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다는 것은 옛말, 이제는 화분으로 식물의 느낌을 2배로 살려보자.
바쁜 일상 중에도 내 집 가꾸기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실내 인테리어에 열을 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중 화초는 집안을 꾸미는 데 톡톡한 일등공신! 집안 분위기에 따라 화초의 느낌도 달라지는데 그에 걸맞은 다양한 화분 활용법을 소개한다.
출처: instagram / finterest
화분이랄 게 따로 있어? 생활 유리 잔으로 꾸민 화분
집 안 사용하지 않는 빈 유리 잔이나 먹고 처분하기 아까운 음료수 병을 활용해보자. 화분을 구입하기 위해 따로 돈을 쓸 필요 없이 실내를 미니멀하게 꾸밀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특히 유리병에 물을 넣고 수육 식물을 키우거나, 아예 흑을 넣어 다육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 방 공간 활용에 탁월하고 실내 분위기까지 한 층 부드러워지니 일석이조다.
출처: cutebox
작은 화초들을 하나로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작은방 안에 미니 화분을 한두 개 심는 경우가 많다. 맨 처음에는 작은 공간에 좀 더 아기자기하게 꾸며볼 요양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이리저리 자라는 식물들이 점차 산만해져 보이는 건 순식간이다. 자칫 조그만 방안을 더 좁게 보이게 할 수 있는데, 이런 작은 화분들을 나무 박스나 투명 플라스틱을 이용해 한 곳에 모아놓으면 한층 정리돼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출처: cutebox
자연의 느낌이 더해지는 돌 화분
예전에는 돌 화분 하면 나이 든 어른들이 키우는 올드한 느낌의 화분으로만 인식되어 젊은 사람들에게는 쉽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이제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아 잘만 배치한다면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특히나 돌 화분에는 사람이 만든 것 같지 않는 투박함이 있어 멋스러운 연출을 하기에 탁월하다. 식물로는 야생초나 다육 식물 등을 심으면 세련된 화초 연출이 완성된다.
출처: 클로리스 / 천이백엠
걸어도, 담아도 그림이 되는 바구니 화분
바구니 하면 그저 장식용으로 사용되어 화분에 효용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구니 화분만큼 집 안 분위기를 변화시키기에 편리한 방법 또한 찾기 힘들다. 화초 심는 방법 또한 간단한데, 식물을 살 때 담긴 기본 포트 화분을 바구니 화분에 담으면 끝. 포트 부분이 보이는 입구에는 이끼나 칼라 스톤을 활용해 꾸며주면 세련된 연출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일반 분갈이 방법처럼 화분에 흙을 넣고 키울 수 있는 질 좋은 바구니가 시중에 9,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쯤 눈 여겨 볼 만 하다.
출처: mistydays
감성 폭발, 페이퍼 화분
유리병 다음으로 집에 있는 크라프트지 하나로도 화사한 화분 연출이 가능한 페이퍼 화분이다. 물을 줄 때 종이를 제거했다가 다시 감는 번거로움을 뺀다면 이만큼 집안에 감성을 폭발시킬 수 있는 화분이 또 있을까. 가까운 지인에게 화초를 선물할 때에도 페이퍼를 이용하면 손 편지를 쓴 것과 같은 감성이 묻어나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출처: 데코짱 / 플라워트리
찌그러진 추억의 양동이, 화사함으로 살아나다. 양철 화분
추억의 양동이는 이제 사라졌지만, 우리의 기억은 그를 잊지 못했나 보다. 그래서 탄생한 양철 화분. 양동이에서 화분으로 업그레이드된 이 녀석은 유러피안 감성을 담아 빈티지한 멋으로 재탄생 했다. 때로는 시중에 파는 양철 화분 가격에 놀라기도 하지만 이 화분 하나로 온 집안이 빈티지한 매력에 젖어드는 걸 보니 용서가 된다.
<기사 출처 : JOY&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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