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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9일 일요일

“여성의 얼굴은 성격을 드러낸다”


관상이라는 점법의 있기는 하지만 여성의 얼굴로 그 사람의 성격을 읽는 게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에서 나온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들은 여성 얼굴에서는 그 여성의 성격 특징을 대부분 집어냈지만 남성 얼굴에서는 어떤 성격인지를 잘 알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영국 허트포드셔 대학교와 글래스고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남녀 1000명에게 자신의 사진을 성격 특징에 대한 묘사와 함께 접수했다.

사진과 각자의 성격은 △운이 좋다 △신앙심이 깊다 △신용이 좋다 △유머 감각이 있다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됐다.

그런 뒤 연구팀은 성격 별로 분류된 얼굴 사진들을 컴퓨터로 합성해 각 성격을 대표하는 얼굴들을 웹사이트에 올려놓고 일반인들이 사진만으로 성격을 맞추도록 요청했다.

성격 판단에는 6500여 명이 참가했다. 판단 결과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여성 사진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대개 성격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운이 좋다'는 여자 얼굴에 대해 참가 네티즌의 70%가 '이 여자는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맞췄으며 '신앙심이 깊다'는 여자 얼굴에 대해서도 네티즌 73%가 맞췄다.

'신용이 좋은 여자 얼굴' 역시 네티즌의 54%가 맞췄지만, '유머 감각이 있는 여자 얼굴'에 대해서는 맞춘 비율이 떨어졌다.

그러나 남성 사진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성격을 거의 맞추지 못했다. 남성 사진에 대해 일반인들이 성격을 맞춘 것은 '운이 좋아 보이는 얼굴'에 대한 22%가 최고였을 뿐, 다른 성격 특징에 대해서는 적중률이 형편없이 낮았다.

남녀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실제로 여성 얼굴에 더욱 많은 성격적 특징이 나타나거나 △여성들이 더 세심하게 자신의 성격적 특성을 나타내는 사진을 골라 보냈거나 △남성들이 자신의 성격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솔직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4월 23일 토요일

"응급환자 이송 중인데 과속 면책 안 된다네요"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과속 카메라에 단속되면 범칙금을 내야 할까.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급환자 이송 중에 카메라에 단속됐으나 면책이 안된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는 현재 대구 민간이송업(사설 구급차)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겪은 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서 몇자 적어보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지난달 17일 대구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강릉 아산병원으로 환자 이송요청을 받았다. 환자가 대구에 잠깐 방문했다가 위급한 상황에 이르러 임종을 위해 연고지인 강릉으로 이송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환자 분의 상태는 스스로 호흡하는 건 불가능한 상태였고 혈압이 매우 낮아 혈압약을 중심정맥으로 투약 중이었다”면서 “중심정맥은 일반적인 팔, 다리에있는 혈관에 연결하는 정맥주사가 아닌 심장에 바로 연결된 정맥에 수액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투여할수 있는 정맥주사”라고 설명했다.

즉 글쓴이가 이송한 환자는 혼수상태직전의 세미 코마(Semi-Coma)상태였으며, 누가 보아도 상태가 위중하다는 점을 알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능한 빨리 강릉에 도착하려고 속도를 냈던 글쓴이는 영동고속도로 168㎞지점에서 무인카메라에 41㎞ 초과로 인해 과속 단속됐다. 과태료는 11만원이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응급환자를 이송 중이었음을 증명하는 관련서류(환자 진료의뢰서, 구급차 출동 및 처치기록지, 환자이송증명서, 운전자 진술서 등)를 제출했지만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과태료 면책을 거부 당했다”면서 “지난 1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서 자체 심의위원회 결과 면책대상이 아니라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경찰서에서 요구한 자료는 강릉아산병원에서 발급한 환자의 상태확인서, 도착시간이 기록된 이송확인서 등이다. 하지만 글쓴이가 강릉아산병원으로 자료를 발급해줄 것을 요청하니 개인정보가 들어간 사안이라 발급해줄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

