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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버린 유리병으로 배터리 전극 만든다?…美연구진 "재활용 가능"

쓰고 버린 유리병을 이용해 리튬이온배터리를 만든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UC리버사이드) 연구진에 따르면 전지의 음극을 만들 수 있는 소재를 폐유리병에서 추출하는 화학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온라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공개됐다.

폐유리병과 이를 이용해 만든 소재와 전극의 모습. [UC Riverside 제공=연합뉴스]

현재 분리수거한 유리병을 재활용하고는 있지만, 버리는 유리병의 수도 매년 수십억 개에 이른다.

이에 연구진은 폐유리병을 재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던 중, 유리병에서 배터리 음극 소재를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폐유리병에서 전극 재료를 얻는 방법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우선 폐유리병을 부수고 갈아 고운 유리 입자로 만든 뒤, 마그네슘을 넣고 고온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실리콘 나노입자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이 입자를 탄소로 코팅해 안정화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연구진은 이렇게 얻은 소재로 실제 배터리 음극을 제작해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했다. 이 배터리는 400회 충전·방전되며 전력을 저장·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병 한 개에서 나오는 소재로는 동전형 배터리 전극 수백 개를 만들 수 있다.

연구진은 "우리는 매립을 앞둔 폐유리병으로 안정적으로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를 만들었다"며 "이는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스마트폰 15분 충전 '꿈의 기술' 나왔다

중국 오포, MWC서 '슈퍼부크' 배터리 공개 

15분만에 휴대폰을 100%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배터리가 공개됐다. 

중국 업체 오포가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16에서 완전 방전 상태 휴대폰을 15분만에 100% 충전할 수 있는 ‘슈퍼부크(Super VOOC)’란 초고속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고 씨넷이 전했다. 

씨넷 기자는 “시연 장면을 확인한 결과 5% 남은 배터리를 불과 몇 분만에 완전 충전시켰다”면서 “정말로 인상적인 기술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전자업체 오포가 MWC에서 15분만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환상적인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씨넷)

고속 충전을 할 경우 우려되는 안전 문제도 걱정 없다고 오포 측이 주장했다. 오포는 ‘슈퍼부크’엔 저전압 충전 알고리즘을 사용한데다 맞춤형 ‘슈퍼’ 2500mAh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도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씨넷에 따르면 오포는 이 배터리 기술 관련 특허권도 18개 출원해 놨다고 밝혔다. 

오포는 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과 함께 카메라 센서에 흔들림 보정 기능을 더해주는 스마트센서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센서를 이용할 경우 손 떨림으로 인해 사진이 흐려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오포가 주장했다. 

중국 전자업체인 오포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오포 N1과 N3 스마트폰은 카메라를 회전할 수 있는 등 획기적인 기능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6년 2월 9일 화요일

하이브리드車 정숙성 뛰어나다는데 정말일까?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정숙성이 알려진 것과 달리 국내 일부 차종은 시끄럽다는 지적이다.

회원 20만명을 보유한 국내 한 하이브리드차 관련 인터넷 카페 게시글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엔진 소음이 시끄럽다는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차량 운행시 전기모터가 구동할 경우 정숙성이 뛰어난 반면 배터리 충전 등의 이유로 가솔린 엔진 개입시 소음이 경운기 소리 뺨치게 시끄럽다는 내용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함께 구동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몇몇은 엔진이 심하게 떨리면서 굉음이 심하게 난다며 차량 결함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린 동영상을 확인하면 실제 소음이 상당해 보인다. 해당 동영상에는 ‘디젤 차량보다 소음이 크다’며 공감을 나타내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제조사는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심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운전자들의 불만에 차량 결함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한다. 해당 제조사 직영 사업소(AS) 관계자는 “차량 엔진의 특성상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차량 결함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종종 엔진이 심하게 떨리면서 굉음을 내는 증상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회사는 엔진 떨림 현상에 대해서 ‘점화코일’ 불량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운전자들에게만 무상으로 점화코일을 교체해 주고 있다.

연비 논란도 뜨겁다. 공인 연비 대비 실제 연비가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불만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차량 제조사 측은 “연비는 운전습관과 도로사황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출처 : 매일경제>

2016년 2월 7일 일요일

테슬라는 잊어라···시속600km 총알 전기차

테슬라의 전기차는 잊어라. 시속 370마일(600km) 속도를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총알전기차가 등장했다.

