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온라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온라인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발 내려라” 말에도 아랑곳…고속버스 ‘진상 커플’

버스 좌석 등받이에 다리를 올려 놓은 ‘진상 커플’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는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 위에 신발을 벗고 다리를 올려놓은 ‘무개념 남녀’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해당 대구서부터미널에서 김해시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남녀 커플은 신발을 벗고 아무렇지 않은 듯 의자 등받이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있다.


이에 승객들은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급기야 버스기사님께서 “올려놓은 다리 좀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그런데 이들 커플은 기사님의 요청을 듣고도 모른 척 하면서 그대로 다리를 올려놓고 있었다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은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사진과 사연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2016년 7월 17일 일요일

나 몰래 내 계좌로 상품권 결제?...신종 금융사기 주의하세요

자신의 계좌에서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았다. 알고보니 돈을 받은 이는 온라인직거래 사이트에서 문화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빠져나간 돈은 상품권 대금이었고 판매자는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된 것일까.

사기범이 온라인 상품권 판매자에게 보낸 쪽지 내용. 금감원 제공.


온라인 상의 상품권 직거래를 가장한 신종금융사기가 극성이다. 금융감독원은 신종금융사기에 유의하라며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15일 발령했다. 금감원이 피해자의 신고로 파악한 사기의 전모는 이랬다.

사기범은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여러 사람의 개인정보를 도용했다. 먼저 파밍을 통해 피해자 ㄱ씨의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을 수집했다. ㄱ씨의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후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금융거래 정보를 빼낸 것이다.

이후 온라인 직거래사이트에서 거래 실적이 우수한 ㄴ씨의 아이디를 도용했다. 사기범은 ㄴ씨 아이디로 상품권 판매자들에게 상품권을 구매하겠다는 쪽지를 여러개 전송했다

거래에 관심을 보인 판매자에게 ㄴ씨의 명의로 대금을 보냈다. 대금은 ㄱ씨 계좌에서 결제됐다. 판매자는 입금사실 확인 후 별다른 의심없이 사기범에게 상품권 핀번호를 전달했다. ㄱ씨의 계좌와 ㄴ씨의 아이디만 드러났을 뿐, 사기범의 정체는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피해자 ㄱ씨가 금융회사에 신고를 했을 때도, 판매자의 계좌만 지급정지 당했다.

파밍, ID도용과 결합된 신종 금융사기 흐름도. 금감원 제공.


금감원은 “기존의 파밍은 사기범이 인터넷 이용자의 금융정보를 탈취해 대포통장으로 자금을 이체, 인터넷 이용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수법이었지만 대포통장 근절대책 등으로 대포통장 확보가 어려워지자 기존 파밍수법에 ‘꽃집사례’와 유사한 수법을 결합한 신종금융사기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은 수법의 사기가 금감원에 8건이 접수되었고 해당 사이트에도 피해 사례가 다수 게시되는 등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꽃집사례’란 지난해 꽃집에서 일어난 금융사기 사건이다. 사기범은 꽃집에 10만원짜리 꽃다발을 주문하고 100만원을 송금한 뒤, 꽃집에서 나머지 90만원을 찾아갔다. 사기범은 계좌번호·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피해자의 계좌를 통해 100만원을 송금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피해자는 뒤늦게 계좌이체 사실을 알고 신고했다. 이 때도 꽃집의 계좌가 지급정지됐다.

금감원은 인터넷이용자들에게 “인터넷 접속 시 갑자기 보안강화 명목으로 계좌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을 요구하는 경우 이는 개인정보 탈취를 위해 등록된 악성코드로 인해 나타나는 화면이므로 절대로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악성코드 제거를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전화번호 118)에 문의하면 된다.

금감원 또한 온라인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는 이들에게는 “급박하게 대량구입을 원하는 등 의심스러울 경우 이용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찰청사이버안전국 사이트를 통해 거래상대방 전화번호 등에 대한 사기피해 신고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부장님 커피에 피임약 타는 여직원 '충격'




