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센다이시 이즈미구의 한 온천시설에서 가족들이 목욕을 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DB) |
일본 환경성은 3일 온천욕을 피해야 할 대상에서 임신부를 삭제하기로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환경성은 온천 입욕이 임신부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온천 시설에 게시하는 주의 사항에서 임신부의 온천욕 자제를 권하는 문구를 없애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온천욕이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학논문이나 연구가 없었다고 전했다.
임신부가 온천욕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침은 1982년 심장병 등 온천욕을 피해야 하는 질환을 정할 때 만들어졌다.
환경성은 이밖에 온천욕이 적응증·수면장애·우울 상태·자율신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온천의 효과에 관한 설명에 추가하기로 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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