CNN은 5일(현지시간) 벤튜리오토모빌과 미 오하이오주립대 엔지니어들이 공동 개발한 전기차(모델명 VBB-3)가 최근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주행시험은 유타주 본빌 솔트플랫에서 치러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지난 2010년 VBB-2.5(Venturi Buckeye Bullet 2.5)로 세운 시속 307마일(497km)기록을 경신했다. VBB-3 개발팀은 올여름 이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속도는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고속철의 2배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602km를 보여준 총알전기차 VBB-3. 사진=벤튜리

벤튜리는 유타주에서 VBB-3로 시속602km로 주파,자신들이 2010년 세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벤튜리

로저 슈레어가 수년째 벤튜리사의 이 초고속 전기차를 시험주행했다. 사진=벤튜리

세계최고속 전기차 벤튜리 VBB-3의 얼개. 사진=벤튜리

벤튜리 VBB-3의 부품 구성도. 사진=벤튜리
VBB-3는 3천마력의 출력을 보인다.(1마력은 735W의 힘으로서 4기통 소형차는 100마력, 6기통 중형차는 200마력, 스포츠카는 400마력을 보인다.)

길이 11미터가 넘는 이 총알전기차 내부에는 모두 5.7km에 이르는 케이블이 들어간다. 또 8개 배터리팩에 총 2천개의 셀이 들어간다.

이 전기차는 시동을 걸고 단 2초만에 시속 97km로 달릴 수 있다. 테슬라 모델S 전기차의 인세인모드(Insane Mode)로 이 속도에 도달하려면 3.2초가 걸린다.

벤튜리는 자체 경주팀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유일의 전기자동차 경주대회인FIA포뮬러-E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타주 사막에서 시속 600km로 달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사진=벤튜리
수석엔지니어인 델파인 비스케이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확보한 지식을 포뮬러E 프로젝트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튜리의 VBB-3는 고속주행 능력과 함께 전기추진 및 에너지 효율성 테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시속 1,228km를 기록한 터보제트 엔진 자동차 쓰러스트SSC로 알려져 있다.

1997년 10월 15일 세계최고 주행속도 시속 1228km를 기록한 제트엔진 자동차 쓰러스트SSC.사진=위키피디아
블러드하운드프로젝트 그룹은 내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하크스킨팬에서 블러드하운드 SSC-7로 시속 1,609km에 도전한다.

내년도에 남아공 하크스킨팬에서 시속 1,609km에 도전할 블러드하운드 SSC-7. 사진=블러드하운드프로젝트
한편 벤튜리는 이미 지난 2007년 전기차 컨셉카를 내놓아 당시 나온 아이폰과 함께 타임지로부터 올해의 발명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자동차는 친환경적인데다 디자인도 아름답다. 2007년 타임지는 아이폰에 이어 이 차를 올해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사진=벤튜리

벤튜리사의 이 컨셉카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이 붙어있어 자율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사진=벤튜리
<기사 출처 : 전자신문>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애플, 아이폰6s 배터리 잔량 표시 오류…"해결책 모색 중"


아이폰 6s·6s플러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애플의 일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의 오류가 발생했다고 USA투데이,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화면에서 배터리가 과대 표시되는 오류가 생긴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화면에는 배터리가 가득 차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치와 일치하지 않아 전원이 꺼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애플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시간을 바꾸거나 시간대가 다른 곳을 여행하는 경우 배터리 표시 오류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문제를 알고 있다"며 "원인을 조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 오류를 해결하려면 스마트폰을 껐다 켠 뒤 날짜와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도록 조작하면 된다. 

스마트폰 '설정'(Settings)에 들어가 '일반'(General)→'날짜 및 시간'(DateTime)에서 '자동으로 설정'(Set Automatically) 항목을 켜두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2016년 강타할 IT 5대 트렌드

스마트 자동차-더 유용해진 웨어러블 '관심' 

2015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우리는 다양한 IT 제품을 통해 놀라운 혁신들과 만났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2015년 한 해에 많은 IT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미국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각) 2016년 주목해야 할 5대 IT 트렌드를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1. 자동차 "더 스마트하게, 더 클린하게" 

올 2015년 많은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와 관련한 미래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결정했다. 2016년 자동차 기업들은 이 부분에 대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기 시작할 것이다. 