최근 온라인상에 '부장님 드릴 커피에 4일째 피임약을 타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은 "부장님들의 '커피는 예쁜 여자가 타줘야 맛있지'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다"며 "하지만 요즘은 웃으면서 보람차게. 제가 먼저 타 드리니 (부장님들) 너무너무 좋아하신다"고 밝히며 피임약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4일째 피임약 커피를 드리고 있는데 한 부장님은 벌써 메스꺼움을 호소하신다"며 "피임약 부작용을 몸소 경험하시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온라인상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회사 내 직급이나 직위를 이용해 여직원들을 성희롱, 성차별하는 문화에 반기를 든 여성들이 있는 한편, "아무리 그래도 커피에 약을 타는 건 너무했다"는 반응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격한 공감의 뜻을 밝히며 "(사진 속 피임약은) 에스트로겐 함량이 낮아 생각보다 부작용이 적다더라"며 "다른 약을 타는 것을 추천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은 "갑질 문화는 잘못됐지만, 커피에 피임약 넣는 행동은 더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남녀 관계가 깊어지는 전환점 8가지


우리는 '썸'일까? 연인일까? 아직도 관계 정립이 안 됐다면, 다음 일들을 시도해보자. 미국 온라인 미디어 버슬이 소개한 '미묘한 관계에서 확실한 관계로 나아가게 도와주는 8가지 전환점'에 대해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1. 서로의 친구 모임에 함께 간다 

상대방의 친구를 만나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둘 사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도 하고,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들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자리에서 인상이 좋지 않을 때는 사이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2. 함께 여행을 간다 

1박 2일, 혹은 당일이라도 여행을 함께 간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 하루 종일 함께 있다 보면 그간 몰랐던 상대방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3. 가족 모임에 초대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직접적인 관계 정립 단계다. 서로의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부담감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더 깊은 관계, 예컨대 결혼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4. 휴일을 함께 보낸다 

평일 내내 업무나 학업에 시달린 후 푹 쉬고 싶은 주말, 기꺼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이 즐겁다면 이미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는 충분하다. 

5. '우리'라고 말한다 

대화에서 '나'와 '너'가 아닌, '우리'라고 말 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편하다. 

6. 감정적인 상처를 받는다 

깊지 않은 관계에서는 서로에게 상처 받을 일도 없다. 처음으로 상대방 때문에 슬프다거나, 서운함을 느꼈을 때 그 사람과 당신은 이미 캐주얼한 관계를 넘어선 진지한 관계다. 다만,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7. 인생 계획을 얘기 한다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은지, 아이는 몇 명이나 낳고 싶은지, 10년 후에는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 등의 인생 계획은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이 대화를 나누면서 공통점이 많다고 느낀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게 훨씬 수월하다. 

8. 암호를 공유한다 

스마트폰의 잠금해제패턴이나 비밀번호를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공개한다는 것은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관 도어락이나 노트북의 비밀번호 또한 마찬가지.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국내 첫 부동산 전자계약…종이계약서 사라진다


국내 첫 부동산 전자계약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부동산 거래도 이제 전자계약으로 한다. 2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백모씨와 김모씨(오른쪽)가 종이계약서 없이 전자계약으로 전세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공인중개사. 국토부는 전자계약시스템을 포함해 4년간 154억원을 투입하는 '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작년 시작했으며 전자계약시스템은 이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자계약에 필요한 스마트폰 전자서명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상반기 완료되면 서초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swimer@yna.co.kr
자동으로 실거래가 신고…임대차때 확정일자 온라인 부여
연 3천300억원 경비 절감…올해 서초구서 시범운영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자계약이 이뤄졌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 서초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백모(48)씨와 김모(46)씨가 맺은 전세계약은 종이계약서 없이 전자계약으로만 진행됐다.

국토부는 전자계약시스템을 포함해 4년간 154억원을 투입하는 '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작년 시작했으며 전자계약시스템은 이미 구축을 완료했다.

전자계약에 필요한 스마트폰 전자서명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상반기 완료되면 서초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자계약의 장점은 종이계약서를 작성할 때보다 거래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종이계약서 유통·보관에 드는 인건비 등 각종 비용만 줄여도 연간 3천300억원의 사회·경제적 이익이 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특히 종이계약서를 인쇄하는 비용과 공인중개사가 계약서를 보관할 때 드는 비용만 절감해도 한 해 4억5천만원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전체 공인중개사의 17%가 휴·폐업하는 상황에서 계약서를 분실할 우려가 없다는 점도 부동산 전자계약의 장점이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계약서를 거래당사자에게 교부하고 자신도 사본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

전자계약을 맺으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등에 계약서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거래당사자는 언제든지 계약서를 열람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나 부동산거래자가 단순 실수로 실거래가 신고 의무 등을 위반해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자계약으로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실거래가 신고가 바로 이뤄지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국내 첫 부동산 전자계약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부동산 거래도 이제 전자계약으로 한다. 24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백모씨와 김모씨(오른쪽)가 종이계약서 없이 전자계약으로 전세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공인중개사. 국토부는 전자계약시스템을 포함해 4년간 154억원을 투입하는 '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작년 시작했으며 전자계약시스템은 이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자계약에 필요한 스마트폰 전자서명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상반기 완료되면 서초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swimer@yna.co.kr
국토부에 따르면 전체 실거래가 신고위반 적발건수의 73%는 단순히 신고를 늦게 하거나 신고에 오류가 있는 경우다. 

