내가 다시 태어나 감사하다"며 평생 음악과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수술 받을 때 연주한 2곡 외에 직접 편곡한 바하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전주곡을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즉석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2월 8일 화요일

홈리스 여성과의 진심 어린 뜨거운 포옹 '화제'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사는 여성 카르멘 멘데즈의 선행과 당시 심경을 기록한 포스트가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카르멘 멘데즈는 지난 11월 말 한 패스트푸드점을 갔다. 한 홈리스 여성이 보였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남은 음식을 좀 달라고 청했지만 사람들은 무시하거나 남은 음식을 버려 버렸다.

도와주기로 결심한 멘데즈는 자신이 먹던 음식을 그 여성에게 주었다. 홈리스 여성은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순간 카르멘 멘데즈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이 여성에게 메뉴를 하나 새로 시켜줘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하는 동안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홈리스 여성의 냄새도 거슬렸던 것 같다. 카르멘 멘데즈가 따뜻한 음식을 시켜 주었더니, 여성은 감격했고 포옹했다.

카 르멘 멘데즈는 당시 그녀의 얼굴에서 순수한 감사의 마음을 읽었다고 했다. 또 홈리스 여성이 자신을 껴안았는데 그런 진심어린 허그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또 홈리스 여성이 흘린 눈물은 자신의 마음속으로 스며드는 것 같았다고 회고했다.

그녀가 남기 사진과 글을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감동을 일으키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사 출처 : POPNEWS> 

2015년 11월 7일 토요일

"칠레서 규모 6.8 지진…쓰나미 위험 없어"-USGS

칠레 코킴보주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 제공) © 뉴스1


칠레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4시31분 코킴보주에서 약 100㎞ 떨어진 지하 14㎞ 지점에서 일어났다. 

태평양 쓰나미경보센터(PTWC)에 따르면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도 코킴보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100만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미국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해안지역을 비롯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중남미 국가, 뉴질랜드,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칠레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화산대에 위치해 지진·화산 활동이 활발하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美 캘리포니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비상

지금껏 28명 사망…가뭄속 모기 주거지 몰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보건국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 수는 모두 28명으로 집계됐다.
또 주 내 인구가 밀집된 로스앤젤레스(LA)·오렌지·벤투라를 포함해 총 30개 카운티에서 517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으며, 33개 카운티에서 여전히 발병 가능성이 크다고 주 보건국은 전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카운티별 사망자 현황은 LA 카운티가 8명으로 가장 많고, 동부 리버사이트 카운티 6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5명, 오렌지 카운티 3명, 샌버나디노 카운티 2명, 벤투라·부테·네바다·컨 카운티 각 1명 순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모기가 감염된 조류의 혈액을 빨아 먹고 인간에게 전파하는 것으로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다.
건강한 사람은 그냥 넘어가는 게 대부분이지만, 어린이와 노약자는 3∼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과 고열을 동반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는 치명적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급증한 것은 4년째 이어지는 극심한 가뭄 속에 물이 부족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들이 주거지로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전파 경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전파 경로.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의 '미친 집값'은 아이폰 탓?


애플 로고(AP=연합뉴스DB)
애플 직원들 사는 주택 가격 연간 18% 올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광역권에서 애플 직원들이 사는 집의 가격이 고공행진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애플 직원들의 집은 특히 아이폰이 첫선을 보인 2007년 이후 같은 지역의 다른 집들보다 훨씬 빠르게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에 의뢰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IT 기업이 몰려 있는 샌프란시스코 광역권과 새너제이 지역의 집값을 조사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보도했다. 

높은 임금과 스톡옵션을 받은 IT 기업 직원들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데이터로 입증된 셈이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에서 애플 직원들이 사는 주택 가격의 중간값은 지난 7월 기준 110만달러(약 12억5천만원)다.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지역 전체 주택의 가격(중간값)은 75만7천달러(8억6천만원)와 89만6천달러(10억1천만원)로 상당한 차이가 났다.

