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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콩쿠르 1점 준 심사위원?… 괜찮아요, 그 의견 존중해요"

[파리 독주회 성공리에 마친 '21세 쇼팽' 조성진 인터뷰]
내년 연주만 60회… 3배 늘어… 하루에 잠 4~5시간 '강행군'
"피아노 앞에선 피곤 사라져… 연주 여행이 제겐 휴가예요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로 제 이름 올라있는 게 신기"
파리 독주회 다음 날인 8일 오후(현지 시각) 루브르박물관 옆 카페에서 만난 조성진. /파리=김경은 기자
피아노에서 손을 내려놓자 기립 박수가 시작됐다. 7일 밤 10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콘서트장 살 가보. 조성진(21)이 앙코르를 위해 무대로 걸어나오자 우레와 같은 환호가 쏟아졌다. 9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여기저기서 '브라보!'를 외쳤다. 파리 시민 엘렌 카디외(48)씨는 "오늘처럼 내 마음을 사로잡은 연주는 드물었다"고 했다.
조성진에겐 이날이 파리에서의 첫 독주회였다. 티켓은 일찌감치 동났고 겨우 남아 있던 3층 시야장애석 세 자리는 한 시간 먼저 달려온 현지 관객들이 낚아챘다. 오후 8시 30분. 조성진은 쇼팽의 '녹턴 작품 48'로 문을 열었다. 쇼팽 콩쿠르 본선 무대를 압축한 프로그램이었다. '소나타 2번'은 느슨하게 풀어주다가 한꺼번에 잡아당기는 타건(打鍵) 으로 긴장감을 살렸고, '24개의 전주곡'으로 황홀과 비감의 깊이를 더했다. 앙코르는 콩쿠르에서 '최고 연주상'을 안겨준 '폴로네즈 작품 53' '녹턴', 그리고 "쇼팽 아닌 걸 치고 싶어 도전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로 장식했다. 공연이 끝난 뒤 대기실로 돌아온 그를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의 스승 미셸 베로프가 얼싸안았다.
다음 날 오후 루브르 박물관 옆 카페에서 만난 조성진은 한결 여유로운 얼굴이었다. 3일과 5일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영국 무대에 데뷔한 데 이어 파리 독주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낸 덕분이다. 쇼팽콩쿠르 우승 이후 하루 네댓 시간 눈 붙이는 빠듯한 일정이지만 "피아노 앞에만 앉으면 피곤이 사라진다"며 웃었다. "기분 좋아요. 콩쿠르 참가 이유가 연주 기회를 얻기 위해서인데, 지금까지 확정된 연주만 60회거든요. 1년에 스무 번 남짓이었던 예전과 비교하면 세 배 넘게 늘었어요." 그는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그걸 이겨내고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는 연주 여행이 내겐 '휴가'나 다름없다"고 했다.
지난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승자로 이름이 불렸을 땐 멍했다. "그때까지 이름 안 불린 사람이 4명이나 더 있었거든요." 지금도 믿기지 않긴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이 연락해오는 걸 보면서 조금씩 실감하죠. 무엇보다 더 이상 콩쿠르에 안 나가도 된다는 게 신나요." 우승 상금 3만3000유로(약 4000만원)는 어디에 쓸 거냐고 물으니 '21세 쇼팽'의 눈이 동그래진다. "그런 생각 안 해봤는데요."
"브라보" 파리의 관객들 기립박수 - 7일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콘서트장 살 가보에서 첫 독주회를 마친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관객 900명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다. /파리=김경은 기자
지난 9개월, 그는 매일 쇼팽과 살았다. 쇼팽의 묘지가 파리에 있고, 화가 들라크루아가 그려준 초상화도 이곳에 있어 가보고 싶은 데가 많았다. 쇼팽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박물관과 유적지, 문화재는 그의 '쇼팽'을 살찌웠다. 3시간씩 다섯 번 본 루브르 박물관은 너무 커서 아직도 다 못 봤단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 4시간 연습은 빼먹지 않는다. "대(大)작곡가들의 작품 중 치기 쉬운 곡은 하나도 없어요. 쇼팽을 잘 치려면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도 잘 알아야 그들과 쇼팽이 어떻게 다른지 파악할 수 있죠. 그런 작품들을 쉽게 대하는 건 예의가 아니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해요." 모국에서의 '조성진 돌풍' 소식에 청년 피아니스트는 얼굴을 붉혔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로 자기 이름이 올라 있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란 타이틀은 "되도록 피하고 싶다"고 했다. "한때 '조성진다운 게 뭘까' 많이 고민했는데, 이제는 안 하려고요. 개성은 억지로 만든다고 생기는 게 아니었어요. 그냥 몸에서 나오는 거죠. 자연스럽게."
콩쿠르 심사위원 대부분이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을 줬는데 반해, 심사위원 필립 앙트르몽이 본선 무대에서 1점을 줬다는 걸 알게 됐을 때에도 "개의치 않았다"고 했다. "제 음악, 아니면 제가 싫었을 수 있어요. 그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요. 어쨌든 제가 우승한 걸요(웃음)." 조성진은 "타고난 성격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연주 일정이 없을 때도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잘되겠지, 생각했어요. '나를 왜 안 알아봐 줄까' 싶은 마음도 물론 들었죠. 하지만 마음을 다스리려고 애썼어요." 만사에 '쿨'해 보이는 이 청년에게도 고민이 있을까. "사소한 거긴 한데, 연주할 때 제 얼굴 표정요. 그게 맘대로 안 돼요. 연주에 집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런 표정이 나와요."