테슬라 모델 X (사진=테슬라)
전기 자동차 개발에 적극적인 테슬라는 현재 미국 네바다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내년 말을 목표로 차세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을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가 밝힌 모델3의 판매가격은 3만 5천달러(약 4천100만원)로 매우 저렴하다. 이 모델이 출시될 경우, 전기 자동차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GM의 전기자동차 볼트도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차세대 자동차의 구체적인 모습을 다음 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2016년에는 자동차 회사들의 거대한 미래 계획들이 하나씩 뿌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 웨어러블 "더 성숙하고 더 유용하게" 

애플의 웨어러블 시장 출사표인 애플워치가 마침내 출시됐다. 올해 출시된 애플워치는 웨어러블 기기가 독립적인 IT 제품 카테고리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향후 숙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1세대 애플워치는 유용하지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었고, 특히 제품 사용을 위해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애플워치용 OS인 '워치OS 2'가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내년에 웨어러블 기기들이 더 유용하고 매력적으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2세대 애플워치와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제품들 모두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많은 기능들을 제공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도 페블 웨어러블 제품과 함께 이 시장에 진출한지 벌써 3년째 접어들고 있다. 운동량 추적으로 유명한 핏비트도 웨어러블 시장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품이다. 2016년에 모두 새로운 디자인과 꼭 필요한 기능으로 우리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3. 드디어 주류가 된 가상현실 "모든 것을 바꾼다" 

가상현실은 단지 게임이 아니다. 가상현실은 언제 어디서나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 데려갈 것이고, 무엇이든 경험하도록 할 것이다. 심지어 친구를 이 세계로 초대할 수도 있다. 3개의 메이저 기업이 오래 전부터 가상현실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고, 드디어 내년에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오큘러스
2012년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은 내년 1분기에신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HTC가 미국 게임 업체 밸브와 공동 개발 중인 HTC 바이브도 내년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4 콘솔과 호환되는 VR 헤드셋을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내년은 가상현실 상용화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많은 VR 콘텐츠와 사용자를 확보해 스마트폰에 이어 차세대 대표 IT 제품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 '태블릿+노트북+컴퓨터' 3자 융합 계속된다 

여전히 스마트폰은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개인 장치다. 지금 시점에서 확실히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제품은 아직은 없다. 하지만, 조금 더 큰 IT 제품인 컴퓨터 영역에서 하이브리드 융합이 시작됐다. 

서피스프로4
올해 MS는 MS의 모든 장치에 윈도10을 탑재하는 것을 목격했다.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태블릿을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심지어 X박스도 윈도10을 탑재했다. 애플과 구글도 MS의 움직임을 뒤따르고 있다. MS는 서피스 제품을 통해 투인원 제품의 대중화를이끌고 있고, 애플과 구글도 아이패드 프로와 픽셀 C 제품을 출시했다. 

아직 평론가들은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구글 픽셀C 태블릿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애플, 구글, MS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중요한 트랜드는 그들이 모바일 제품을 업무와 엔터테인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제품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5. 코드커팅 강풍 "유료방송 대신 인터넷-모바일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코드커팅(Cord Cutting) 바람이 불고 있다. 코드커팅이란 케이블 TV가 아닌 인터넷, 모바일로 TV를 시청하는 것을 말한다. 올 2015년 미국은 고가의 케이블TV 대신 스트리밍이나 라이브 TV 열풍이 거셌다. 

애플TV
미국 케이블 업체 HBO와 쇼타임은 올해 이 추세에 발맞춰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뷰와 슬링TV도 올해 출시돼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라이브 TV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케이블 방송사 컴캐스트와 버라이즌도 케이블 박스 임대 없이 스트림 라이브 TV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고 넷플릭스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이 코드커팅 바람이 더 거셀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런칭한 새로운 애플TV는 앱 스토어에서 스트리밍 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앱과 서비스들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애플이 라이브 TV 서비스를 준비하고 잇다는 루머도 있다. 그게 사실이 아닐지라도 사용자들이 케이블 TV 패키지를 버리고 좀더 저렴한 인터넷과 모바일 TV를 시청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내다봤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2월 18일 금요일

천덕꾸러기 되어버린 호버보드


호버보드(hoverboard)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발생해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조사에 나섰다. 지난 10일 미 산타모니카 베니스 해변가에서 한 남자가 호버보드를 타고 있다.
3D프린터, 셀카봉, 애플워치, 호버보드. 

