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일 수요일

출근하면 매일 게임만하는 건설업체 직원

서울 A건설기업에 다니는 송씨(31)는 매일 아침 8시30분 사무실이 아닌 텅 빈 회의실로 출근한다. 그곳에서 노트북을 켜 게임을 하고 낮잠도 잔다. 비슷한 처지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덧 시간은 오후 5시.

그는 자신이 출근한 회의실에서 '칼퇴근'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하루일과지만 송씨의 고민은 하루하루 커져간다. 3년 전 입사와 동시에 해외건설교육훈련차 해외사업장으로 발령난 그는 2년 만에 본사로 돌아왔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이렇다 할 업무를 맡지 못해서다.

보통 해외사업장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온 이들은 국내외 또다른 사업장으로 이동해 현장관리 업무를 맡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수주가 크게 감소해 사업장이 줄어들면서 대기인력이 증가한 것이다.

송씨 역시 갈 곳 없는 대기인력인 것. 그렇다고 A건설기업의 경영상태가 나쁜 편도 아니다. 해당 건설기업은 국내 건설업계의 공사수행능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시공능력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수주경쟁력이 뛰어난 곳이다.

그래도 위축된 국내 수주 상황을 피할 수는 없었다. 실제로 대한건설협회가 건설기업들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국내 건설 수주는 2011년(110조7010억원) 이후 매년 감소세다. 2012년에는 101조5061억원, 지난해에는 91조3069억원에 그쳤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조사한 대형건설사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을 살펴봐도 올 상반기 대형사들의 국내 수주는 23조361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1조9992억원보다 6.2%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상반기 수주금액이 전년 대비 35.0%나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크게 줄어들면서 토목이 전년 대비 35.3% 축소됐고 민자 SOC(사회간접자본)와 자체사업도 각각 15.2%, 13.1% 등 감소세를 이어갔다.

A건설기업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이 딱딱 맞아떨어질 수 없는 만큼 한동안 대기인력이 있을 수는 있다"며 "최근 해외수주에서 성과를 보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하기 위해 대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들 사이에선 이런 현상이 불안하기만 하다. 이 업체 한 직원은 "구조조정이 된다면 책상 뺄 일도 없이 쉽게 옷 벗겠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여기 있는 대부분 사람이 정년을 35~40세 사이로 볼 정도"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중-고-대학생 성공비결, “부모재산” 60%… “내 능력” 12%


《 우리 국민 10명 중 5명 이상(56.5%)이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부모의 경제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한양대 대입전형 연구개발(R&D) 센터, 오픈서베이(모바일 여론조사기관)와 함께 중·고·대학생(500명)과 자녀를 둔 일반인(500명)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사회·경제적 격차’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와 함께 과거 한국 사회에서 신분 상승 통로로 이용됐던 대학입시 등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도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본인의 능력이나 교육 또는 사법시험이나 대학입시제도 같은 제도적 장치가 아니라 부모가 경제적으로 풍족해져야 사회·경제적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특히 사회·경제적 격차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야 할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 격차는 물론이고 지역과 세대 갈등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국가대혁신’이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분석된다.


○ “우린 서울 아파트 살 수 없을 것”


학생들은 한국 사회에서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본인 능력(2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학벌을 포함한 질 높은 교육(18.6%)과 결혼(16.8%)이라고 답한 비율도 적지 않았다. 저축 등 본인의 성실성(12.0%)이나 사법시험 등 제도적 장치(14.0%)라고 답한 비율보다 오히려 수치가 높게 나온 것.

정부가 계층 간 ‘사다리’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시험제도 등도 본래 목적과 달리 격차 해소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사는 것만으로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없다고 여기는 학생이 많은 셈이다.