이후 글쓴이는 성서경찰서 민원실에서 강릉아산병원으로 공문을 발송해 자료를 제공 해줄것을 요구했지만 이또한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는 “성서경찰서 민원실에 다른 방법을 문의하니 즉결심판에 회부해 면책 받을 수 있다고 하긴 했지만 이 역시 100% 면책받을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했다”면서 “면책을 받더라도 과태료 11만원에 관한 부분은 삭감되지만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벌점은 삭감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격분했다. 구급차대원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것은 생업을 포기하라는 말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벌점이 누적되면 면허 취소로 이어지는데 면허 없이 구급차를 운전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벌점 대신 어쩔수 없이 과태료 11만원을 내야할 것 같다”면서 “응급환자 살리려다가 과태료를 물게 되면 어떤 사람이 희생하면서까지 구급차를 몰 수 있는 지 의문”이라고 토로하며 글을 마쳤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견이 엇갈렸다. 경찰 측이 융통성이 없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또다른 생명을 위협하는 과속 운전이 과연 맞는 것이냐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봐도 경찰서 담당자들의 실수로 보인다. 당연히 과태료와 벌점은 모두 취소가 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신문고 통해 민원을 제출하면 면책이 될 듯 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은 “그런데 저렇게 위험한 상황인데 굳이 연고지 때문에 옮긴 것은 왜 옮겼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저정도면 병원에서도 환자를 놔주진 않았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2016년 2월 5일 금요일

"여성은 출입금지"…사우디 스타벅스에 네티즌 분노

사우디의 한 카페가 ‘여성 출입금지’ 안내문을 붙여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있는 스타벅스가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여성 출입금지’ 안내문 때문이다.

해당 매장은 안내문에서 “여성은 들어오지 마세요”라며 “그대신 운전기사를 보내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 매장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갖추는 것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해당 매장은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며 “그대신 남자를 들여보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비현실적인 처사”라고 꼬집었으며, 다른 여성 네티즌은 “정말 사우디의 스타벅스에는 여자가 들어갈 수 없느냐. 조만간 여성이 할 수 없는 또 다른 것은 무엇일까?”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우디 종교경찰인 윤리위원회는 여성의 출입을 금지하라고 카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야드의 매장도 같은 사례다. 리야드 곳곳에 조사관을 파견한 윤리위원회는 예전보다 남녀의 벽이 허물어졌다고 보고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스타벅스 측은 “해당 매장은 미혼 고객과 가족의 출입통로를 나누고 있다”며 “남녀 차별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사우디의 관습을 존중한다”며 “고객이 누구든 같은 서비스와 메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2월 4일 목요일

만화 보여주고 같이 걷고…법원서 소녀 돌본 경찰관

미국의 한 경찰관이 법원 복도에 혼자 남은 소녀를 돌봐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소녀는 아버지와 같이 왔으나, 법정에 들어갈 수 없어 홀로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타주 오렘 경찰서의 케빈 노리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증인 출석 차 오렘 법원을 찾았다.

재판까지 시간이 남아 복도 의자에 앉은 케빈은 맞은편에 자리한 부녀(父女)를 발견했다.

소녀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복도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으며, 남성은 그런 딸을 계속해서 말렸다. 통상 볼 수 있는 말괄량이 딸과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잠시 후, 남성이 법정에 들어갈 차례가 되자 그는 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다. 규정상 소녀가 같이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경찰관이기 전에 아버지였던 케빈은 남성을 돕겠다고 나섰다. 그는 재판으로 자리를 비우는 사이 대신 소녀를 돌봐주겠다고 말했다.


케빈은 소녀의 손을 잡고 복도를 조용히 걸어 다녔다. 그는 소녀에게 만화도 보여줬다.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은 소녀는 피곤했는지 어느새 케빈의 옆에서 잠이 들었다.

소녀를 돌본 케빈의 모습은 복도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오렘 경찰이 2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한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250만건을 넘겼다.

오렘 경찰 페이스북에는 케빈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졌다.

