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상사 옆자리, 업무 능력 떨어뜨린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당신이 사무실에서 어디에 앉아있는지 살펴보라. 혹시 상사 옆자리는 아닌지 말이다. 상사와 가까이 앉을수록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경영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상사의 행동이 부하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상사와 가까이 앉은 직원은 상사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게 될 확률이 높다며 부정적인 상사와 가까이 앉은 직원은 그 만큼 부정적으로 행동하고, 불공평한 상사와 가까이 앉을 경우 그 직원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불공평하게 행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사들의 잘못된 태도가 조직 구조에 따라 대물림 되고 업무 능력 저하 등 조직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상사와 직원들 사이의 물리적 거리와 상사의 행동이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참가자들은 각각 부하 직원과 상사의 역할을 맡아 같은 방 안에서 자리배치에 따라 상사의 업무 지시가 어떻게 느껴지는 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한 번은 충분한 설명과 함께 공평하게 업무를 나누도록 했고 또 다른 한 번은 아무런 설명없이 업무를 명령해 불공평하다고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그리고는 부하 직원 역할을 맡은 학생들에게 상사의 행동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 결과 상사와 거리적으로 가까이 있었던 직원들은 상사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나쁜 행동이라도 상사를 따라하는 것은 여전히 존재했다. 

상사를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기고 이것이 승진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연구를 이끈 히시 반 하위링겐 박사는 "나쁜 상사와 가까이 앉을 수록 그들의 나쁜 행동이 더 빠르게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사와 거리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업무 효율에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상사의 나쁜 행동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상사와 직원들 사이에 충분간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예멘 아덴서 내전으로 넉달간 여성 196명 숨져


예멘 수도 사나의 공습 현장(AP=연합뉴스자료사진)
예멘 여성 인권단체 '아덴 여성의 소리'(VWA)는 27일(현지시간) 지난 넉 달간 예멘 제2의 도시 아덴에서만 내전으로 여성 19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예멘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 동맹군에 의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합한 수다.

VWA는 "대부분 사망자가 반군의 무차별 폭탄 공격으로 발생했고 일부는 저격수의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도 이날 낸 보고서에서 사우디가 주도하는 동맹군의 공습 중 최소 10건이 전쟁법(제네바 협약상 전시 민간인 보호에 관한 조약)을 어겨 민간인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이들 공습으로 여성 43명, 어린이 67명을 포함 모두 309명이 숨졌다고 이 단체는 집계했다.

이 단체는 문제가 된 공습 10건이 수도 사나와 북부 암란, 하자 등 반군이 점령한 지역의 민가, 시장, 공장, 교도소 등을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조 스토크 휴먼라이츠워치 중동담당 부국장은 "동맹군은 이런 불법 공습의 경위를 단 한 건도 조사하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흐메드 아시리 사우디 군 대변인은 "이 보고서를 낸 사람과 보고서에 인용된 목격자들은 민간인을 살상했다는 그 공습을 동맹군이 행했다는 점을 설명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혈액형은 A, B, AB, O형뿐? 무려 300가지