학생들의 이 같은 생각은 본인의 경제적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으로 이어졌다. 결혼 후 자력으로 서울의 30평형대 집을 살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3.2%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는 ‘높은 집값’이 80.2%로 가장 많았고,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15.6%로 뒤를 이었다. 15세 이하 중학생들조차도 전체의 48.1%가 결혼 후 자력으로 30평형대 집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들이 밀집한 20대로 한정하면 자력으로 집을 살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떨어져 24.3%에 머물렀다.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 10명 중 9명(91.6%)은 ‘중산층이 서울에서 30평형대 집을 사는 것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경제적 격차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층의 비관적인 인식을 점점 더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특유의 ‘낙관’이 무기인 젊은층이 ‘비관’에 사로잡힌 사회는 성장 동력 자체가 침체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김동호 오픈서베이 대표는 “최근 들어 나이가 적을수록 신분 격차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게 특징”이라며 “젊은층에 만연한 미래에 대한 막막함 때문에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젊음 특유의 활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부가 다양한 ‘신분 사다리’를 복원해 사회·경제적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 하지만 기초연금 확대 등의 정부 정책 역시 격차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학생들의 경우 전체의 절반 이상(51.8%)이 ‘정부 정책이 긍정적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고, 특히 20대는 이 비율이 61.2%로 높아졌다.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는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정책은 필수”라면서도 “너무 (정책을) 많이 도입해서 성장잠재력을 갉아먹으면 전체 경제가 침체되고 청년층들이 너무 많은 부담을 떠안을 수 있는 만큼 선별적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지역, 세대 격차도 심각


학생들은 ‘경제력과 조건이 충분하다면 거주하고 싶은 지역이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 41.4%가 ‘서울’이라고 답했고, 강남3구 등 서울의 부촌(富村)이라고 답한 비율도 16.6%에 달했다. 반면 지방의 중소도시(고향 포함)에서 살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12.4%에 불과했다.

청년층들이 떠안아야 할 노령층 복지비용과 청년실업 문제 등으로 야기되고 있는 ‘세대 갈등’ 역시 이번 조사에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절반 이상의 학생(52.0%)이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고, 청년들의 삶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기존 세대들이 일자리를 독점하고 노령층 복지비용을 청년들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때문에 ‘나는 부모보다 높은 복지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 43.8%였고 그 이유는 정부정책 실패(47.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런 조사 결과는 한국 사회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정임을 짐작하게 한다. 정부가 정책을 통해 경제적 격차를 줄여 나간다고 하더라도, 지역 세대 등 비경제적 격차까지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끊임없이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홍두승 서울대 교수(사회학)는 “외환위기 이후 고용 안정성이 무너지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크게 줄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 나가는 것이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관건”이라고 말했다.

▼ ‘신분 사다리’ 역할 못하는 한국교육… “대학 잘가도 신분상승 못해” 53% ▼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학입시 등 교육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던 것은 교육이 ‘신분 사다리’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이는 일관성 없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정책, 또 해마다 바뀌는 대학입시전형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 등 학생 본인의 순수한 능력보다는 부모의 재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 사교육이 좋은 대학 입학을 좌우하는 현상에 대한 비판으로 분석된다.

배영찬 한양대 입학처장은 “특히 젊은층이 신분 상승의 요건으로 부모의 경제력을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교육에 대한 불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인식은 대학입시 등 구체적인 제도와 관련된 질문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5명 이상(53.1%)은 “대학입시가 신분 상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특히 현재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1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58.4%)이 ‘아니요’라고 답한 것이 특징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오히려 교육격차를 고착화하고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배 입학처장은 “일반고와 자사고, 특목고의 교육격차 확대가 문제로 지적된 것은 일반고의 상향평준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교육이 신분 사다리로서의 기능을 다하려면 대학입시 위주의 현 교육시스템이 적성과 직업을 연계한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한국은 소위 선호하는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이 높고, 특정 종류의 직업만이 대접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학생들이 적성과 관계없이 일류 대학만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다. 결국 많은 학생들이 대학까지 졸업한 뒤에도 질 좋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면서 경제적 자립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성호 중앙대 교수(교육학)는 “직업관이 다양해지고, 진로지도와 직업교육이 내실화된 교육이 이뤄져야 교육의 사다리 기능이 활발해질 수 있다”며 “고소득층 부모들은 질 높은 교육에 대한 비용을 스스로 지불하게 하고, 그로 인해 절감되는 세금을 빈곤 계층에 더 많이 투입하는 방식으로 교육자원을 재분배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한 번'과 '한번'의 차이를 아시나요