앞날이 창창한 이 젊은 대가는 "콩쿠르에서 우승했지만 책임감이 커졌을 뿐 달라진 건 없다"고 했다. "연주자로서의 삶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요."
<기사 출처 : 조선일보>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조앤 롤링, '해리포터' 이후 첫 어린이 책 집필


조앤 롤링 (AP=연합뉴스)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 이후 다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롤링은 최근 라디오2와 인터뷰에서 "어린이 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 사실 일부를 썼고, 곧 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어린이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롤링은 영화 '해리 포터'의 번외편 3부작 가운데 1편인 '신비한 동물사전'의 시나리오 작업으로 너무 바빠 날짜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조앤 롤링의 이름으로도 몇 편의 소설을 더 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디어가 너무 많은데 그걸 다 쓰지 못하고 죽을까 봐 때때로 걱정이 된다"며 "다 쓰지 못하고 지구를 떠나게 되는 게 내 '중년의 위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롤링은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필명으로 내고 있는 사립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커리어 오브 이블' 출간을 앞두고 홍보 활동 중이다. 이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쿠쿠스 콜링' 등은 BBC에서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롤링은 또 내년 여름을 목표로 소설과는 다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연극은 지난달 8시간 만에 예매 티켓 17만5천장이 모두 동났으며 암표가 2천200파운드(약 382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은퇴 앞둔 강수진 "아쉬움 없다…끝이지만 새로운 시작"


강수진, 은퇴 작 '오네긴' 선택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오른쪽)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오네긴'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16년 7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은퇴하는 강수진 단장의 은퇴 작으로 오는 6~8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강수진 은퇴작 '오네긴' 무대에 

"어릴 때부터 언제나 늦기 전에 그만두고 싶었어요. 저는 저 자신에 굉장히 만족하고 하는 공연마다 최선을 다 했습니다. 내년이면 거의 쉰 살인데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후회나 아쉬움은 전혀 없습니다."

내년 7월 22일 독일에서 예정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오네긴'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발레리나 강수진(48)은 '강철나비'라는 별명답게 30년 무용인생을 마감하는 중대한 사건을 앞두고도 지극히 담담했다.

