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새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3’가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
샤오미는 8일 자사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2일 출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3’에 4100mAh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발표했다.
전작인 홍미2만 하더라도 2200mAh 배터리를 채용했던 점을 감안하면 배터리 용량이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샤오미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은 웨이보에서 “홍미3를 써보니 배터리가 2~3일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홍미노트3’의 경우 4000mAh 배터리가 채용됐다. 다만 홍미노트3는 1000위안(약 18만원)선 제품인 반면 홍미3는 699위안(약 13만원)으로 추정돼 상대적으로 더 저가 제품임에도 이 같은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게다가 홍미3는 HD여서 풀HD인 홍미노트3에 비해 배터리 소모가 덜 될 전망이다.
앞서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홍미3는 5인치 HD 화면, 스냅드래곤616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최대 32GB 지원),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1.1 기반 MIUI7 등을 탑재했다. 저가형 제품 답지 않게 제품 두께도 8.5mm에 불과하며 무게는 143g이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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