지난해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 선두에 놓였던 제품들이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이들 중 호버보드는 자칫 천덕꾸러기 신세에 놓일 처지가 됐다. ‘안전 이슈’때문이다. 미국 당국이 최근 안전성을 문제 삼아 국내 판매 중인 호버보드 전 상품에 대해 전격적인 조사에 착수했고,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판매를 중단했다. 최고의 발명품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호버보드를 둘러싸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12초당 1대씩 팔릴 정도로 ‘인기’였는데…

스케이트보드와 비슷한 외형으로 하나 혹은 두 개의 바퀴를 장착한 1인용 교통수단인 호버보드(Hoverboard)는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더구나 자체적으로 균형을 잡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1989년 상영된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주인공 마이클 J 폭스가 공중을 떠 다니는 보드를 타고 나오면서 처음 등장한 호버보드. 2015년의 호버보드는 영화에서처럼 완벽하게 ‘떠 있는(Hover)’보드가 아니고 엄밀히 말해 전자동 스케이트보드의 수준이지만 세그웨이(Segway) 이후 본격화되기 시작한 친환경 1인용 교통수단의 붐에 힘입어 미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블랙프라이데이 하루 동안 호버보드는 5,000대 이상이,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라 불리는 30일엔 12초 당 1대 꼴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한 대당 가격은 300달러에서 수천달러까지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넒은 호버보드는 지난해 수많은 연예인과 스포츠스타들이 타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됐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우사인 볼트는 지난 9월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호버보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팝 스타 저스틴 비버와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 제시카 알바 가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버보드와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영 일간 가디언은 “친환경적 이미지 때문에 호버보드를 타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내가 지구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라며 “천천히 걷는 보행자들 사이로 빠르게 달리다 보면 미래를 사는 즐거움도 만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실리콘밸리의 젊은 사업가들이 도요타의 프리우스를 즐겨 타면서 대중적으로 빠르게 확산됐던 것과 유사하다. 

올 10월 시사주간 타임은 “머지않아 호버보드에 와이파이가 장착돼 온라인에 연결되는등 다양하게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버보드 유명브랜드인IO호크는 실제 얼마 전 사고 등이 발생하면 호버보드가 자동으로 상황을 가족이나 병원에 전달해주도록하는 기능을 장착하고 배터리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을 밝혔다.


싸구려 배터리 장착 제품이 문제 일으켜

치솟는 인기와 업체들의 기능 업그레이드 소식으로 연말 선물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끌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잇따른 배터리 폭발 등 안전사고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터넷 주문을 했던 부모들은 앞다퉈 구매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4일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최근 들어 접수된 10건의 화재사고 및 29건의 안전사고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서면서 호버보드에 대한 안전주의보를 발동했기 때문이다. 대형할인점에서 호버보드를 타던 중 갑자기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나는가 하면 사용자가 골절상을 입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된 것이다. 지난주엔 영국 런던에서 15세 소년이 호버보드를 타다가 버스와 충돌해 사망하기도 했다. 얼마 전엔 동력으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가 과열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항공사들이 일제히 호버보드 기내반입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은 15일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입한 호버보드를 가까운 가전용품 재활용센터에 맡기고 환불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영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마존이 제품 불량 의심 모델에 대해 구입 후 수일 안에 구매액 전액을 자동 환불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안전성 문제로 시장에서 외면당한 세그웨이에 이어 호버보드도 결국 천천히 사라질 운명일 수 있다고 내다본다. 다만 배터리 폭발의 경우 스마트폰을 비롯한 대부분 가전제품에서 발견되는 문제인 만큼 너무 값싼 제품을 피한다면 충분히 안전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최저 300달러 수준의 제품도 시중에서 유통되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런 제품이 안전한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너무 저렴한 상품은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버즈피드도 “중국 생산업체들이 최신 소비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품질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무작정 제품을 배에 싣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 한국일보>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충전량 최대 69%"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실제 충전 용량은 겉면에 표시된 전력공급량의 최대 69% 수준이고 일부 제품은 56%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조배터리는 전력을 충전해뒀다가 외부에서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해 주도록 제작된 배터리로 내장된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도록 제작된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 샤오미 등 10개 회사 대용량(1만∼1만2천㎃h)과 중용량(5천∼6천㎃h) 배터리를 각각 8개씩 검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14일 이런 결과를 공개했다.