특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하면서 실수로 일부 항목을 작성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공인중개사도 전자계약이 확대되면 줄어들 전망이다. 

공인중개사는 거래대상 부동산이 어느 정도 폭의 도로에 접했는지, 대중교통시설은 주변에 있는지 등을 거래당사자에 설명하고 이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해야 하는데 설명을 하고도 설명서에 적지 않아 과태료를 물기도 한다.

전자계약시스템에서는 계약서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필요한 항목을 전부 작성하지 않으면 계약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항목을 작성하지 않아 공인중개사가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사라진다.

'전자 임대차계약'을 맺으면 확정 일자가 거의 실시간으로 즉시 부여된다. 

국토부는 법무부와 협의해 전자계약으로 임대차계약이 체결되면 확정일자 부여에 필요한 사항이 주민센터에 온라인으로 전송되고 주민센터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확정일자를 부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대인의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임차인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서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임대차계약을 맺고 확정일자를 받아둬야 하는데 그간은 계약서를 들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어 불편이 있었다.

이번 부동산 전자계약이 대대적으로 확산할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작년 6월 부동산 전자계약 도입을 발표했을 때도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굳이 전자계약으로 부동산 거래를 할 필요가 있을까" 등의 의견이 많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협의해 전자계약을 활용한 이들에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깎아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거래비용이 대폭 줄어드는 만큼 전자계약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자계약 시 공인중개사는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로, 거래당사자는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종이계약서를 작성할 때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2월 8일 월요일

페이스북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5가지 비법"

오는 9일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이 안전하고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동참하고 있는 ‘안전한 인터넷 사용의 날(Safer InternetDay)’이다. 

페이스북은 8일 "스마트폰을 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소셜미디어상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이나 괴롭힘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다섯 가지 팁을 공개했다. 

1. 자녀가 첫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기 전 몇 가지 규칙을 세우자 

자녀가 첫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 부모는 자녀가 모바일 기기에 지나치게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자녀에게 모바일 기기를 건네주기 전 미리 적절한 사용 규칙을 정하면 도움이 된다. 가령 “밤 10시 이후에는 문자 메시지 보내지 않기” 또는 “밤 10시 이후에는 소셜미디어 접속하지 않기” 등 온라인 접속 시간에 대한 규칙을 정해 자녀의 과도한 인터넷 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부모로부터 정해진 강제적인 규율이 아닌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세운 규칙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며, 부모 역시 이 규칙을 따르는 데 동참하는 것이 좋다. 

2. 온라인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센스있는 부모 

자녀가 소셜미디어 활동을 시작했다면 부모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가입해 함께 소통하는 ‘쿨’한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가 될 수 있는 기회다. 단, 자녀의 소셜 미디어 활동을 감시하거나 검사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그 ‘쿨’ 함이 다소 반감될 수 있다. 부모가 먼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3. 게시물을 올리기 전 한 번 더 짚어봐야 할 질문들 

순간의 분위기에 휩싸여 다소 자극적이더라도 재미있다고 생각한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당신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상처가 되거나, 자신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사람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은가? 누군가 내 게시물을 악용해서 내게 해를 끼치거나 내 명예를 훼손할 가능성은 없는가? 내 콘텐츠를 보고 다른 사람이 불쾌해 하지는 않을까? 공유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등을 먼저 생각해보자. 내가 게시하는 모든 정보는 내가 의도하지 않은 방법으로 공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경우 학교 전체가, 부모는 직장 사람들에게 해당 게시물을 보여줘도 괜찮을지 반문해보는 것이 좋다. 

4. 공개 대상은 신중하게, 친구 수락은 아는 사람만 

페이스북에서 게시물이나 사진, 링크를 공유할 때는 항상 공개대상을 명확히 선택해야 한다. 특히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때는 이를 ‘전체 공개’로 올릴 것인가, 아니면 ‘친구’들에게만 보여줄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페이스북에는 친구 중 특정 인물이나 그룹에만 따로 게시물을 공유하는 기능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한편 친구 신청을 받았을 때는 아는 사람의 친구 요청만 수락하는 것이 좋다. 