상명대 국어문화원 '국어사랑방' 주민 호응

'한 번'과 '한번', '다음 날'과 '다음날'의 차이를 아시나요? '킬힐(Kill heel)'이란 말 대신에 우리말 '까치발구두'라는 표현은 어떻습니까.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일상생활에서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표현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국어사랑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일 주민을 위한 올바른 국어사용 길잡이 국어사랑방에 따르면 '한 번'을 띄어 쓰면 '한 번, 두 번, 세 번'처럼 '횟수'를 의미하지만, '한번'을 붙여 쓰면 어떤 일을 시험 삼아 시도하거나 기회가 있는 어떤 때를 의미한다. 즉, '여러 번'을 뜻하는 말이 된다.

'다음날'은 정하여지지 아니한 미래의 어떤 날을 가리키는 말로 1일 '다음날'은 2일이 될 수 없고 내일을 표현하려면 '다음 날'이라 사용하여야 한다.

섣달 그믐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가는 한 해를 붙잡아 두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수세(守歲) 혹은 제석(除夕)의 문화에서 비롯된 말로 여기에서 망년(忘年)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흔히 망년이란 말은 일본인들이 섣달 그믐날 밤에 가는 한 해를 잊어버리고자 신나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춤을 추던 신년맞이 행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섣달 그믐날 밤에 가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하려는 의미에서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송년회(送年會)를 가졌다. 

과거 식민지 시절에 유입된 일본식 한자어 망년회(忘年會)를 버리고 송년회라는 표현을 널리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미형 국어문화원장은 "요즘 많이 쓰는 '워크숍, 벤치마킹하다, 컨소시엄, 윈윈하다, TF팀, 타운홀 미팅, 팸투어' 등의 외래어 표현은 '공동연수, 본보기로 삼다, 연합체, 상생하다, 특별팀, 주민참여토론, 홍보 여행' 등으로 촌스럽거나 낯설지 않은 우리 말로 순화해서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머리부터 발까지...커피가 몸에 미치는 영향



우울증, 당뇨, 통풍 등 예방 

커피가 중독성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사람을 안절부절 못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설탕이나 크리머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다. 

미국의 건강 정보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피가 신체에 미치는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두뇌=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준다. 

또한 8온스 커피 컵 2잔에는 약 200㎎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 정도 양은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나왔다. 

심장=매일 200~300㎎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휴식을 취할 때 혈류량이 향상돼 심장이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든다. 

피부=2012년에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여성은 기저 세포암에 걸린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하루에 2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간경변증과 같은 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PLoS O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운동하기 한 시간 전에 3~4잔의 커피를 마시면 더 오랫동안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28개의 연구결과를 조사한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8온스 컵으로 6잔의 커피를 마시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33%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남성의 경우, 매일 커피를 6잔정도 마시면 통풍 위험을 59%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혈액속의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암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브로콜리 효능 7



섬유질, 항산화제 등 영양소 풍부 

브로콜리는 맛과 건강에 모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에는 그 어느 채소보다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가 브로콜리의 효능 7가지를 소개했다. 

암 예방=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나 양배추 같은 다른 십자화과 채소처럼 면역력을 강화하고 암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다른 완전식품들처럼 브로콜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빼내는 효능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과 염증 감소=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에는 페놀성 화합물인 캠페롤이 들어있어 알레르기와 관련된 성분이 신체에 주는 충격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브로콜리에는 염증을 퇴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강력한 항산화제=십자화과 채소들 중에서도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는 데 필수적인 플라보노이드도 함유돼 있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제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체가 유해산소로 인해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뼈 건강=브로콜리에는 칼슘과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다. 이 두 가지는 뼈 건강에 중요한 성분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심장 건강=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염증을 퇴치하는 효능이 있다. 설포라판은 만성적인 혈당 문제로 인해 생기는 염증에 의해 혈관 내벽에 손상이 가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브로콜리에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변비를 방지하며, 혈당을 낮게 유지시켜주고 과식을 막아주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임산부'와 '임신부'의 차이를 아시나요?