그는 내년 정식 은퇴에 앞서 이달 고국에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이 은퇴작을 먼저 선보인다. 한국에서 그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강수진은 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대에서 제가 원하는대로 춤출 수 있다고 느낄 때 그만두고 싶었다"며 "당연히 더 할 수 있지만 그건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전에는 은퇴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었어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직을 받아들이면서 은퇴를 생각했습니다. 저는 작품에 대한 존경심이 너무 크고, 저 자신에 대한 존경심도 굉장히 중요해요. 언제나 100% 최고의 수준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죠. 특히 관객들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내년이면 은퇴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은퇴공연 소감 말하는 강수진
그리고 은퇴작으로 '오네긴'을 직접 선택했다. 

"제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이것 이외에 더 이상의 작품은 없어요. 1996년 처음 오네긴의 '타티아나' 역을 맡은 순간부터 이 역할과 사랑에 빠졌어요. 어떤 작품은 어느 순간이 되면 이제 그만둬야 한다는 느낌이 들고 실제로 그동안 많은 작품들을 하나하나 그만뒀죠. 그러나 오네긴은 하면 할수록 더 가볼 수 있는 역할이었어요. 제 스타일에 맞고 저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역이기 때문에 은퇴작으로 선택했습니다."

'오네긴'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대표작이자 강수진을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중 한명으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1961년부터 12년간 예술감독을 지내며 독일의 지방 발레단에 불과했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안무가 존 크랑코의 작품이다. 

자유분방하고 오만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시골 처녀 '타티아나'의 엇갈린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러시아 문호 푸슈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녹턴', '사계'와 같은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음악을 입혔다. 

1965년 4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초연한 이 작품은 주인공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춤에 섬세하게 담아낸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꼽힌다. 

철부지 시골 처녀가 가슴 깊이 간직한 사랑을 떠나보내며 성숙하고 강인한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얼마큼 섬세하게 표현하느냐가 공연의 성패를 가르는 작품이다. 

강수진 마지막 무대 '오네긴' 기자간담회
한국에서는 2004년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내한해 선보인 적이 있다. 

강수진은 "발레리나로서 마지막 무대라고 하지만 그날이 돼봐야 어떨지 알 것 같다"며 "사실은 새로운 시작인 느낌도 함께 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강수진은 지금 후배 무용수들을 키우고 발레단을 성장시키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발레리나로서 공연 준비와 예술감독으로서 발레단 운영을 병행해야 해 두세 시간씩 눈을 붙이며 쪽잠을 자는 생활의 연속이지만 행복하단다. 

"후배들과 함께 작업하고, 발전하는 후배들을 보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마지막 무대라고 하지만 사실 그 의미를 크게 생각할 시간도 없어요. 또 그 의미라는 것이 크면서도 크지 않은 것은 제게 또 다른 행복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끝이지만 시작이라는 느낌이 벌써 시작되고 있습니다. 은퇴 다음 날도 계속 일하고 있을 테니까요."

공연은 오는 6∼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는 5만∼28만원. 문의 ☎ 1577-5266.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학위 없는 전문가”… 마침내 세상이 ‘덕후’를 존중하다

위상 높아진 ‘덕후’ 세상 밖으로
음침한 방구석에 틀어 앉아 있을 것 같던 ‘덕후’가 이젠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은 물론이고 방송에서도 인기 있는 출연자가 됐다. ‘덕후’는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전문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방송에 나온 ‘오드리 헵번 덕후’ 임정도, ‘도라에몽 덕후’ 배우 심형탁, ‘치킨 덕후’ 서보근, ‘건담프라 덕후’ 박성용(왼쪽부터). MBC XTM 화면 캡처
방에 틀어박혀 취미에만 골몰하다 뚱뚱해진 몸, 거북이처럼 굽은 등, 안경 끼고 핏기 없는 허연 얼굴…. 과거에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던 ‘오덕후’의 모습이다. 