5. 신고를 통해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자 

페이스북에서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프로필 페이지에 있는 악의적인 콘텐츠를 발견했을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편파적 발언, 폭력 묘사, 괴롭힘과 같은 행위는 허용되지 않으며 해당 유형의 콘텐츠를 신고할 경우 삭제 처리된다. 부적절한 페이지, 그룹, 이벤트 또는 허위/사칭 프로필을 신고할 수도 있다.신고는 익명으로 처리되므로 누구도 신고한 사람을 알 수 없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6년 2월 2일 화요일

"개인정보유출 우려"…10명 중 4명은 인터넷뱅킹 안써

© News1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금융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4명은 인터넷뱅킹이나 온라인 대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이 전국 성인 남녀 2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5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PC를 이용하는 응답자 중 인터넷뱅킹 및 대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63.6%로 조사됐다. 2014년 57.7%보다 상승한 수치다.

여성의 이용비율이 65.2%로 남성(62%)보다 높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이용비율이 77.3% 평균보다 높았다.

서비스별 이용비율은 계좌잔액조회가 5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좌이체(47.6%), 상품대금 결제(42.9%), 공과금 등 납부(19.9%), 금융상품 가입(7.6%) 순이었다.

성별에 따른 이용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인터넷 상품대금 결제의 경우 여성(46.3%)이 남성(39.8%)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계좌잔액조회 및 계좌이체 등 모든 서비스에 대해 이용비율이 가장 높고 소득별로는 고소득일수록 서비스이용비율이 대체로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인터넷 뱅킹 및 대금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정보유출 우려'(70.9점)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공인인증서 등 안전장치에 대한 불신'(67.9점), '사용 중 실수로 인한 손실 우려'(60.4점) 순이었다. '구매절차 복잡'과 '인터넷 사용미숙'은 각각 56.5점, 37.5점을 기록했다.

점수는 항목별 동의 정도에 대해 1~5점을 부여해 백분율로 환산한 것이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쯔위사건' 촉발자 황안, 중국판 트위터 글 전부 자진삭제

'쯔위 사건' 폭로자 황안(황안 웨이보 계정 캡처)
대만선 황안 대만국적 취소운동…방송출연도 금지

'쯔위(周子瑜) 파문'을 촉발한 대만 출신의 중국가수 황안(黃安)이 자신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렸던 글을 전부 삭제했다. 

홍콩 봉황망(鳳凰網)과 중국·대만 언론은 황안이 지난 2014년 6월부터 1년여간 웨이보에 올렸던 글과 사진 4천900여건이 전부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보도했다.

웨이보 운영사인 신랑(新浪·시나)측은 황안의 포스트 삭제는 관리자가 아니라 본인 계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황안이 제기한 '쯔위 사건'이 중국과 대만간에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며 한국에서도 관심이 초점이 되자 중국 당국의 압박에 의해 태도를 돌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자신을 '대만독립과 싸우는 스타'(台獨剋星)로 자처한 황안은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선발된 쯔위가 한국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행위를 대만독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몰아붙여 논쟁을 촉발시킨 장본인이다.

황안은 쯔위 사건이 불거진 후에도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글을 계속 올려왔다. 

<<연합뉴스TV 제공>>
지난 17일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한 뒤 18일에는 자신의 명예가 대만 언론에 의해 먹칠당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해 오해와 착각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8일 베이징 국무원대만판공실 정문 앞에서 '나는 대만독립을 반대하는 것이지 대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1위 시위를 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글과 사진이 전부 삭제된 웨이보 계정의 황안 프로필 사진도 현재 이 사진으로 돼 있다.

황안은 현재 대만 방송사들에 의해 출연 금지되고 1993년 드라마 '판관 포청천'에 삽입된 자신의 대표곡 '신원앙호접몽'(新鴛鴦蝴蝶夢) 등의 송출도 중단된 상태다.

대만의 온라인상에서는 '친공(親共·친공산주의) 연예인 황안의 대만국적 취소를 지지하는 모임'까지 만들어졌다. 

현재 대만 국적인 황안은 그간 "대만은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만 국적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면서 "대만 인민의 신분에 대한 중국 법규에 따라 나의 대만 호적을 철회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모유수유 장면 보여달라는 시아버지…며느리 "애 낳으면 여자도 아닌가요?"



