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노키아 인수 의미.. 하드웨어시장까지 진출
MS 콘텐츠 생태계 보강, 삼성·애플 ‘아성’에 도전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노키아 휴대폰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CNBC가 26일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휴대폰 인수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MS는 75억달러(약 7조8000억원)의 거액을 투자해 노키아를 인수함으로써 기존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시장에도 뛰어들게 됐으며 독자적인 윈도폰 생산체제를 갖추고 MS 콘텐츠 생태계를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MS가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 진출로 애플과 삼성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전했다.
MS는 현재 윈도 스마트폰 OS를 생산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은 3.3%에 불과하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경우 78.6%, 애플은 15.2%의 스마트폰 OS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현재 노키아가 생산하는 스마트폰 중 80%는 MS 윈도 OS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IHS의 모바일 시장 애널리스트 대니얼 글리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MS가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앞으로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크게 긴장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CNBC는 MS의 노키아 인수는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PC와 태블릿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핀란드 기업 노키아는 한때 세계 모바일 기기 산업을 지배했으나 스마트폰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서 MS에 매각됐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키아의 새 회사명은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로 될 가능성이 크며 본사는 핀란드 에스푸에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이었던 노키아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엘롭이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자회사를 이끌게 되며 직원 수는 3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MS의 윈도 OS 시장점유율이 안드로이드와 애플에 비해 턱없이 낮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이들 회사들과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경쟁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MS 콘텐츠 생태계 보강, 삼성·애플 ‘아성’에 도전
업계 전문가들은 전날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휴대폰 인수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MS는 75억달러(약 7조8000억원)의 거액을 투자해 노키아를 인수함으로써 기존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시장에도 뛰어들게 됐으며 독자적인 윈도폰 생산체제를 갖추고 MS 콘텐츠 생태계를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MS가 스마트폰 하드웨어 시장 진출로 애플과 삼성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전했다.
MS는 현재 윈도 스마트폰 OS를 생산하고 있지만 시장점유율은 3.3%에 불과하다.
구글 안드로이드의 경우 78.6%, 애플은 15.2%의 스마트폰 OS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현재 노키아가 생산하는 스마트폰 중 80%는 MS 윈도 OS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IHS의 모바일 시장 애널리스트 대니얼 글리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MS가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앞으로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크게 긴장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CNBC는 MS의 노키아 인수는 스마트폰 시장뿐만 아니라 PC와 태블릿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핀란드 기업 노키아는 한때 세계 모바일 기기 산업을 지배했으나 스마트폰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서 MS에 매각됐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키아의 새 회사명은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로 될 가능성이 크며 본사는 핀란드 에스푸에 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이었던 노키아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엘롭이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자회사를 이끌게 되며 직원 수는 3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MS의 윈도 OS 시장점유율이 안드로이드와 애플에 비해 턱없이 낮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이들 회사들과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경쟁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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