2010년 초 tvN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방송에 처음 소개된 덕후의 모습이 그랬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덕후 이진규 씨가 나와 캐릭터 베개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별난 모습과 취미에 진행자 이경규는 “만화 속 캐릭터를 진짜 여자친구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했고 이 씨는 “(캐릭터를 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흥분된다”고 답했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오덕후의 두 배’라는 뜻으로 ‘십덕후’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 ‘변태’가 아닌 능력자


하지만 요즘 덕후는 ‘화성인…’ 속 덕후와는 다른 모습이다.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MBC ‘능력자들’은 다양한 덕후들을 ‘능력자’로 소개했다. 오드리 헵번 덕후로 출연한 바리스타 임정도 씨는 피규어 제작 기술을 공부해 직접 제작한 오드리 헵번 피규어를 선보였다. 방송에 출연한 헵번의 가족들은 “그동안 본 피규어 중 최고”라고 칭찬했다. 치킨 덕후로 나온 대학생 서보근 씨는 한 치킨업체 메뉴 개발 전문가와의 치킨 감별 대결에서 승리했다. ‘능력자들’은 정규편성이 확정돼 30일 녹화를 진행한다.

덕후를 특정 분야의 고수로 소개하고 ‘덕질’을 권장하는 프로도 있다. XTM‘겟 잇 기어’에는 건담 플라모델, 스쿠터 등 각 분야의 덕후가 ‘장비 고수’로 출연한다. 이들은 전문 지식과 수집 물품을 자랑하며 그들의 세계에 입문하기 위한 장비나 방법도 소개해준다.

덕후임을 숨기던 과거와는 달리 ‘덕질’ 이력을 공개해 이미지를 바꾸기도 한다. 데뷔 18년차 배우 심형탁(37)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덕후라고 공개한 뒤 독특한 개성을 인정받으면서 각종 예능프로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달 개봉한 극장판 ‘도라에몽’의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고 최근 MBC ‘무한도전’에는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으로 출연했다. ‘능력자들’을 연출한 이지선 PD는 “‘오타쿠’나 ‘덕후’로 부르면 비하하는 것으로 여기던 과거와 달리 자신만의 ‘덕질’로 사회적 인정을 받거나, 덕질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 세상 밖으로 나온 덕후들

‘덕후’의 원조인 오타쿠도 원래 일본에서 비하의 의미로 사용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오타쿠 경제’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트렌드를 이끄는 전문가 대접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이 같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혼자만의 취미생활에 머무는 대신 ‘덕질’의 결과를 공유하고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치킨 동아리 ‘피닉스’는 회원 30여 명이 일주일에 한두 번 모여 치킨을 분석한다. 이들은 치킨 브랜드의 새 메뉴 개발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한 치킨 브랜드의 신메뉴 품평회에서는 “뿌려 먹는 소스가 특징인 치킨에 뼈는 사족”이라며 순살 옵션을 제안해 히트상품으로 만들었다.

공연계 덕후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연뮤갤)’는 공연 제작사의 주요 모니터링 매체로 자리 잡았다. 공연 티저 영상이나 포스터, 출연진 공개 때마다 연뮤갤에 올라오는 의견을 가장 먼저 확인한다. 공연 관계자는 “연뮤갤이 적은 인원이지만 공연을 자주 보는 ‘큰손’으로 구성돼 공연 흥행에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말했다. 뮤지컬 덕후인 ‘뮤덕’들에게 누적 관람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티켓 가격을 할인해 주는 마케팅은 일반화된 지 오래다.

○ 덕후들이 ‘변신’한 이유는

유통업계는 덕후의 주요 아이템으로 꼽히는 키덜트 장난감이 지난해 5000억 원대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8372억 엔(약 7조8000억 원·2013년 기준)인 일본 오타쿠 시장 규모에 비해서는 작지만 성장률은 가파르다.