피, 영양분·산소 공급하고 방어… 몸에 대한 정보 보여주는 상황판
피 한 방울로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기업 테라노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 최근 기술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테라노스 제공
'피'라는 말에는 많은 느낌이 담겨 있다. 뭔가 섬뜩하고 무섭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피는 광대한 우주 공간의 지구라는 별 위에서 우리가 따뜻한 체온을 가지고 생명체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핏속에는 우리 몸을 지키고 자라게 하는 '생명체들'이 혈관을 따라 순환하고 있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 등이 그 생명체들이다. 우리 몸에 있는 수많은 세포는 피를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침입자를 막으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 수송과 침입자 방어 전담
피는 골수에서 태어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와, 생명 활동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액체인 혈장으로 구성된다. 적혈구는 에너지대사에 필수적인 산소를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세포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피 한 방울엔 적혈구가 약 3억개 들어 있고, 적혈구 안에는 산소와 결합하는 헤모글로빈이 약 200만개 들어있다. 헤모글로빈은 철분을 가진 헴이라는 색소 성분과 글로빈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산소와 결합하는 헴이 빨간색을 내므로 적혈구가 빨갛고 피 색깔도 빨갛다.
백혈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일을 한다. 외부 침입자의 종류와 특성에 맞게 대응하기 위해 많은 종류의 백혈구가 있다. 그중 과립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구)들은 침입자들을 잡아먹거나, 과립 속의 무기를 배출해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적을 무찌른다. 또 단구세포나 대식세포는 침입자를 잡아먹고 림프구들에게 그 정보를 제공한다. 덕분에 이후에 같은 침입자가 오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바로 면역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이다. B 림프구는 항체를 만들어 침입자를 공격한다. 세포로 침투한 침입자들은 T 림프구와 자연살해(NK)세포들이 제거한다.
혈소판은 혈관 손상으로 출혈이 생겼을 때 피를 멎게 해준다. 이들은 혈관이 손상된 부위에 재빨리 달라붙어 서로 엉긴다. 그러고는 혈장 속에 있는 혈액 응고 인자들을 끌어모아 피를 떡지게 해 지혈시킨다. 손상된 혈관을 보수하여 원래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일도 한다. 혈장에 있는 단백질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알부민이고, 그 다음이 면역글로불린(항체), 혈액 응고 인자들이다.
300개가 넘는 혈액형
혈관을 따라 흐르는 피는 지금 이 순간의 모든 생명 정보를 담고 있다. 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는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세포들과 수많은 혈장 물질을 측정하고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은다.
최근에는 각종 첨단기술을 이용해 측정 대상 물질을 분자 수준으로 넓혔다. 앞으로는 암 유전자 등 질병 관련 유전자도 피를 통해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기업은 피 한 방울로 240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주장해 기업 가치가 엄청나게 치솟았다. 최근 그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실험실에서 하던 많은 분석과정이 손에 들어오는 작은 플라스틱 칩과 극미량의 피로 대체되는 것은 사실이다. 바로 칩 안에 들어온 실험실 격인 '랩 온 어 칩(lab on a chip)'이다.
일반인들은 '피' 하면 당장 혈액형을 떠올린다. 혈액형은 남녀가 상대의 성격을 알아보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19세기까지도피를 많이 흘리면 살아날 방법이 없지만 혈액형을 알게 되면서 다른 사람의 피로 보충할 수 있게 됐다. 누구나 잘 아는 ABO 혈액형은 1900년 칼 란트슈타이너가 발견했다. 이후 Rh 혈액형 등 30개의 혈액형군에서 300개가 넘는 혈액형이 발견됐다.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적혈구의 표면에는 저마다 기능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구조물이 있다. 단백질도 있고 사슬처럼 연결된 당분들도 있다. 바로 이들이 혈액형을 좌우한다.
항체는 외부 침입자를 포착해 공격하는 면역물질이다. 항체마다 공격 대상이 정해져 있다. 공격 대상이 항원이다. 적혈구 표면의 수많은 구조물은 저마다 다른 항체를 부르는 항원이 될 수 있다. A형 피는 A항원과 B항체를 갖고 있다. B형 피는 B항원과 A항체가 있다. A형 사람에게 B형 피를 수혈하면 A항원에 A항체가, B항원에 B항체가 각각 결합해 공격한다. 혈액형 중에ABO와 Rh 혈액형만 유명하게 된 이유는 이 방법으로 구분한 혈액의 항원이 항체 형성을 유발하는 능력이 세기 때문이다. O형은 A든 B든 항원이 아예 없어 누구에게 수혈해도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신 항체는 A와 B형을 둘 다 갖고 있어 다른 혈액형의 피를 수혈받지 못한다.
Rh 혈액형군(群)에는 D, C, c, E, e 등을 포함하여 50가지나 되는 혈액형이 존재한다. 우리가 보통 Rh형이라고 하는 것은 이 중에서 D 혈액형을 지칭한다. Rh 양성은 D 항원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고 Rh 음성은 D 항원을 가지지 않는 경우이다. Rh 음성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15~20% 정도로 흔한 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0.1~0.3% 정도로 아주 드물다.[권석운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기사 출처 : 조선일보>

한쪽 눈에만 끼는 신형 구글 글라스 특허 등록



구글이 한쪽 눈에만 끼는 신형 구글 글라스에 대한 미국 특허를 받았다.