애플 직원들이 사는 집의 가격은 연간 18% 올랐지만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전체 집값은 11%와 12%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아이폰이 출시된 2007년 이후 새너제이 지역에서 애플 직원들의 집값과 이외의 지역 평균 집값의 차이는 13%에서 20%로 벌어졌다. 아이폰의 대성공으로 애플의 주가가 급격히 오르고 덩달아 직원들의 지갑도 두툼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임금 IT 직원이 아닌 이들은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은 미국에서도 집값과 임대료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질로우의 스벤자 구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래 살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밀려난다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지나치게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젊은 층은 주택을 임대할 수밖에 없는데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주택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대료 역시 치솟고 있다.

또 집값 상승에 따라 주민들 가운데 일부는 비싼 가격에 집을 팔고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 소피 창은 "이미 부동산 가격이 미칠 정도로 올라 곧 거품이 꺼질 거로 생각하는 사람은 집을 팔고 있다"면서 "아직 가격 상승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 팔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의 주택 문제는 애플 같은 IT 기업 직원들 때문만은 아니고 부동산 규제 등 다른 요인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애틀과 텍사스 오스틴 같은 경우도 IT 기업이 많지만 부동산 가격 인상률은 각각 10%와 9%로 샌프란시스코(14%)나 새너제이(11%)보다 낮았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26일 월요일

비행기 2배속도 꿈의 열차...美서 수주내 착공

비행기의 2배 속도로 달리는 꿈의 초고속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가 수주 안에 미국에서 착공된다.

디진매거진은 22일(현지시간) HTT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꿈의 열차 건설계획이 캘리포니아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이퍼루프는 음속으로 달리며 시속 610km~650km의 속도로 비행기여행시간의 절반에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HTT(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라는 회사가 60억달러(6조8천억원)를 들여 캘리포니아지역에 최초의 하이퍼루프 시험 주행 인프라를 건설한다.
HTT가 구상하고 있는 하이퍼루프망. 사진=HTT

이 추진 계획은 지난 2013년 하이퍼루프를 처음 제안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는 무관하다. 당시 엘론 머스크는 하이퍼루프 승객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LA)까지 610km구간을 단 30분만에 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비행기보다 배나 빠른 속도다.

억만장자 자산가들의 투자 후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HTT는 우선 8km 거리의 하이퍼루프 시험구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건설 기간만 2년 6개월이나 될 전망이다.
비행기의 2배속도인 꿈의 열차 하이퍼루프가 수주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착공된다. 사진=HTT



테스트 구간 승객들은 시속 257km의 하이퍼루프를 타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빈캡슐로 시속 1,200km로 운행하는 계획도 병행될 것으로 알려졌다.HTT는 이를 위해 최근 5번고속도로 인근에 20제곱킬로미터(km2)의 부지를 확보했다.

비밥 가브리엘 그레스타 하이퍼루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국이외 국가와도 하이퍼루프를 건설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국가가 정치적,안보,인프라부족 등의 이유로 이를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HTT의 하이퍼루프 통근시간 외에는 무료로...태양광,풍력 등 이용

더크 앨본 HTT 최고경영자(CEO)는 비엔나에서 열린 파이어니어페스티발에서 하이퍼루프프로젝트를 설명해 조명을 받았다.

그는 이 꿈의 초고속열차 운행 방안에 대해 통근 시간 등 피크타임에는 20달러(2만3천원)만 내고 그 이외 시간에는 무료로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승객들이 이 열차를 하루에도 여러 번 이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열차를 만드는데 드는 엄청난 재원조달 방안은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하이퍼루프는 태양광 발전,풍력발전을 통한 전력으로 운영되며, 열차가동후 남는 전력을 판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HTT사가 수주내 캘리포니아주에 하이퍼루프 시험운행구간을 만든다. 사진=HTT



그는 “우리가 하이퍼루프를 만들면 최소한 피크타임 이외 시간에는 무료로 운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앨본에 따르면 그의 하이퍼루프 인프라는 미 서부해안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중동과 아시아,그리고 유럽에도 건설된다.