자신을 28년째 런던의 경찰관이라 소개한 네티즌은 “경찰이 보여야 할 모습”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케빈은 좋은 경찰관의 예”라며 “인간존중을 실현했다”고 덧붙여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미국 오렘 경찰 페이스북 영상캡처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1월 16일 토요일

3억 집 넘기고 월 26만원 받는 주택연금, 사기라고?

[정부, 2분기중 주택담보대출 전환형 주택연금 출시..."빚 없애고 연금, 장수·집값 리스크 해지 등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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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6만원 주고 내집 홀라당 드시겠다? 사기다.'
'그냥 자식한테 물려주고 용돈 받아 써도 26만원은 넘겠다.'

정부가 올해 2분기부터 빚이 있으면서 주택을 소유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주택연금을 내놓겠다고 밝히자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다. 3억원짜리 집을 담보로 75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연 3.04%, 잔존만기 10년, 일시상환)이 있는 60세 A씨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빚을 다 갚고 죽을 때까지 26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례에 대한 반응이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된 '26만원'이라는 숫자 외에 주택연금의 효과는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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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은행에 집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금은 사망시까지 매월 받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위의 사례에서 A씨는 주택연금 가입 전까지 7500만원 대출에 대해 매월 19만원의 이자를 냈지만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이자가 사라진다. 주택연금은 세제혜택(재산세 25% 감면)이 있어서 매년 20만원 정도의 세금 절감 효과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매월 26만원씩 받아도 90세까지 9360만원(26만원*12개월*30년) 밖에 받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여기에 대출 상환에 쓴 7500만원을 합쳐도 약 1억7000만원에 불과해 3억원짜리 집의 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 

하지만 주택연금은 본인이 계속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는 상품이기 때문에 거주비용이 없고 연금은 사망시까지 계속 지급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주택연금은 보통 100세까지 살 경우를 가정해 연금액을 산출하지만 100세 이상까지 살아도 지급되는 종신연금이다. 부부 중 한명이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에게 같은 금액이 계속 지급된다. 오래 살 것 같지 않다면 일정 기간(10~30년)을 정해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기간을 정해 받으면 종신형보다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오래 살아 실제 연금 지급액이 집값을 넘어서더라도 이를 국가가 부담하는 상품"이라며 "사실상 비소구 대출의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소구대출이란 주택담보대출 후 집값이 하락해 대출금액보다 낮아지더라도 집값까지만 갚으면 되는 대출이다. 

특히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주택연금으로 전환한 경우엔 대출금리를 낮춰주도록 유도키로 해 연금액을 높일 방침이다. 

또 주택연금은 집값 하락의 리스크를 국가에 전가시킬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가입시점의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연금액을 산정하고 주택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연금액에는 변동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로 집값이 상승하더라도 연금액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집값이 높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렇다고 집값 상승의 혜택을 국가가 가져가지는 않는다. 가입자 사망시 주택을 처분한 금액이 연금지급액을 상환하고 남으면 상속된다. 

주택연금의 단점도 있다. 보증료 부담이 제일 크다. 주택연금은 은행들이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증료가 있다. 가입시 초기보증료로 집값의 1.5%를 1회 납부하고 매년 연금지급잔액의 연 0.75%를 내야 한다. 

정부는 이 때문에 올해 출시할 주담대 전환 주택연금에 대해선 초기보증료를 낮추되 연보증료는 일부만 조정해 초기보증료 부담을 생애 전반으로 분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주담대 전환 주택연금 외에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약속하고 보금자리론을 받을 경우 금리를 우대해 주고 저소득 고령자에게는 연금지급액을 20% 정도 높여 줄 방침이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2016년 1월 5일 화요일

치맛속 엿보기? 일본의 상상초월 19금 우산

사진= 트위터(@bu******)

누구를 위한 우산일까. 일본에 있다는 '19금 우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진국의 우산'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겉모습은 일반 우산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문제는 우산 속에 그려진 그림이다. 
마치 여성의 치맛속을 아래서 들여다보는 것처럼 속옷과 타이즈를 신은 다리가 그려져 있다.