미국 특허청은 24일(현지시간) 특허 번호 '9,195,067 B1'으로 '입력과 출력 구조들을 지닌 착용형 기기'의 특허를 구글 앞으로 등록했다.

특허 출원이 2012년 9월 이뤄진 이 기기는 기존의 구글 글라스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안경 테나 안경 알이 없다. 또 코에 걸치는 부분도 없다.

대신 머리의 왼쪽 절반 혹은 오른쪽 절반에 둘러서 끼는 테가 있다. 

이 테는 사용자의 왼쪽 혹은 오른쪽 관자놀이 중 한쪽, 이 관자놀이와 같은 쪽의 귀, 그리고 머리 뒷편 등 세 지점에서 사용자의 머리 부분과 접촉하게 돼 있다.

사용자의 머리에 맞게 테를 조절해 두면 이 모양이 계속 유지된다.

구글은 2012년 4월 구글 글라스 시제품을 공개한 후 2013년 4월 '구글 글라스 익스플로러 이디션'이라는 이름으로 1천500 달러짜리 제품을 개발자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 5월에는 일반인 대상 판매를 개시했다.

그러나 구글은 올해 1월 구글 글라스 익스플로러 이디션의 판매를 중단한 후 구글 글라스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2월에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애플 출신의 구글 임원 토니 파델이 구글 글라스를 다시 설계하고 있으며 "완벽하다"고 생각할 때까지 이를 발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50대, 자녀교육비로 1억 쓴다…'은퇴에 관한 7가지 실수'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은퇴 준비는 돈 문제만은 아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최근 '은퇴에 관한 부부의 7가지 실수' 보고서를 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이후 삶의 기간이 길어진 만큼, 은퇴준비가 단순히 재테크가 아니라 전반적인 생애설계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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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1 : 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계산해보지 않는다.

은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은퇴자 10명중 7명은 은퇴 후 필요한 소득이 얼마인지 계산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배우자 유고시 홀로 남을 배우자의 노후생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은퇴 후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돈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수 2 : 부부 중 한 사람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우리나라 부부는 돈 문제에 대해 거의 상의하지 않거나(5%), 급할 때만 대화를 나눈다(35%)고 답했다. 우리나라 부부 5쌍중 2쌍은 돈 문제를 거의 상의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이 알아서 관리하기 때문에’가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재무적 의사결정에 있어서 ‘부부간 대화’는 가계의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는 동기가 된다. 

실수 3 : 의료비 및 장기 간병비를 고려하지 않는다.

비은퇴 부부가 노후에 ‘의료비를 별도로 마련하는 경우’는 34%에 불과했다. 특히‘장기간병비 마련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55%에 달할 정도로 장기 간병비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 노후에 가장 많이 늘어나는 지출은 보건의료비다. 특히 중증질환은 치료 및 간병에 큰 목돈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별도의 의료비를 마련해 놓지 않으면 은퇴 후 생활 자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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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4 : 자녀지원과 노후준비를 맞바꾼다

최근 자녀들의 독립이 늦어지다 보니 중장년층 부부들이 노후 준비보다 자녀 지원에 지출의 우선 순위를 두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있는 비은퇴자 가구의 67%가 ‘노후준비가 어렵더라도 자녀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 50대 가구의 경우 최근 10년간 지출한 자녀 교육비가 1억원이 넘는다는 결과도 있다. 은퇴 준비가 시급한 50대가 자녀 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실수 5 : 은퇴준비를 돈 문제로만 생각한다.

