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1일 토요일

가족여행하기 좋은 해외 Best 10

가족여행은 먹거리, 놀거리, 숙박 등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다. 어린이도 어른도 모두 만족할 만한 세계 여행지는 어디일까. 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잡지인 ‘론리 플래넷 매거진(Lonely Planet Magazine)’ 최신호가 올해 최고의 가족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덴마크=각종 테마공원이 즐비해 아이들의 천국이다.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도시형 공원 티볼리가든은 거대한 회전목마와 제트코스터 등이 인기 아이템. 어른들은 불꽃놀이와 무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레고가 탄생한 작은 도시 빌운트의 레고랜드도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했다.

▶태국=여행자의 천국답게 방콕에는 사찰과 유람선 등 놀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 태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코창(Ko Chang)은 백사장, 삼림, 해양 동식물등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추천됐다.


▶벨리즈=카리브해에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벨리즈야 말로 착한 여행지라고 론리 플래넷은 소개했다. 50달러에 플라센시아호텔의 주방이 딸린 해변 리조트에서 럭셔리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원숭이, 바다거북 등 다양한 동물들이 아이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케랄라주=인도는 가족여행으로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곳이다. 하지만 론리 플래넷은 케랄라주라면 얘기가 다르다고 말했다. 아라비아 해와 마주하며 자리한 케랄라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 야자나무숲 등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코끼리, 궁전, 궁전, 기차 등 아이들의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뉴욕=아이들에게 뉴욕은 너무 번잡한 도시다. 하지만 의외로 온 가족이 즐길만한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센트럴파크와 여러 박물관을 들르고 유명 피자를 맛보는 등 할 게 무궁무진하다. 이 가운데서도 브롱스동물원, 고릴라 포레스트 등은 어린이들이 꼭 가볼만한 관광지로 꼽혔다.

▶하와이=하와이는 이미 너무 많은 이들이 손꼽는 가족여행지. 문제는 하와이의 어느 섬을 선택하느냐는 것이다. 론리 플래넷은 볼케이노 국립공원과 서스턴용암동굴이 있는 빅아일랜드와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등이 있는 오하우섬을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소개했다.


▶프라하=프라하성과 까를교, 구시가지, 바스티유 광장 등 볼거리가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많은 곳이다. 유럽치고 물가도 저렴한데다, 도보나 전철로 시내 어느 곳이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뽑혔다.

▶이탈리아=피자, 스파게티,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 입맛에 맞는 먹거리가 풍부하다. 콜로세움, 폼페이 등 문화유적도 도처에 널려있다. 해변, 호수, 운하 등의 자연경관과 옛모습과 현대감감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도시관광 등 일거다득인 곳이라고 소개됐다.

▶아이슬란드=거대한 폭포, 간헐천, 세계 최대 빙하, 활화산 등 아이슬란드에서의 자연경관은 다른 지역과는 스케일이 다르다. 겨울에는 오로라를 볼 수도 있는 환성의 여행지.

▶라플란드=핀란드 북부에 위치한 ‘눈의 나라’ 라플란드는 진정한 겨울 낙원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얼음호텔, 개썰매, 뗏목타기, 스쿠터 등 이색적인 관광이 많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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