해외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일본의 혁신적인 우산 디자인', '페티시즘 우산'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우산을 어떻게 쓰고 다니죠?", "역시 일본다운 상상력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성진국 변태 우산", "말 그대로 대..대단하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우리 대피시키고 선생님들은 마지막에 나왔어요"


성남 분당 13층 상가서 불 (성남=연합뉴스) 11일 오후 8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13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25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2015.12.11 <<분당주민 페이스북>> kyh@yna.co.kr
'분당 화재' 인명피해 막은 학원강사들 차분한 대응 화제

적신 휴지·손전등 이용해 학생들 침착하게 대피시켜

분당 상가 건물 화재는 야간에 도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여서 하마터면 상당한 인명피해를 낼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게다가 화재 발생 당시 상가 건물 2층 학원에서는 고등학생 300여명이 수업 중이어서 인명피해 위험은 더욱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던 데에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질서있게 학생들을 대피시킨 학원 강사들의 숨은 헌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재 당시 12층짜리 상가 건물의 2층 학원에서는 17개 교실마다 학급당 10~20명씩 총 300여명이 수업 중이었다.

화염을 맨 처음 본 A수학학원 공상태(38) 강사는 "불길을 보자마자 일단 복도로 나가 다른 교사와 학생들에게 들리도록 '불이야'라고 외친뒤 교실로 돌아와 학생들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공씨는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로지 아이들과 같이 나갈 수 있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성남 분당 13층 상가서 불 (성남=연합뉴스) 11일 오후 8시 18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13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25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2015.12.11 <<김원병씨 제공>> kyh@yna.co.kr
학생들의 대피를 진두지휘하고 사고 현장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빠져나온 공씨는 건물을 뒤덮은 연기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조금도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아래층으로 내려가기로 결심한 공씨는 재빨리 화장실로 들어가 휴지에 물을 묻혀 학생들이 입과 코를 막은 채로 이동하도록 했다. 

강사들은 교실마다 보관하고 있던 손전등과 휴대전화 불빛으로 계단을 비췄고, 무사히 지하 4층까지 내려갈 수 있었다. 워낙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또다른 강사와 학생들은 옥상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강사와 학생 전원이 큰 피해없이 밖으로 대피했다. 

강사 17명이 마치 약속이나 한듯 저마다 역할을 나눠 건물 곳곳에서 수시로 상황을 주고받으며 신속하게 대응한 게 별 탈 없이 대피하는 데 큰 몫을 했다. 

공 강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동요없이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줘 대피가 수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아 무섭기도 했을텐데 큰소리를 내거나 우왕좌왕하지 않았다"며 "자기 목숨을 선생님에게 맡기고 잘 따라준 학생들이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모두 빠져나간 뒤에도 학원 강사들은 현장에 남아 학생 전원의 소재와 상태를 일일이 확인한 후에야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았다.

분당 학원상가 화재 합동 감식…화재원인 조사 (성남=연합뉴스) 경기 분당의 학원상가에서 발생한 화재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합동감식이 12일 화재 현장인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상가건물에서 이뤄졌다. 합동감식에는 경기경찰 과학수사계와 국과수,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이 참여했다. 2015.12.12 <<경기경찰 제공>>young86@yna.co.kr
강사와 학생들의 차분한 대처로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했고 이 가운데 1명만이 병원에서 기관지 치료를 받고 있다.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챙기던 강사들의 활약은 곳곳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고 수습 및 행정지원 차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홍경래 분당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은 "밤 11시가 됐을 무렵 얼굴이 유독 시커메진 남성 3명이 다 늦게 응급실에 들어왔다. 무슨 영문인지 물어봤더니 학원강사라고 했다"며 "아이들 병원 보내놓고 가장 나중에 병원을 찾아온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홍 팀장은 "주변에 있던 학생들이 '우릴 먼저 피난시키고 선생님들은 가장 나중에 나왔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 학부모가 연신 선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더라"고 전했다. 