은퇴 후 생활에는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건강, 대인관계 등 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친다. 은퇴연구소가 비은퇴 가구의 생활영역별 은퇴준비 수준을 지수화해 비교한 결과를 보면, 재무적인 준비가 78.7점으로 잘 돼 있는 사람들도 △건강 63.7점, 활동 60.1점, 관계 65.9점 등 비재무적인 측면의 은퇴준비 수준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경제적 준비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은퇴후의 취미 등 시간 활용과 사회적 역할,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에서 균형잡인 준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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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6 : 은퇴후의 삶에 대해 대화하지 않는다.

은퇴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40~50대 부부의 32%만 은퇴 후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고 답했다. 특히 생애 주기별로 보면 많은 부부들이 자녀의 대학입시 이후에 본격적인 은퇴준비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 은퇴 전부터 은퇴 후 삶에 대해 대화를 나눠온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경제적으로는 물론 건강, 사회활동, 인간관계 등 전반적으로 은퇴준비가 잘 돼 있다. 그래서 실제 은퇴 후 삶의 만족도도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실수 7 :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의사결정을 해두지 않는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언급을 꺼리는‘죽음회피 문화’가 있어 상속이나 연명 치료 등의 의료적 의사결정을 해놓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5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40대 이상의 성인중 증여 및 상속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 경우는 12.3%에 불과했다(하나금융연구소, 2014) 부부의 은퇴설계 안에는 반드시 상속설계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의료적 의사결정을 함께 포함시켜야, 본인 또는 배우자 유고시 남은 가족들의 혼란과 갈등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잠자고 있는 내 신용카드 포인트 찾아라

머니가족은 50대초반의 나머니 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 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 씨(30세), 대학생인 아들 나정보 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 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 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머니가족의 좌충우돌 재테크]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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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회사원 나머니씨는 최근 지인이 신용카드 포인트로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샀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나 씨는 곧바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를 방문에 포인트를 확인했다. 연말 가벼워진 지갑으로 고민하던 나 씨는 조금이나마 지갑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에 쓰지 않으면 사라질 내 신용카드 포인트는 얼마나 될까. 카드 이용자들은 포인트를 세심하게 챙기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숨어있는 포인트를 찾아 현금처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확인은 한 번에~

여신금융협회는 자신이 사용하는 주요 카드(신용 및 체크)의 포인트 적립 현황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http://www.cardpoint.or.kr)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카드, 현대, KB국민, NH농협,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 등 10개 회사의 잔여 포인트 및 소멸 예정 포인트를 한 번에 안내해준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드 포인트쇼핑'을 다운 받아 실명 인증만 거치면 된다. 통합조회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이 가입한 카드사에 체크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예정월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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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종합조회 사이트

◇포인트로 쇼핑하고 세금 내고 기부도 한다

카드 포인트 유효기간은 보통 5년(60개월)이다. 하지만 포인트 제공사(카드사 및 제휴사 등), 포인트 종류 등에 따라 유효기간이 1~3년 또는 무제한인 경우도 있다.

카드 포인트 사용처는 다양하다. 우선 각 카드사 홈페이지 내에 있는 '포인트 전용 쇼핑몰'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주유소, 영화관, 놀이공원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곳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포인트로 세금을 낼 수 도 있다. 신용카드 납부 전용사이트 카드로택스(cadrotax.or.kr)나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지방세, 양도소득세 등 모든 세금을 500만원까지 포인트로 낼 수 있다.