덕후들의 변화는 다원화된 사회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 행복과 가치판단 기준이 다양해진 것이다. 배영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부와 명예를 성공의 기준으로 여긴 기성세대와 달리 젊은 세대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고 만족을 느끼는 일에 보다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며 “피규어 수집 등 나이와 걸맞지 않다고 여긴 취미도 자기가 좋아한다면 존중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도 형성됐다”고 말했다.

전북대 사회학과 설동훈 교수는 “과거에는 제도를 통해 전문가로 인정받았다면 최근에는 전문가로 되는 길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 분야에 깊게 빠져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가진 덕후도 학위만 없을 뿐 충분히 존중받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2015년 10월 27일 화요일

"쓰레기인줄 알고…" 이탈리아 환경미화원, 설치미술품 내다버려


'우리 오늘밤 어디로 춤추러 갈래?'이탈리아 출신 사라 골드슈미츠와 엘레오노라 치아리가 만든 설치미술작품 . (트위터 캡쳐)
"한눈에 봤을 때 쓰레기처럼 보였어요. 제 눈에 그건 예술 작품처럼 전혀 보이지 않아 모두 치우기로 했죠."

이탈리아의 환경미화원들이 미술관 전시실에 설치된 작품을 쓰레기통에 내다버린 탓에 전시회가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 북부 볼차노시 무세이온 미술관에서 열린 아방가르드 미술전에서 환경미화원이 설치미술 작품을 청소해 전시회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작품은 '우리 오늘 밤 어디로 춤추러 갈래?'란 설치미술품으로 밀라노 출신 사라 골드슈미드와 엘레오노라 치아리가 1980년대의 정치적 부패와 쾌락주의를 표현한 것이다.

이 작품은 담배꽁초, 빈 술병, 종이로 만든 장식용 띠, 색종이 조각, 못 신는 신발과 옷을 재료로 만들어졌다.

박물관에 출근한 환경미화원들은 미술작품을 보곤 전날 밤 파티 때 남은 쓰레기더미라고 여겼다.

그들은 즉시 쓰레기봉투를 들고 작품들을 치워버렸다. 유리와 종이, 플라스틱별로 공들여 분리수거까지 했다.

이 미술관의 레티치아 라갈리아 큐레이터는 "금요일 밤 행사가 있긴 있었다"라며 "로비만 청소하고 그 외 모든 것은 가만히 두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라고 지역신문 알토 아디제에 밝혔다.

그는 환경미화원들이 전시실을 로비라고 착각한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이런 사실은 작품이 분리수거장에 보내지기 전에 알려졌고 원상복구될 예정이다.

라갈리아는 "사진을 보고 모두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사건은 2001년 영국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런던전에서도 일어났다.

당시 환경미화원은 그의 설치미술에서 재떨이와 빈 맥주병, 커피컵들을 대형 파티 후 남은 쓰레기로 알고 모두 청소해 버렸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폐업에 성상납 논란까지…1인미디어 시장 ‘얼룩’

TV 종료·아프리카TV 성상납 논란 

1인 미디어와 MCN(Multi Channel Network)이 미디어 시대의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방만한 경영으로 벌써 문 닫은MCN 기업이 나오는가 하면 성상납 논란까지 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GE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쿠TV’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쿠TV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던 인기 BJ들이 대거 이탈해 지난 6월 개국했지만 방만한 경영과 시청자 확보에 실패하면서 결국 문을 닫았다. 

TV는 개국 전부터 중국 자본으로 GE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고 많은 팬층을 거느린 BJ들이 대거 활동한다는 소식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BJ는 큰 빚을 지거나 약속받은 임금도 못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핫’한 시장으로 주목받은 국내 MCN 시장은 최근 CJ E&M 등 대기업들도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또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동영상 업체들도 개인 창작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를 키워나가고 있다. 아프리카TV 역시 경쟁사들의 등장으로 가수 윤종신이 소속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합작 법인을 세워 창작자 발굴 및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아프리카TV-미스틱엔터테인먼트 합작 법인 설립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왼쪽), 윤종신 PD.