온라인 '맘카페'에서도 강사들을 향한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남자 선생님들이 끝까지 아이들 먼저 챙기고 마지막에 나오셨다고 하더라. 긴박한 상황에서 아이들 챙겨서 구급차 태우는 모습이 얼마나 짠하던지 눈물이 다 났다"라고 전했다. 

앞서 11일 오후 8시18분께 수내동 1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발생해 연면적 1만5천㎥ 가운데 2천여㎥와 자동차 3대를 태운 위 1시간10여분만에 진화됐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2월 9일 수요일

"결혼 유효기간 7년으로 해야" 대륙에서 번지는 파격 주장

중국 혼인증.가상으로 만들어본 중국 결혼유효기간 7년증

"운전면허증도 유효기간 있는데 결혼증서엔 왜 없는 거죠? 유효기간을 7년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중국에서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상에는 '결혼증명서 유효기간 7년'이라는 대담한 주장을 실은 글이 돌고 있다.

9일 중국 경제망 등 매체들은 "한 학자가 결혼증명서의 유효기간을 7년으로 하자는 주장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 글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가 결혼 후 7년이 지났을 때 결혼 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연장하지 않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즉, 연장하면 그대로 기존의 반려자와 살고 연장하지 않으면 혼인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자는 것이다. 중국청년망은 "기간을 7년으로 한 이유는 부부들이 결혼생활 후 고비를 맞는 시기가 대개 7년이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7년이라는 일종의 숙려(?)기간을 갖기 때문에 이혼율을 크게 낮출 수 있고 더 이상 상대방과의 결혼 생활을 원치 않으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유효기간 7년'을 주장하는 이유로 글에서는 ^하나의 결혼에 매이지 않고 여러 사람과 다양한 감정을 즐길 수 있다 ^결혼이 두려워 망설이는 독신자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이혼의 사회적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살면서 5번은 결혼할 수 있다 와 같은 근거를 들었다.

결혼 유효기간을 7년으로 할 경우 독신자들이 처음부터 결혼생각을 접는 일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독신 남녀들이 결혼에 따른 무거운 부담과 책임을 안기 두려워해 결혼하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콩훈(恐婚)'현상까지 나오고 있다. 또 글에서는 "재혼을 하게 되면 새 차를 사고 집을 새로 사면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도 포함돼 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이혼과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3년부터 중국의 이혼율은 12년 연속 올랐다. 2012년 중국에서 310만쌍의 부부가 이혼수속을 밟았다. 2012년은 중국에서 이혼율이 혼인율을 추월한 첫 해다. 2013년에는 350만쌍이, 2014년에는 363만 쌍이 이혼했다. 특히 베이징·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의 이혼율이 높다. 베이징의 경우 이혼율이 39%에 달해 전국 1위다.

대담한 주장을 펼친 이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칼럼리스트 겸 학자인 루궈핑(魯國平)의 글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매체들이 '모(某)학자의 주장'이라는 식으로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혼인 문제 전문가이기는 커녕 사이비 학자일 것"이라는 의견과 "주장이 나오게 된 배경을 봐야 한다, 일리도 있다"는 의견이 뒤섞이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기사 출처 : 중앙일보>

2015년 12월 7일 월요일

구글을 통해 일본 '군함도'의 진실을 알린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산업혁명의 상징으로로 유네스코에 등재한 일본 군함도(하시마·端島)의 숨겨진 진실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구글 광고란에 게재했다.

이 광고는 구글 화면의 상하좌우 광고란에 'The Truth behind Hashima'(하시마의 숨겨진 진실)이라는 제목 아래 'The Japanese governmentsdistortion of historical fact must cease'(일본 정부는 더 이상의 역사 왜곡을 중단해야만 한다)라는 내용을 노출했다.

이를 클릭하면 유튜브의 동영상(http://is.gd/aqkLQh)으로 연결된다.

5분 분량의 영어 동영상은 하시마 등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약속했던 '강제징용'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문화유산 등재 당시 일본 정부에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공개하라고 권고했다.