포인트로 기부도 할 수 있다. 고객이 포인트로 기부하면 카드사가 이를 현금으로 바꿔(통상 1포인트=1원) 기부하며, 현금기부와 마찬가지로 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인류최대 프로젝트 ‘인공태양’ ITER 개발, 한국이 주도


한국 과학자들이 땅 위의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수 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 남궁원 ITER 이사회 의장, 박주식 ITER 건설담당본부장, 최창호 ITER진공용기섹션리더. 국가핵융합연구소 제공
“땅 위의 ‘인공태양’을 만드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 개발사업은 향후 2년간 한국이 주도하게 될 겁니다. 한국 핵융합의 황금기가 열린 셈입니다.”

한국인 과학자들이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프로젝트인 ITER 사업에서 핵심 요직을 맡게 됐다. ITER 국제기구 ‘2인자’인 사무차장부터,ITER 사업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 의장, 그리고 핵심 부품 설비의 책임자까지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정기정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장은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 비해 40∼50년 늦게 연구를 시작했지만 한국인 특유의 빠른 행동력과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 진척 더딘 ITER ‘속도전’ 시작


ITER 프로젝트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러시아,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2007년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총 예산은 71억1000만 유로(약 8조7000억 원). 우리는 이 가운데 7908억 원(9.09%)을 부담한다. 2019년에는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에 ITER가 완공되고, 2020년 여기서 첫 플라스마가 발생하면 향후 시험을 거듭해 2027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게 목표다. 그간 진척 속도는 지지부진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7개국의 이해관계가 서로 얽혀 있어 의사결정이 더뎠기 때문이다. ITER가 인공 핵융합이라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장치라는 점도 한몫했다. ITER는 태양 중심처럼 1억 도가 넘는 초고온 플라스마 상태에서 가벼운 수소 원자핵들이 무거운 헬륨 원자핵으로 바뀌도록 인위적으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고, 이때 나오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얻는 장치다. 

정 단장은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논의를 거치다 보니 일정이 계속 늦춰지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이 주도하는 체제에서는 현재 기술을 이용해 건설에 속도를 내고, 신기술은 다음 세대에 적용하자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런 ‘속도전’에는 이경수 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전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무차장은 ‘한국형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실험로인 ‘KSTAR’의 설계부터 2008년 완공까지 지휘한 인물인 만큼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에 짓고 있는 ITER ‘토카막’. 1억 도가 넘는 인공태양을 담는 그릇에 해당하는 장치로 한국 과학자들의 주도하에 만들어지고 있다. ITER 제공
○ KSTAR 기술력, ITER가 인정

실제로 ITER 사업단 내에서 한국의 리더십이 인정받게 된 배경에는 KSTAR의 역할이 크다. KSTAR는 ITER를 25분의 1로 축소한 시제품으로 불릴 만큼 구조와 작동 방식이 비슷하다. 두 실험로 모두 초전도자석에서 나오는 강력한 자기장이 1억5000만 도까지 올라가는 플라스마를 가두는 ‘토카막’을 핵심 장치로 쓴다. 

세계적으로 초전도 핵융합장치는 KSTAR와 중국의 ‘EAST’가 유일하다. 하지만 초전도 기술에서는 우리가 중국보다 한 수 위로 인정받는다. 일본도 초전도 핵융합장치 ‘JT-60SA’를 건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4∼5년 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이유로 ITER 토카막 조립은 박주식 박사가, 진공용기 제작은 최창호 박사가 각각 총괄 지휘하고 있다. 박 박사는 KSTAR 건설 당시 총책임자였고, 최 박사는 KSTAR에서 실무 책임을 맡았던 초전도 전문가다. 

오영국 KSTAR연구센터 부센터장은 “핵융합장치는 한 치의 오차라도 발생하면 실패하는 정밀한 첨단장치인 만큼 KSTAR를 성공시킨 한국의 기술력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8일 프랑스에서 열린 ITER 이사회에서는 남궁원 포항공대 명예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는 ITER 건설과 관련된 일정, 예산 등 사업의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ITER 내 최고 의결기구다. 남궁 교수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이사회를 이끈다. ITER 이사회는 내년 6월 사업 진행 절차와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전체 일정 등을 조정할 방침이어서 남궁 신임 의장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