그러나 쿠TV에 이어 아프리카TV 마저 최근 성상납 논란의 중심에 서며MCN 열풍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예전부터 아프리카TV 문제로 지적된 ‘별풍선’ 제도가 성상납 의혹으로까지 번지며 건강한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 

아프리카TV 인기 BJ A씨는 최근 자신의 방송에서 동료 BJ 알선으로 제3자에게 여성들을 성상납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뒷받침 하는 자료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상황이다. 성상납을 받은 제3자가 아프리카TV 관계자란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실체를 밝혀낼지는 미지수다. 

1인 미디어 MCN 열풍이 불면서 한 동안 누구나 자신만의 끼를 발산하고 이를 인정받아 금전적으로도 보상받는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컸으나, 이는 최근 발생한 쿠TV 종료와 아프리카TV 성상납 논란으로 얼룩진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나도 억대 연봉자가 될 수 있다는 허상을 쫓아 많은 젊은 세대들이 개인 인터넷 방송에 뛰어들고 있지만 단숨에 큰 돈을 벌겠다는 과욕이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개인 방송과 MCN 사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가 건전한 정책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하지만 당장의 수익에만 급급한 게 문제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0월 1일 목요일

1+1 티켓 대상 공연, 750여개까지 확대

공연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티켓 사업의 대상 공연이 1일부터 순차적으로 750여개까지 확대된다. 

문화예술위원회는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타격을 입은 공연예술계 지원을 취지로 하는 한시 사업인 '1+1' 대상 공연을 연극 259개, 뮤지컬 99개, 음악 123개, 전통 17개, 무용 16개, 다원·대중 공연 41개 등 향후 755개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435개 공연의 선택이 가능하며, 올해말까지 상연 개시하는 공연을 모두 합치면 755개로 늘어난다. 상연이 종료된 공연까지 합칠 경우 참여 공연은 1천여개를 넘는다. 

서울 이외의 지역공연장 상연 비율이 44%에 이르는 등 지역 안배를 적극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9일 주관예매처 집계를 기준으로 그간 사업을 통해 총 6만5천여명이 공연 티켓을 구매했으며, 이 가운데 생애 처음 티켓 구매 관객은 27%인 1만7천여명에 달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5월 26일 화요일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출범식, 출범 계획 들어 봤더니…“대박이네”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출범식, 출범 계획 들어 봤더니…“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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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위치는?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출범식, 출범 계획 들어 봤더니…“대박이네”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DF랜드’ 청사진이 공개됐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5일 오전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사업 예정지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합작법인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 호텔신라가 50%의 지분을 출자하며 200억원을 초기 자본금으로 시작해 1차년도에만 총 3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양사는 공동대표에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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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 사진=HDC 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은 중국 싼야(三亞) 하이난의 세계 최대 면세점인 ‘CDF몰’(7만2000㎡)이 리조트형으로 조성된 것과는 차별화시켜 세계 최대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콘셉트로 총 6만5000㎡의 면적을 면세점 사업에 활용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거점형 면세점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북과 강남 등 서울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 면세점을 표방하며 인접한 면세점이 없는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관광 산업의 확장성‘에 무게 중심을 잡았다. 서울을 도쿄와 홍콩, 하이난, 타이페이 등 동북아 주요 도시와의 경쟁 우위를 갖는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키워 나간다는 웅대한 포부이다.

세계 6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능력과 현대산업개발의 복합개발능력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대 투자, 최다 고용, 최고 매출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 6만5,000㎡ 중 2만7400㎡에 400여개의 브랜드가 들어서는 국내 최대의 매머드급 면세점을 세우고 나머지 3만7600㎡에는 한류 공연장, 한류 관광홍보관, 관광식당, 교통 인프라와 주차장 등의 연계 시설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형버스 400여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주차장으로 확대 조성하는 한편 대형버스 전용 진입로를 개설해 서울 시내면세점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완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에는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류 공연장을 조성하고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의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전시관을 만들 예정이다 또, 200명의 관광객이 한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관광식당도 문을 연다.