며느리가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시아버지가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아버지가 모유수유 하는 거 보겠다고 하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글쓴이 A씨는 아기를 낳은 산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시아버지는 시어머니와 이혼한 뒤 혼자서 단칸방에서 살았는데, 최근 문제가 생겨서 신혼집에 함께 살아야만 했다.

그런데 모유수유를 하는 A씨가 방문을 걸어 잠근 뒤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방문 문고리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었다.

시아버지가 문고리를 돌리면서 "손주 밥 먹는 거 보는 게 뭐가 이상하냐. 먹는 모습 좀 할아버지가 보면 어떠냐"고 말했던 것이다.

A씨는 평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모유수유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시아버지와 시댁 식구들의 사연을 접하고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 그런 상황에 놓인 것이었다.

화가 나서 대꾸도 없이 다 먹이고 나가니까 시아버지는 한술 더 떠서 "참 이상한 애다. 손주 밥 먹이는 것 보고 싶은 할아버지를 막아 선다"고 했다.

곧바로 짐을 싸서 친정으로 집을 옮겼고 이후 남편에게 사정을 설명하자, 남편은 "정말 미안하다. 아버지를 집에서 나가시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A씨는 "진짜 제가 별것도 아닌걸로 유난 떠는 건가요? 아니 아이를 낳으면 전 여자도 사람도 아닌 거에요"라며 "누군가에게 가슴을 보이는 건데 당연히 수치스럽고 싫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정말로 소름이 끼친다"면서 절대 참아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1월 6일 수요일

"여보 미안해!"…中 남성, 택시 1400대에 광고게재


아내에게 사과하려 택시 1400여대 전광판에 광고를 냈던 중국인 남성이 화제다.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쓰촨(四川) 성 이빈(宜?) 시에 사는 창씨는 최근 부부싸움 후 아내에게 사과할 방법을 연구했다.

창씨가 내건 해결책은 택시 전광판이었다. 택시 지붕에 달린 작은 전광판에 아내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광고를 실어 진심을 널리 알리기로 그는 결심했다.

“여보, 정말 미안해! 부디 나를 용서해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이빈 시내에서 운행하는 택시 1407대 전광판에는 이 같은 창씨의 사과문이 실렸다. 반짝이며 움직이는 그의 메시지에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이 쏠린 것도 당연하다.

창씨의 사과문은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아내를 향한 그의 마음이 기특하다고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차라리 신문광고를 내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창씨가 광고제작에 들인 돈은 3만위안(약 540만원)으로 알려졌다. 과연 창씨의 아내는 남편의 사과를 받아들였을까?
사진=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기사 출처 : 세계일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이어리

‘고수’들의 다이어리 쓰는 법

새해가 시작될 때면 많은 이들이 다이어리를 주고받는다. 다이어리를 펼치면 다가올 한 해가 날짜별, 월별로 한눈에 들어온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여러 장의 빈 메모 노트도 있다. 하얗게 비어 있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채울까. 올해는 정말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써봐야지. 그래서 연말엔 내가 쓴 다이어리를 펼쳐보며 한 해를 뿌듯하게 돌아보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다이어리를 잘 쓸 수 있을까. 시중엔 성공을 돕는다는 다이어리가 많이 나와 있던데, 정말 다이어리를 잘 쓰면 성공할 수 있는 걸까.


사소한 걸 써라, 마구 써라, 감사함을 써라

주어진 칸을 채워 넣는 건 좋은 다이어리 쓰기가 아니다. 다이어리는 다이어리 회사가 만든 거다. 그에 맞춰 내 생활의 패턴이나 목표를 세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참고할 뿐이다. “자신의 인생을 기록하는 다이어리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써야 한다”는 게 고수들의 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을 쓴 일본 경제전문가 니시무라 아키라는 ‘다이어리를 사는 것은 새해를 사는 것, 그리고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했다.

2016년 새해가 밝았다. 다이어리, 아니 새해를 장만했다면 당신의 1년 농사, 언제 어디서 어떻게 씨를 뿌리고 수확해야 할지 구상할 차례다.

다이어리 쓰기의 ‘고수’들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다. 


삶의 태도 바꿔주는 마인드 다이어리

아이디어 떠오를 때마다 메모 습관
버려지던 생각을 쓸모 있는 콘텐트로
e메일·명함까지 한눈에 보이게 정리

신정철씨의 개인 노트. 그는 이 노트에 일상에서 느낀 점,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독서 메모, 특강이나 세미나 내용 등 하루 동안 있었던 모든 일을 기록한다.