'임산부'와 '임신부'의 차이를 아시나요? ‘큰 소리’와 ‘큰소리’처럼 띄어쓰기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말들을 알고 있나요?

일상생활에서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표현을 알기 쉽도록 풀이해주는 충남도청 홈페이지 ‘국어사랑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충청남도 공무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도청 홈페이지에 ‘국어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국어사랑방’에 따르면 대중교통에 표시된 임산부석이라 하면 임신한 여자에게 자리를 양보를 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진다. 사전적인 의미를 놓고 볼 때 ‘임산부'란 '임신한 여자(임부)’와 ‘아이를 갓 낳은 여자(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임산부석’이란 임부와 산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자리가 되는데, 그런 안내 문구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그림을 보면 '산부'는 자리에 앉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왜냐하면 그런 그림에는 어김없이 임신한 여자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림처럼 임신한 여자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나타내고자 한다면 ‘임산부’가 아니라 ‘임신부’라고 해야 한다.

붙여 쓴 ‘큰소리’는 “목청을 돋워 가며 야단치는 소리”거나 “남 앞에서 잘난 체하며 뱃심 좋게 장담하거나 사실 이상으로 과장하여 하는 말” 또는 “남한테 고분고분하지 않고 당당히 대하여 하는 말”을 의미한다. 하지만 띄어 쓴 ‘큰 소리’는 ‘크다’의 관형형인 ‘큰’이 ‘소리’를 수식하는 통사적 구성이며 음량이 큰 소리의 정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문제없다고 큰소리를 칠 때는 ‘큰’과 ‘소리’를 붙여 쓰지만 목소리만 크게 낼 때는 ‘큰’과 ‘소리’를 띄어 써야 한다.

이외에도 ‘망년회’와 ‘송년회’,‘나시’와 ‘민소매’, ‘떼’와 ‘뗑깡’ 등 다양한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알 수 있다.

김미형 상명대 국어문화원장은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우리말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자 한다”며 “‘킬힐(Kill heel)’이라는 표현 대신 순화어인 ‘까치발구두’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몰래 먹지 않았는데도...딸꾹질 왜 생길까?

과식이나 과음했을 때도 '딸꾹' 

갑자기 목구멍에서 '딸꾹'하고 딸꾹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을 하면 “뭘 훔쳐 먹었느냐”, “너 혼자만 몰래 뭘 먹었느냐”는 등의 우스갯소리를 듣기 일쑤다. 

하지만 딸꾹질은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생기는 것이다. 미국의 의료 전문가인 안드레아 폴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꾹질은 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인 횡경막(가로막) 수축에 의해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딸꾹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갑자기 숨을 들이마시는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겹칠 때 일어난다. 

또 너무 많이 먹거나 마셨을 때, 담배 연기와 같은 자극물을 들이마셨을 때, 술을 마실 때에도 발생한다. 이밖에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거나 음식을 급하게 삼킬 때 날 수 있다. 또 너무 웃다가도 딸꾹질이 날 수 있다. 

스트레스, 불안증과 질병이 있을 때도 딸꾹질이 생길 수 있다. 뇌수에 병이 생겼거나 중독물질 등에 의해 중추신경성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복막염, 간질환 등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일반적인 딸꾹질은 코를 막고 한참 동안 숨을 쉬지 않으면 그친다. 폴 박사는 “혈류 속에 이산화탄소 양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며 “10~20초 동안 숨을 멈추거나 숨을 쉬지 않고 미지근한 물 한잔을 마시거나 종이봉투에 입을 대고 20~30초간 숨을 불어넣거나, 30초 정도 가볍게 뛰거나 점프를 해보라”고 말한다. 또 콧속을 자극해 재채기를 해도 그치게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강한 진정작용이 있는 감꼭지 5~7개를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으면 딸꾹질을 멈추는 데 좋다고 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생기는 딸꾹질의 경우 마늘 한 쪽을 입에 넣고 씹다가 딸꾹질 소리가 나려고 할 때 삼키면 좋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