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제조·이통사 등 모바일 업계 대변화 불가피
중국의 샤오미와 쿨패드, 인도의 마이크로맥스 등이 올해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5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이는 칩, 디스플레이 등 관련 부품업체들의 저가 부품 생산을 유도해 제2의 스마트폰혁명을 이끌 것으로 예견됐다. 저가 스마트폰용 부품 생산업체들이 웨어러블 및 스마트웨어 등 응용분야 진출의 물꼬를 트며 스마트폰 생태계를 변화시키게 되리라는 것이다.
니케이아시안리뷰는 9일 올해 중국, 인도 스마트폰 업체들이 50달러짜리 초저가 스마트폰으로 선진국 공략을 하면서 '제2의 스마트폰 혁명'으로 불릴 거대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는 특히 중국 샤오미와 쿨패드, 인도의 마이크로 맥스가 이미 50달러짜리 제품 출시 계획을 통해 일본 3대 이통사와 유통업체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50달러 저가스마트폰이 부품업체에 변화 촉발
샤오미, 쿨패드, 마이크로맥스는 올해 일본과 여타 선진국에서 유통망을 통해 초저가 스마트폰 판매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나카무라 토모아카이 IDC시장조사담당 부사장은 “성숙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휴대폰들이 대부분 유사한 기능을 가지며 구매자들은 점점 더 가격에 신경을 쓰게 돼 초저가 제품에 문을 열게 된다”고 전했다.
선진국의 거대 유통업체들이 50달러짜리 초저가 단말기를 취급하게 되면 칩, 디스플레이 등 부품 공급업체는 물론 이통사들의 차별화 움직임까지 촉발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샤오미는 최신 아이폰의 3분의 1 가격에 고급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4년 만에 중국 10대 스마트폰회사에 오른 회사다.
보도는 또 그동안 애플 삼성이 최고 제품으로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올해는 추격자를 체크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저가폰은 통신시장의 확장과 함께 초저가 부품 생산업체의 변화를 이끌면서 웨어러블 컴퓨터 보편화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초저가 스마트폰 따라 부품업체도 변화
니케이는 부품 시장에서도 구글-인텔, 퀄컴의 사례처럼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텔은 자체적인 차세대 스마트폰용 칩을 설계한 구글과 제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정업체의 계약자가 된 것은 PC용 칩 시장을 거의 독점해 온 인텔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는 인텔이 지난 수년 간 스마트폰 대응에 고전해 왔다는 점에서 수긍가는 변화다.
PC산업 붕괴가 지속된다면 퀄컴이 인텔을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인텔의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특히 퀄컴은 스마트폰 붐을 타고 대규모 투자를 했고 기존 칩 1등업체인 인텔을 급속히 추격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 사례가 됐다. 퀄컴은 스마트폰 프로세서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지난해 9월 분기에 인텔의 절반인 24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퀄컴의 매출은 스마트폰 붐이 진행중인 지난 2009년에 비해 140%나 증가한 규모다.
인텔은 이제 자체 프로세서 공급과 함께 계약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문에 맞춰 칩을 공급해 주고 있다.
초저가 고품질 부품의 등장에 따라 신생 저가 스마트폰 공급 업체들의 위상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타이완 칩업체 미디어텍, LCD패널 공급업체 하이맥스의 공세도 거세다.
■저가 부품업체들 웨어러블 촉진한다
스마트폰용 가속계나 자이로 센서 등의 부품을 만드는 업체도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더 값싸진 고성능 프로세서의 등장은 우리가 입는 옷에도 스마트기능을 갖게 하는 등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배경으로는 향후 스마트폰이 점점 더 온라인 컴퓨팅 기능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는 점, 그리고 애플, 구글에서 보듯 음성인식 기술이 더욱 더 세련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혔다.
이는 사람들이 옷에 말을 거는 등 웨어러블 컴퓨팅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게 만들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기어와 구글글래스가 남모르게 사람들의 사진을 찍게 해 주는 반면 스마트옷은 센서로 심박호흡 및 칼로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까지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니케이는 수많은 미국 조사 보고서가 저가 스마트폰에서 시작된 값싼 부품 혁명 결과 옷과 센서를 결합시킨 스마트 속옷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같은 일본 브랜드가 스마트 속옷인 히트테크 계열 제품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점이 이 변화를 반영하는 대표 사례로 꼽혔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중국의 샤오미와 쿨패드, 인도의 마이크로맥스 등이 올해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5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이는 칩, 디스플레이 등 관련 부품업체들의 저가 부품 생산을 유도해 제2의 스마트폰혁명을 이끌 것으로 예견됐다. 저가 스마트폰용 부품 생산업체들이 웨어러블 및 스마트웨어 등 응용분야 진출의 물꼬를 트며 스마트폰 생태계를 변화시키게 되리라는 것이다.
