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4일 일요일

오스트리아 여장 남자 가수, 푸틴에게 사귀자 제안



【빈=AP/뉴시스】지난 16일 자료사진으로 오스트리아의 여장 남자 가수 콘치타 부어스트가 빈에 있는 시청에서 열린 ‘라이프 볼’ 개막식 중 공연하고 있다. 그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 그는 자신의 새 앨범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싶어 그와 최소 1주일간 사귀고 싶다고 밝혔다. 2015.05.24

오스트리아의 여장 남자 가수 콘치타 부어스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귀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새 앨범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싶어 푸틴 대통령과 최소 1주일간 사귀고 싶다고 밝혔다.

푸틴 정권의 러시아는 동성애를 강하게 단속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밝힌 사람을 처벌하고 있다.

부어스트가 지난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한 것에 대해 러시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셌다.

러시아 정교회는 부어스트는 혐오스럽다고 비난했으며 부어스트가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자 푸틴 대통령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을 자랑하지 말라고 조언했었다.

그러나 전날 빈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공동 진행을 맡은 그는 이에 동요하지 않는 듯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