블로그를 통해 다이어리 쓰는 법을 전하고 있는 신정철(41)씨의 다이어리는 노트 두 권과 일정을 적은 스케줄러(일정표) 한 권, 스마트폰 메모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두 권의 노트 중 한 권은 개인 노트, 다른 한 권은 업무 노트다.

 LG전자 책임연구원인 신씨는 2014년부터 자신의 블로그 ‘마인드와칭’을 통해 메모와 노트 쓰기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글쓰기와는 거리가 멀던 공학도가 메모의 달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블로그는 시작 1년여 만에 200만여 명이 찾아 ‘좋아요’를 눌렀다. “메모는 2009년 블로그를 만들면서부터 블로그용 소재를 찾기 위해 시작했어요. 노트 쓰기는 2012년부터 시작했고요.”

 초기에는 블로그에 쓸 소재가 떠오르면 그때그때 메모하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점차 한 해의 목표, 사야 할 책 목록, 업무상 필요한 내용, 미팅 일정 등으로 메모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노트에 옮겨 적게 됐다. 이동 중이나 잠에서 막 깼을 때 떠오르는 순간적인 아이디어는 스마트폰 메모 앱에 적는다.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적기 시작하면서 남이 만든 정보를 읽는 소비자에서, 그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의 생각을 더해 새로운 콘텐트를 만들어내는 생산자가 됐다. “다이어리를 쓰는 가장 큰 장점은 버려졌던 생각을 쓸모있는 뭔가로 만들어 낸다는 거죠.”

 메모의 기술이나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메모하는 습관이다. 어떤 식이든 꾸준히 메모하면 반드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씨는 “메모를 정보를 기억하는 수단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을 모으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사람은 업무 관련 내용을 PC에 저장하지만 신씨는 그 내용을 인쇄해서 노트에 붙이고 관련된 사람의 명함까지 첨부한다. 노트 한 권에 관련 정보들을 모두 종합해 놓는 것이다. e메일도 중요한 부분은 인쇄해서 붙인다. 신씨는 “노트를 펼치면 관련 사항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업무 노트는 회사에 두고 다니고, 개인 노트는 항상 지니고 다닌다. 두 권의 노트와 스케줄러를 따로 분류하는 건 신씨의 업무가 다양하고 일정이 빡빡해서다. 각각의 일정을 계획대로 수행했는지를 확인하려면 따로 쓰는 게 효율적이다. “스케줄 노트만 봐도 오늘 내가 계획한 일을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알 수 있어요. 일과를 마치고 스케줄 표를 보면 ‘열심히 살았구나, 보람된 하루였다, 오늘은 부족했구나’ 생각하게 되고 내 삶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있어요.”

 메모의 효과는 업무 효율이 높아지거나 아이디어가 많아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메모를 생활화하면 일상 속 희로애락의 순간을 더 잘 포착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순간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죠. 또 스스로를 관찰하게 되니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원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가 보입니다. 그러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그 역시 전에는 사는 대로 살았다. 하지만 메모 습관이 생긴 다음부터는 내 삶을 돌아보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스스로 생각하게 됐다. “삶을 관찰하는 순간 변화가 시작됩니다. 꿈이 없다면 나의 오늘을 적어보세요. 그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부자 만들어 주는 재테크 다이어리

꿈과 목표 손글씨로 잘 보이게 쓰고
은퇴자금 등 투자 목록, 수입·지출 기록
나만의 사업 아이디어도 수시로 적어

신동일 부센터장이 제작한 다이어리 '마이 라이프 북'. 그의 다이어리에는 책상 정리 같은 작은 계획부터 업무 미팅 일정, 기상 및 취침 시간, 지출 내역 등이 적혀 있다. 맨 오른쪽 스마트폰 일정 앱에는 업무 관련 미팅이나 가입한 적금·펀드의 입출금 일정 등이 표시돼 있다.


신동일(47) KB국민은행 대치PB센터 부센터장은 20년 전부터 다이어리를 썼다. 그는 다이어리를 ‘마이 라이프 북’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는 의미다. 거기에 매일매일의 일과뿐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열망하는 목표를 함께 적는다.

“생각의 씨앗을 파종하느냐 말려버리느냐의 차이입니다.” 신 부센터장은 다이어리를 쓰는 것와 안 쓰는 것의 차이를 이렇게 정의했다.

“글로 쓰려면 생각해야 하고, 그 생각을 써서 틈틈이 보면서 되새기면 자신도 모르게 그 생각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게 되죠.”

