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얇아진’ 아이폰6 새 콘셉트 등장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의 새로운 콘셉트 디자인이 등장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공학 디자이너 알렉스 카사보는 아이폰6의 콘셉트 디자인을 제작한 뒤 이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6를 4.7인치, 5.7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으나, 카사보는 아이폰6가 4.7인치로만 나올 것으로 가정한 뒤 해당 콘셉트 디자인을 만들었다.


먼저 그는 아이폰6는 크기가 130x63mm, 두께는 5.5mm, 무게는 109g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미지 속 아이폰6는 아이폰5S보다 화면 크기는 커지면서 더 얇고 가벼워졌다. 현재 아이폰5S는 123.8×58.6mm, 두께 7.6mm, 무게 112g으로 아이폰5와 동일한 수준이다.

아울러 아이폰6에는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OS)인 iOS 7.2가 탑재되며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A8칩, 일체형 193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장착된다는 것이 카사보의 전망이다.

해당 콘셉트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나온 콘셉트 이미지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면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다만 카메라가 측면이 아닌 중앙 쪽에 있어 콘셉트 디자인의 한계라는 지적도 있었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