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인도서 2일 간 벼락으로 80명 사망


【뭄바이=AP/뉴시스】몬순이 시작된 인도에서 20~21일 이틀동안 벼락으로 최소 80명이 목숨을 잃었다.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정부관계자는 중국 신화통신에 비하르주에서 53명, 자르칸드주에서 10명,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17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19일 폭우가 내리는 뭄바이에서 한 남자가 물이 찬 거리를 걸어가는 모습. 2016.06.22
몬순이 시작된 인도에서 20~21일 이틀 간 벼락으로 최소 80명이 목숨을 잃었다.

21일(현지시간) 익명의 인도 정부 관계자는 중국 신화통신에 비하르주에서 53명, 자르칸드주에서 10명,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17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대부분은 농장 근로자로 이들은 폭우 속에서 일하다가 벼락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 벼락으로 인한 사망은 드문 일이 아니다.

2014년 인도 정부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낙뢰로 인한 사망자 수는 26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에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근로자들이 일을 하다가 벼락에 맞아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6월과 10월 사이 인도는 고온다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몬순 계절이 이어진다. 이 기간에는 낙뢰 이외 홍수, 산사태 등에 따른 인명피해가 크다.
<기사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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