그는 2002년 강남 지역 1호 프라이빗 뱅커(PB)가 됐다. 강남 지역 부자들의 자산관리를 해주는 게 그의 일이다. 그 일을 하면서 고객들의 공통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부자는 낡은 수첩이나 다이어리를 항상 지니고 다녔다. “아무리 바빠도 예금이나 적금의 만기일을 반드시 지키는 게 신기해 알아보니 다들 다이어리에 만기일을 표시해 두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이 만기일을 넘겨서 은행에 오는 것과 달랐어요.”

그가 살펴본 부자들의 다이어리 속 세 가지 비밀은 ▶단 한 줄이라도 매일 다이어리에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실행한다 ▶꿈, 혹은 돈을 모으는 목적을 반드시 손글씨로 잘 보이게 적어 둔다 ▶목적을 이루기 위한 기간별 로드맵이 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는 거였다.

그는 될 수 있으면 직접 손으로 쓰는 것을 권한다. “인간은 손을 움직일 때 가장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해요. 처음에는 볼품없는 생각이라도 다이어리에 쓰다 보면 근사한 계획으로 발전할 때가 많죠. 당장은 아니어도 시간이 지나 펼쳐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로 확장됩니다.”

그는 2013년부터 상위 1% 부자들의 재테크 노하우를 담은 다이어리 ‘마이 라이프 북’을 만들어 개인 인터넷 카페인 ‘경제 독립 꿈 발전소’를 통해 나눠주기도 하고 판매도 한다.

그는 다이어리의 월 단위 일정표에는 그날의 하이라이트를 기록한다. 일 단위 일정표에는 중요한 일정이나 사건들을 간략하게 메모하고 마지막 한 줄은 하루를 마감하는 감사의 인사를 적는다. 나만의 꿈, 꿈을 이룰 종잣돈 마련 방법, 불필요한 지출을 적는 공간도 있다. 매월 한 번씩은 수입과 지출, 순이익을 한눈에 비교한다. 종잣돈 마련을 위해 목표로 삼은 돈, 내집 마련 자금, 은퇴자금, 펀드, 주식, 수익형 부동산 등도 적는다.

“이렇게 투자 목록을 적다 보면 빈칸을 채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죠. 그렇게 점진적으로 투자 항목을 늘리는 것이 재테크 다이어리 활용의 핵심입니다.”

투자 항목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입과 지출뿐 아니라 변동지출 내역도 적는다. 항상 지출하는 내역과 변동 지출을 적고 보면 불필요하게 새는 돈이나 씀씀이를 줄일 항목이 눈에 띈다.

월급 외에 돈 버는 아이디어, 즉 나만의 사업계획서를 적는 곳도 만들어 둔다. 실행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적는다. 이런 과정이 쌓이면 어느 날 남들이 생각 못한 대박 아이템으로 재구성되기도 한다.

“나만의 사업계획서는 생각나는 대로 마구 적는 것이 좋습니다. 잘 쓰려다 보면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걸 제한할 수 있어요. 쓰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부자들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고 하죠. 평상시 늘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겁니다.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내 인생을 글로 쓰다 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게 됩니다.”


영원한 추억을 선물하는 여행 다이어리

여행지서 돌아오는 길에 정리
예쁘게 꾸미지 않고 단순하게 꾸준히
스마트폰 사진도 꼭 인화해서 꽂아둬

원나영씨의 여행 다이어리. 왼쪽은 2010,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방문했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 출입증. 오른쪽은 일본에 여행할 때마다 모은 각 마을의 특색있는 도장이다.


전직 승무원인 원나영(39)씨는 10년간 세 권의 여행 다이어리를 만들었다. 여행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 건 비행 후 어딜 다녀왔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게 아쉬웠기 때문이다. 승무원 시절 3박 4일 비행 일정이 끝나면 보통 하루 정도의 휴가가 주어졌지만, 계획을 세우지 않고 맞은 휴가는 다른 사람을 따라 눈으로만 보고 오는 것으로 끝나곤 했다. “기록을 남겨야 기억에 남고, 누가 물어봐도 답해 줄 수 있겠다 싶어서 여행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 권의 여행 다이어리에는 우연히 들른 휴게소에서의 커피값, 기차역 앞에 있던 작은 텃밭 등 여행지에서 발견한 세세한 내용이 적혀 있다. 원씨는 여행 다이어리를 쓰면서 사소한 것에 감사하고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횟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여행할 때는 날씨에 민감해지죠. 어떤 날은 ‘해가 나서 너무 기뻤다’고 쓰고, 어떤 날은 ‘기차역에서 내려서 어디까지 걸어가는데 활짝 핀 꽃이 너무 예뻤다’, 혹은 ‘팬지꽃에 금실을 두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서 예쁘다’고 써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순간을 모두 관찰하고 감사히 여기게 되더군요. 그런 감정들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그의 다이어리는 화려하지 않고 단순하다. 그는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려고 하면 처음에는 잘하다가도 흐지부지된다”며 “1년간 꾸준히 쓴다는 생각으로 담담하게 적는 것이 다이어리를 잘 쓰는 노하우”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도 꼭 인화해서 앨범에 꽂아 간직한다. 컴퓨터에 저장한 사진을 잃어버린 경험 때문이다. 인화한 사진에는 대략의 날짜와 장소를 적어둔다. ‘2015년 10월 런던’ 같은 식이다. “사진 속 장면은 기억이 나지만 사진 밖 이야기는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아요.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고 하잖아요. 그날 무엇을 샀는지, 무엇을 먹었는지를 사진과 함께 적었더니 훨씬 더 세밀한 기억이 남더라고요.”