대용량 가운데서는 알로코리아 배터리의 용량이 배터리 겉면에 표시된 전력공급량의 56%에 그쳐 가장 낮았다. 이 회사의 '알로(allo)2000A' 제품은 충전되는 기기가 비교적 강도가 센 1.8A의 전류를 흡수하는 조건에서 1만400㎃h의 56%인 5천841㎃h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코리아와 LG전자 배터리의 실제 충전용량은 표시된 값의 60%, 오난코리아와 티피링크는 62%, 소니와 샤오미는 63%, 삼성전자는 64%로 조사됐다.

중용량 중에서는 지트랜드의 '파워뱅크5506'의 실제 충전용량이 표시된 값의 58%에 그쳤다. 갤럭시코리아의 '파이'는 59%, 소니의 'CP-V5'는 60%, 삼성전자·샤오미·아이리버·알로코리아·LG전자의 배터리는 모두 64%였다. 

중간 정도 세기인 1A의 전류를 흘리며 방전한 조건에서는 중용량 중 LG전자가 표시용량 5천200㎃h 대비 3천109㎃h에 그치는 60%의 충전용량으로 성능이 가장 떨어졌다. 같은 조건에서 대용량 제품으로는 알로코리아가 1만400㎃h의 58%인 6천54㎃h의 충전용량을 나타내 최하위 성능을 나타냈다.

이 조건에서 중용량과 대용량을 합해 삼성전자와 샤오미 제품은 모두 68∼69%의 충전용량으로 상대적으로 성능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시험에서 전체적으로 중용량 제품의 실제 충전용량은 58∼68%, 대용량 제품은 56∼69%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배터리에 표시된 충전용량과 실제 충전용량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기기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손실 등 때문으로, 보통 배터리의 충전용량은 표시된 용량보다 70% 이하로 줄어든다. 

아울러 배터리를 300회 정도 사용한 걸 가정한 시험에서 중용량 배터리 중 알로코리아의 용량이 처음의 75% 정도로, 대용량 제품 중에서는 갤럭시코리아 제품이 91%로 나타났다.

배터리 충전시간도 제품마다 차이가 났는데 중·대용량을 통틀어 소니 제품이 11시간 55분으로 가장 길었고 샤오미가 3시간 26분으로 가장 짧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배터리에 겉면 표시된 충전용량을 실제 충전용량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샤오미, 소니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겉면에 배터리의 충전용량만을 표시하고 실제 충전용량은 표시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표시용량을 배터리용량이 아닌 실제 충전 가능한 용량으로 표시하도록 국가기술표준원에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스마트 기기, 1주일에 1번 충전하면 끝…신소재 개발


스마트폰 충전
5분 혹은 빠르면 30초 이내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기술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무리 빨리 충전이 가능하다해도 자주 충전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산하의 연구기관인 바들 테크놀로지(BodleTechnologies)사는 일주일에 단 1번만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를 이끈 페이먼 호세이니 박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의 IT기기의 배터리 파워 90%가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밝히는데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일반적인 테크놀로지 회사들은 배터리의 수명을 향상하는데 중점적인 연구를 하고 있지만,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은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에 집중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결과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이 개발한 신 물질은 순간적으로 전압이 높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전기 펄스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는 디스플레이(화면)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달리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밝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전력을 소모하는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글래스 등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기의 경우 일주일에 단 한번의 충전만으로도 사용이 원활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기기 디스플레이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IT업계에서 배터리 수명은 더 나은 기술의 개발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애플이나 삼성 등 굴지의 IT업체가 새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배터리 수명은 항상 ‘지적’ 대상이 되어 왔다. 바들 테크놀로지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이 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2016년 내에 프로토타입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