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단면도. 안근이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현대인의 눈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눈은 잠시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눈은 늘 피곤에 지쳐있다. 눈이 피곤하면 만사가 귀찮고 짜증이 난다.
이러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는 눈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개한 눈운동의 효과는 안하고는 못 배길 정도로 대단하다.
1. 눈 피로를 풀어준다
시력이 나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눈의 피로다. 눈이 피로한 이유는 눈근육(안근)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다. 눈운동은 안근의 긴장을 운동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눈 피로 해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2. 소아근시를 예방한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은 근시가 심하다. 과도한 컴퓨터o스마트폰 게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인데, 하루에 3번 꾸준히 눈운동을 하면 근시를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
3. 원근조절력이 좋아진다
우리 눈은 수정체 주위의 근육(안근)이 수정체의 움직임에 맞춰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구조다. 이 근육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원근조절력이 향상된다. 이런 원리로 눈운동을 꾸준히 하면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4. 노안을 예방한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눈이 노화되는 현상이다. 눈도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면 노화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5. 안질환을 예방한다
미국의 안과의사인 베이츠 박사에 따르면 눈운동은 녹내장,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6. 창의력이 높아진다
미국 리처드스톡턴대학 연구팀 실험결과에 따르면 30초간 눈운동을 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훨씬 많이 냈다. 이 결과는 미국 뉴스위크에 자세히 보도된 바 있다.
7. 암기력이 좋아진다
2011년 MBC가 방영한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눈운동을 한 후 암기력을 테스트한 결과 대학생은 24%, 초등학생은 21.4%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8. 정신장애를 치료한다
눈운동은 마음의 상처나 정신적인 고통을 줄여준다. EMDR이라고 부르는 이 치료법은 의료기관의 실험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 두뇌발달을 돕는다
눈과 뇌의 신경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눈운동을 하면 눈의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해 소뇌를 자극한다.
10.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스트레스는 눈 피로 때문에 생기거나 심해진다. 눈운동을 하고 나면 눈이 시원해지므로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풀린다.
전문가에 따르면 눈운동은 5분 동안 눈동자를 굴리거나 상하좌우로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 또한 만약 눈운동법을 잘 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하기 싫다면 ‘아이비케어’ 같은 눈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는 안경처럼 착용하고 있으면 기기가 자동으로 눈운동을 시켜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눈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
한편 눈운동의 효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눈운동이 이렇게 좋은건 줄 몰랐다”, “오늘부터 당장 해봐야겠다”, “아이가 근시인데 정말 눈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아질까?” 등의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기사 출처 : 인터넷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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