동영상에서는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의 공개 발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의 외부 발언의 실제 영상을 삽입해 말 바꾸기와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사토 대사는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로 노역했다. 일본은 인포메이션 센터 설치 등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해석 전략에 포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기시다 외무상은 "하시마 탄광을 비롯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산업 시설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일한 것은 국민 징용령에 따른 것으로 강제노동으로 볼 수 없다"고 말을 바꿨다.

동영상 말미에는 최근 중국의 난징대학살 기록이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유네스코 분담금의 지급 정지를 언급하며 압력을 가한 사실을 포함해 국제사회에 비난받았던 점도 부각했다.

스가 요시히데 장관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복심(腹心)'으로 꼽히는 정부 대변인이다.

서 교수는 "하시마 탄광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강제징용 정보센터 설치 등을 약속해 놓고도 등재 후 새로운 나가사키시 안내서를 발간할 때나 최근에 '군칸지마(軍艦島) 디지털 뮤지엄'을 개관할 때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글 광고를 통해 이런 일본 정부의 이중적인 모습을 미국·일본·중국·호주·브라질·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주요 10개국 네티즌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세계 여론으로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기사 출처 : CBS노컷뉴스>

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내 남편 바람났어요” 차에 스프레이 복수한 美여성 화제



바람난 남편을 응징하기 위해 남편 소유로 보이는 트럭에 페인트 스프레이로 온갖 비난 글귀를 써 놓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jennny55'라는 사용자 명의로 유명 사진 업로드 사이트인 'imgur'에 올라온 이 사진은 하얀색 트럭에 검은색 페인트로 해당 남성의 외도를 비난하는 글귀로 가득 차 있다. 

트럭 한쪽 편에는 "내 애인이 임신했는데, 아내와 아들에게 말하지 마세요"라는 비아냥 문구와 함께 차량 앞 보닛에는 "나는 마약(코카인)을 했다"라는 커다란 비난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 트럭의 또 다른 한편에는 "나는 ***와 바람을 피웠다"며(사생활 보호상 검은색 처리) 이 남성의 외도 대상인 상대 여성의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미국 텍사스 지역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을 올린 사용자는 "내 이웃에 사는 남성이 바람을 피다가 걸렸다"는 제목으로 이 사진을 올려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발생한 일임을 암시했다.


해당 사진이 SNS에 올려져 화제를 모으자, 네티즌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충분히 해당 여성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댓글은 달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멀리 나갔다"며 "저렇게 차량을 훼손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고 그녀의 실수"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은 "저것은 해당 남성의 아내가 아니라, 또 다른 여성이 한 짓이라고 확신한다"며 "아마 해당 남성과의 관계를 끊고 싶은 다른 여성의 짓일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바람난 남편을 응징하기 위해 트럭에 온갖 글귀를 써 놓은 모습 (해당SNS(imgur.com) 캡처)
<기사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

2015년 11월 6일 금요일

'1000원 커피' 열풍에 "저가가 대세"…아마존 두렵지 않다는 쿠팡에 '박수'

2일자 기사 <한 잔에 1000원 ‘저가 커피’ 창업 열풍>은 음료 프랜차이즈업계에 부는 가격 파괴 열풍을 소개했다.

생과일 주스 전문점 ‘쥬씨’는 1500원이라는 ‘착한 가격’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도 같은 가격에 아메리카노 커피를 판다. 2000원대에 음료를 파는 기존 중저가 브랜드의 가맹 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들 정도다.

네티즌 김모씨는 “식당도 3000원대, 커피도 1000원대, 옷도 1만원대, 생필품도 도매가가 유행”이라며 “박리다매가 여러 업계 대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4일자 <‘1.5조 로켓’ 쏜 쿠팡 김범석…“아마존 와도 두렵지 않다”> 기사는 쿠팡이 세계적 유통업계 못지않은 전자상거래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아마존이 한국에 와도 두렵지 않은 기업을 만들겠다”며 “주문, 배송, 사후서비스 등 전 과정을 프로그램을 통해 최적화한 세계 유일 배송시스템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네티즌 김모씨는 “이번 투자 규모를 보니 내수 시장보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 같다”며 “알리바바 뺨치는 큰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기사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