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연령대 높아질수록 끊기 어려워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혈압조절이 가능하다면 약을 계속 먹어야할 필요는 없다. 단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약을 끊기 힘들어진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혈압이 수년간 잘 조절되는 환자 중 생활요법을 철저히 시행하는 일부환자에게는 혈압약을 감량하거나 약물의 개수를 점차 줄일 수 있다. 혈압이 조절돼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한 이후에는 병원에서 더 자주 다시 혈압이 상승하는지 측정해야한다. 또 생활요법이 지속적으로 실천되고 있는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문의에게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 박병원 교수는 “고혈압약은 혈압조절과 함께 합병증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것”이라며 “1단계 고혈압이고 표적장기손상이 없는 경우 2~3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소금섭취, 체중조절 등 생활습관교정을 먼저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을 끊고 안 끊고는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느냐에 달렸다”며 “생활습관교정만으로 안될 때 약물치료를 시작하지만 아무리 약을 써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유병률도 높아지는데 고령환자들은 운동 등 생활습관교정이 어렵고 합병증위험도 높아 약을 끊기 어렵다. 박 교수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약을 끊는 경우가 드물다”며 “약을 먹든 안 먹든 정상혈압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혈압조절이 가능하다면 약을 계속 먹어야할 필요는 없다. 단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약을 끊기 힘들어진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혈압이 수년간 잘 조절되는 환자 중 생활요법을 철저히 시행하는 일부환자에게는 혈압약을 감량하거나 약물의 개수를 점차 줄일 수 있다. 혈압이 조절돼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한 이후에는 병원에서 더 자주 다시 혈압이 상승하는지 측정해야한다. 또 생활요법이 지속적으로 실천되고 있는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문의에게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순천향대병원 심장내과 박병원 교수는 “고혈압약은 혈압조절과 함께 합병증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것”이라며 “1단계 고혈압이고 표적장기손상이 없는 경우 2~3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소금섭취, 체중조절 등 생활습관교정을 먼저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을 끊고 안 끊고는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느냐에 달렸다”며 “생활습관교정만으로 안될 때 약물치료를 시작하지만 아무리 약을 써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유병률도 높아지는데 고령환자들은 운동 등 생활습관교정이 어렵고 합병증위험도 높아 약을 끊기 어렵다. 박 교수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약을 끊는 경우가 드물다”며 “약을 먹든 안 먹든 정상혈압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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