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가 생각만 하면, 별도로 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그대로 움직이는 로봇이 있습니다. 첨단 기술이 사람의 생각까지 읽게 되면서 과거에는 신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일들이 현실에서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시축에 나선 주인공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었습니다.
특수 로봇을 입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두뇌에서 생각하는 걸 로봇이 받아서 실행에 옮긴 겁니다.
두뇌와 로봇을 연결하는 기술의 원리를 설명하는 화면입니다.
특수 장치를 착용하고 뇌의 각 부위에서 나오는 파형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뇌 파형을 해석하면 손가락을 움직이려는 건지 일어나려는 건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석된 정보를 로봇에 입력하면 로봇은 생각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비슷한 뇌 분석 장치를 원숭이에게 씌우고 여기서 나온 신호를 로봇팔에 연결했습니다.
그랬더니 로봇팔이 원 맞추기 게임에 한창입니다.
원숭이는 로봇팔로 컵에 든 우유까지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손이 심하게 떨리는 파킨슨 환자가 특수 초음파 장치를 쓰고 MRI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사는 밖에서 커서를 움직여 뇌의 깊숙한 부위에 옮겨 놓고 온도를 설정합니다.
환자가 쓰고 있는 장치에서 초음파가 발사돼 목표한 부위에 원하는 온도만큼 열이 가해지고 병도 치료합니다.
1mm까지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는 최첨단 뇌 초음파 장치로 수술을 대신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장진우/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 뇌종양이나 아니면 치매, 더 나아가게 된다면 다른 만성 신경계 질환까지도 이것이 응용될 수 있는….]
두뇌와 로봇을 연결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두뇌의 신비도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내가 생각만 하면, 별도로 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그대로 움직이는 로봇이 있습니다. 첨단 기술이 사람의 생각까지 읽게 되면서 과거에는 신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일들이 현실에서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시축에 나선 주인공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었습니다.
특수 로봇을 입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두뇌에서 생각하는 걸 로봇이 받아서 실행에 옮긴 겁니다.
두뇌와 로봇을 연결하는 기술의 원리를 설명하는 화면입니다.
특수 장치를 착용하고 뇌의 각 부위에서 나오는 파형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뇌 파형을 해석하면 손가락을 움직이려는 건지 일어나려는 건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석된 정보를 로봇에 입력하면 로봇은 생각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비슷한 뇌 분석 장치를 원숭이에게 씌우고 여기서 나온 신호를 로봇팔에 연결했습니다.
그랬더니 로봇팔이 원 맞추기 게임에 한창입니다.
원숭이는 로봇팔로 컵에 든 우유까지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
손이 심하게 떨리는 파킨슨 환자가 특수 초음파 장치를 쓰고 MRI 안으로 들어갑니다.
의사는 밖에서 커서를 움직여 뇌의 깊숙한 부위에 옮겨 놓고 온도를 설정합니다.
환자가 쓰고 있는 장치에서 초음파가 발사돼 목표한 부위에 원하는 온도만큼 열이 가해지고 병도 치료합니다.
1mm까지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는 최첨단 뇌 초음파 장치로 수술을 대신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장진우/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 뇌종양이나 아니면 치매, 더 나아가게 된다면 다른 만성 신경계 질환까지도 이것이 응용될 수 있는….]
두뇌와 로봇을 연결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두뇌의 신비도 조금씩 벗겨지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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