여행 다이어리를 매일 쓰지는 않는다. 여행 동안은 간략하게 메모만 해뒀다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정리한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반드시 비행기 안에서 정리한다.

그는 “가이드 여행의 경우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땐 다 아는 것 같아도 나중엔 거의 기억 나지 않는다”며 “가이드의 설명은 대충 적어두고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 정리하니 보기도 좋고 추억도 더 세밀하게 남더라”고 말했다.

여행 다이어리와 별도로 일기도 쓴다. 일기에는 그날그날의 감정과 있었던 일을 간단히 적고 마지막에 그날의 가계부를 쓴다. 가계부는 다이어리 맨 아래 칸에 한두 줄 정도로 쓰는데 그 칸을 넘으면 ‘오늘은 소비를 많이 했구나’ 생각한다.


주부 9단 노하우 담는 살림 다이어리

허리띠 졸라매는 내용만 적지 않고
나만의 살림 노하우와 느낌을 적어
일상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 생겨

이혜선씨의 살림 다이어리. 블로그에 모은 내용을 다이어리 형식의 책으로도 펴냈다. 그는 이 다이어리에 살림 노하우와 함께 일기처럼 하루 일과를 적고 그 아래쪽에 그날의 가계부를 쓴다. 일기에는 그날의 감사한 일, 반성, 기분이나 생각 등을 담는다.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이혜선(43)씨는 블로그에 자신의 살림 다이어리를 쓴다. 7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살림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다. “식구가 늘고 할 일도 늘고 살림살이도 늘었는데 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던 반짝이던 아이디어들은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래를 꿈꾸던 내가 살림 속에 매몰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살림이 아닌 내 이야기를 담아보려 했죠.”

 그전에는 종이 가계부를 썼다. 종이 가계부에는 돈의 쓰임새를 세세하게 적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종이 가계부 쓰기를 중단했다. “가계부 내용을 살펴보니 ‘오늘은 버스를 두 번 탔으니 내일은 걷자, 오늘은 택시를 탔네’ 같은 식이었어요.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내용뿐이었죠. 그보다 내 방식대로 내가 사랑하는 삶을 적어보기로 했어요.”

 온라인 블로그에는 살림 관련 다이어리를 쓰고 오프라인 노트에는 흙살림을 기록했다. 흙살림 일기는 그녀가 5년 전 작은 텃밭을 갖게 되면서 키우기 시작한 작물에 대한 메모다. 살림 다이어리에는 요리, 청소, 수납, 인테리어,DIY 같은 내용을 적어 나만의 노하우를 정리했다. 그날그날의 짧은 생각이나 하고 싶은 일도 썼다. 쓰다 보니 정보가 쌓이고 지인들과의 소통도 원활해졌다. 나중엔 이 내용을 묶어 책으로도 출간했다.

 살림 다이어리를 매일 써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 필요할 때마다 내 삶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자유롭고 편안하게 썼다.

 “하나하나의 기록을 따로 보면 별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것이 한 달, 일 년 모이게 되면 하나의 역사가 됩니다. 그걸 바라보며 때로는 반성하고 때로는 감사하며 작은 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됐어요.”

 그는 살림살이에 대해 주부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살림이란 삶 그 자체이며, 주부들에게는 활력의 원천이 됩니다. 스스로가 소중하게 여기는 일을 글로 남기는 건 어쩌면 삶을 조금 더 진짜로 살 수 있는 방법 아닐까요.”
<기사 출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