양사는 또 서울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살려 명동과 종로, 신촌, 강남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서울 관광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

민자역사에 들어선 철도 교통망을 활용해 서울에서 지방으로 뻗어 나가는 한국 관광의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중국 최대 여행사와 협조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코레일과는 철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방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특히 KTX호남선과 ITX청춘을 따라 이어진 지방 자치단체와 협력해 면세점 방문객의 지방 관광과 면세점 매장 내 지역특산품 전용관을 설치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일본의 ‘도쿄 바나나’·‘나가사키 카스테라’와 같은 지역 명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호남, 충청, 강원 지역 자치단체와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경북·경남지역에는 종가음식·고택 체험 관광상품화 개발을 적극 지원해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방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산품의 판매 및 홍보 뿐 아니라 점차 늘어나는 중국 개별 관광객의 수요를 흡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지역 상생에도 주안점을 둬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를 모델로 용산이 IT·전자 관광의 중심지로 부활하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대박이다”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얼마나 크길래”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언제 여냐”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벌써 가보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 출처 : MBN>

2015년 5월 24일 일요일

오스트리아 여장 남자 가수, 푸틴에게 사귀자 제안



【빈=AP/뉴시스】지난 16일 자료사진으로 오스트리아의 여장 남자 가수 콘치타 부어스트가 빈에 있는 시청에서 열린 ‘라이프 볼’ 개막식 중 공연하고 있다. 그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 그는 자신의 새 앨범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싶어 그와 최소 1주일간 사귀고 싶다고 밝혔다. 2015.05.24

오스트리아의 여장 남자 가수 콘치타 부어스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새 앨범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싶어 푸틴 대통령과 최소 1주일간 사귀고 싶다고 밝혔다.

푸틴 정권의 러시아는 동성애를 강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밝힌 사람을 처벌하고 있다.

부어스트가 지난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한 것에 대해 러시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셌다.

러시아 정교회는 부어스트는 혐오스럽다고 비난했으며 부어스트가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자 푸틴 대통령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을 자랑하지 말라고 조언했었다.

그러나 전날 빈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공동 진행을 맡은 그는 이에 동요하지 않는 듯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2015년 5월 13일 수요일

가발 남성 10명중 3명은 20∼30대


 
서울국제 가발ㆍ탈모방지 전시회'에서 한 가발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부분가발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탈모 시장 8년만에 10배 커져

가발을 쓴 남성중 30%는 20∼30대 젊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발업계 1위인 하이모는 지난해 남성 고객중 30대는 27%, 20대는 4% 등으로 20∼30대의 비중이 총 31%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남성 가발 고객이 가장 많은 연령대인 40대(32%)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다시 말해 50대 미만 가발착용 비중이 63%에 달하는 셈이다.

탈모 연령층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유전적 요인·수술 후유증·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하이모는 분석했다.

또 상당수 여성에게도 탈모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작년 하이모 전체 고객중 여성의 비율이 15%나 됐다.

이처럼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탈모가 일반화하면서 탈모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가발, 탈모 전용 샴푸, 탈모치료제 등을 포함한 전체 국내 탈모관련 시장 매출규모는 2004년 4천억원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4조원으로 10배가 됐다.

하이모 관계자는 "탈모 진행에 있어 과도기이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30∼40대 남성이 주요 고객층"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10∼20대 젊은 층, 여성 등으로 탈모층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전히 탈모된 고객만이 가발을 쓴다'는 편견을 깨고 탈모 초기증상을 보이는 고객들도 심리적·금전적 부담 없이 가발을 선택하고 치료를 받아야 추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