니케이아시안리뷰는 9일 올해 중국, 인도 스마트폰 업체들이 50달러짜리 초저가 스마트폰으로 선진국 공략을 하면서 '제2의 스마트폰 혁명'으로 불릴 거대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는 특히 중국 샤오미와 쿨패드, 인도의 마이크로 맥스가 이미 50달러짜리 제품 출시 계획을 통해 일본 3대 이통사와 유통업체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50달러 저가스마트폰이 부품업체에 변화 촉발
샤오미, 쿨패드, 마이크로맥스는 올해 일본과 여타 선진국에서 유통망을 통해 초저가 스마트폰 판매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나카무라 토모아카이 IDC시장조사담당 부사장은 “성숙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휴대폰들이 대부분 유사한 기능을 가지며 구매자들은 점점 더 가격에 신경을 쓰게 돼 초저가 제품에 문을 열게 된다”고 전했다.
선진국의 거대 유통업체들이 50달러짜리 초저가 단말기를 취급하게 되면 칩, 디스플레이 등 부품 공급업체는 물론 이통사들의 차별화 움직임까지 촉발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
중국의 샤오미는 최신 아이폰의 3분의 1 가격에 고급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4년 만에 중국 10대 스마트폰회사에 오른 회사다.
보도는 또 그동안 애플 삼성이 최고 제품으로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올해는 추격자를 체크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저가폰은 통신시장의 확장과 함께 초저가 부품 생산업체의 변화를 이끌면서 웨어러블 컴퓨터 보편화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초저가 스마트폰 따라 부품업체도 변화
니케이는 부품 시장에서도 구글-인텔, 퀄컴의 사례처럼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텔은 자체적인 차세대 스마트폰용 칩을 설계한 구글과 제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정업체의 계약자가 된 것은 PC용 칩 시장을 거의 독점해 온 인텔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일이다.
|
하지만 이는 인텔이 지난 수년 간 스마트폰 대응에 고전해 왔다는 점에서 수긍가는 변화다.
PC산업 붕괴가 지속된다면 퀄컴이 인텔을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인텔의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특히 퀄컴은 스마트폰 붐을 타고 대규모 투자를 했고 기존 칩 1등업체인 인텔을 급속히 추격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 사례가 됐다. 퀄컴은 스마트폰 프로세서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지난해 9월 분기에 인텔의 절반인 24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퀄컴의 매출은 스마트폰 붐이 진행중인 지난 2009년에 비해 140%나 증가한 규모다.
인텔은 이제 자체 프로세서 공급과 함께 계약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주문에 맞춰 칩을 공급해 주고 있다.
초저가 고품질 부품의 등장에 따라 신생 저가 스마트폰 공급 업체들의 위상은 날로 강해지고 있다. 타이완 칩업체 미디어텍, LCD패널 공급업체 하이맥스의 공세도 거세다.
■저가 부품업체들 웨어러블 촉진한다
스마트폰용 가속계나 자이로 센서 등의 부품을 만드는 업체도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더 값싸진 고성능 프로세서의 등장은 우리가 입는 옷에도 스마트기능을 갖게 하는 등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
배경으로는 향후 스마트폰이 점점 더 온라인 컴퓨팅 기능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는 점, 그리고 애플, 구글에서 보듯 음성인식 기술이 더욱 더 세련되고 있다는 점 등이 꼽혔다.
이는 사람들이 옷에 말을 거는 등 웨어러블 컴퓨팅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가게 만들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기어와 구글글래스가 남모르게 사람들의 사진을 찍게 해 주는 반면 스마트옷은 센서로 심박호흡 및 칼로리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까지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니케이는 수많은 미국 조사 보고서가 저가 스마트폰에서 시작된 값싼 부품 혁명 결과 옷과 센서를 결합시킨 스마트 속옷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같은 일본 브랜드가 스마트 속옷인 히트테크 계열 제품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점이 이 변화를 반영하는 대표 사례로 꼽혔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