하이퍼루프가 건설되면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지하철을 타듯이 타고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같은 시간대에 되돌아 올 수 있다. 미국의 동부 뉴욕에서 서부 로스엔젤레스까지 단 45분만에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퍼루프가 건설되면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지하철을 타듯이 타고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같은 시간대에 되돌아 올 수 있다. 미국의 동부 뉴욕에서 서부 로스엔젤레스까지 단 45분만에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HTT



HTT의 프로젝트에는 보수를 받지 않는 350명의 전문가, 그리고 2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HTT는 기꺼이 자금을 댈 400명이상의 투자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 외에도 50명의 직원을 거느린 HT(Hyperloop Technologies)라는 회사가 LA에서 하이퍼루프 건설사업에 나서고 있다. HT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으며 오바마대선캠페인운영자 출신을 자문위원으로 두고 있다.

■혁명적 교통수단 어떻게 운행될까?

시험주행구간 건설계획까지 나왔지만 이 혁명적 운송수단이 어떻게 운행될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올초 한 회사가 하이퍼루프 시스템의 비전을 소개하면서 이 기술이 주요도시의 지하철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는 최근 UCLA 건축학부의 슈프라스튜디오와 함께 하이퍼루프의 루트와 역사,캡슐 및 운행전략을 보여주는 렌더링을 내놓았다. 하이퍼루프의 운행 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50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들은 인구,일자리,기존 대중환승 및 화물운송 등의 요인들을 감안해 선정됐다.

캘리포니아 하이퍼루프 여행 코스 가운데 하나로는 라스베이거스 지역이 꼽혔다.
하이퍼루프의 캡슐. 최고 시속 1200km로 달린다. 사진=HTT



슈프라스튜디오는 LA에 주 역사를 두고 산타모니카와 롱비치를 허브역으로 만들어 이 지역을 환상형으로 운행하는 루트도 제시했다.

디자이너들은 또한 캡슐같은 좁은 공간에 갇힐 때 공포증을 느끼는 승객(캡슐포비아)들을 위해 여행중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승객이 탄 하이퍼루프의 단면도. 사진=HTT



하이퍼루프 승객들은 포뮬러1 경주에 나선 카레이서 수준의 중력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는 이를 피하기 위해 건설구간을 직선으로 설계하고 있다.

머스크에 따르면 하이퍼루프는 엄청나게 깨끗하고, 엄청나게 안전하며, 값싸고, 도시여행구간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운행한다.

■하이퍼루프는?

하이퍼루프는 승객들을 시속 1200km로 나르는 꿈의 초고속 운행수단으로 제시됐다.

이 구상은 지난 2013년 엘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CEO에 의해 최초로 발표됐다. 그는 당시

LA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610km거리를 비행기여행시간의 절반인 단 30분반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운송수단은 공기를 제거한 진공상태의 긴 튜브로 설계된다. 이 인프라는 기후나 지진의 영향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지상에서 떨어져 건설된다.

승객들은 개인으로, 또는 그룹용 포드(pods)로 불리는 캡슐에 앉아 여행하게 된다. 이 캡슐은 자기력에 의해 가속력을 갖게 된다.
엘런머스크가 구상한 하이퍼루프



HTT가 구상하는 하이퍼루프는 지진에 견디는 내진방식으로 설계된다. 캡슐크기는 가로 1.35미터, 높이 1.1미터다. 캡슐 당 6~8명의 승객이 타게 되며 역사에서는 30초마다 출발하게 된다. 승차운임은 편도 20달러에 불과하다. 시간당 3천400명을 운송하며, 연간 2천400만명을 운송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A에서 샌프란시스코 구간의 하이퍼루프 건설비용은 160억달러(약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 비용이 1천억달러(약 113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하이퍼루프 건설비용의 4배에 달하는 680억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초고속철 건설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