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의 '정글만리' 1위…10위 안에 문학이 8권 포진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들이 최근 90일 동안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책은 무엇일까.
27일 전국 502개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 1천28만여명을 상대로 대출된 장서 약 3천470만건을 분석한 '도서관 정보 나루'(www.data4library.kr)에 따르면 2013년에 출간된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 1'(1천532회)이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글만리'는 2편이 4위(1천292회), 3편이 7위(1천182회)로 모두 10위 안에 드는 인기 소설이었다.
일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천446회), 스웨덴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1천337회)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 대출 목록 상위 10위 안에는 문학이 무려 8권이나 포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 동안 서점가를 휩쓸며 베스트셀러 1위를 놓치지 않은 에세이 '미움받을 용기'는 도서관 대출 순위로는 5위(1천286회)에 그쳤다.
이달부터 서비스되는 '도서관 정보 나루'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이같은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들의 대출 현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도서관 정보 나루'는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들이 최근 90일간 즐겨 읽었던 책을 지역별·연령대별로 제시할 뿐 아니라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이달부터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연구원은 도서관 경영자가 빅 데이터 기반의 도서관 경영에 필요한 '사서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능도 보완·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2014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하는 도서관 빅 데이터 분석·활용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다.
공공·지역도서관이 각종 의사결정에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성욱 문체부 도서관정책기획단 사무관은 "2018년까지 전국의 도서관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체계를 마련해 도서관 서비스를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들이 최근 90일 동안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책은 무엇일까.
27일 전국 502개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 1천28만여명을 상대로 대출된 장서 약 3천470만건을 분석한 '도서관 정보 나루'(www.data4library.kr)에 따르면 2013년에 출간된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 1'(1천532회)이 가장 많이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글만리'는 2편이 4위(1천292회), 3편이 7위(1천182회)로 모두 10위 안에 드는 인기 소설이었다.
일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1천446회), 스웨덴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1천337회)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 대출 목록 상위 10위 안에는 문학이 무려 8권이나 포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 동안 서점가를 휩쓸며 베스트셀러 1위를 놓치지 않은 에세이 '미움받을 용기'는 도서관 대출 순위로는 5위(1천286회)에 그쳤다.
이달부터 서비스되는 '도서관 정보 나루'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이같은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들의 대출 현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도서관 정보 나루'는 공공·지역 도서관 회원들이 최근 90일간 즐겨 읽었던 책을 지역별·연령대별로 제시할 뿐 아니라 계절과 날씨에 따라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이달부터 전국 공공·지역 도서관의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연구원은 도서관 경영자가 빅 데이터 기반의 도서관 경영에 필요한 '사서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능도 보완·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2014년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하는 도서관 빅 데이터 분석·활용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다.
공공·지역도서관이 각종 의사결정에 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성욱 문체부 도서관정책기획단 사무관은 "2018년까지 전국의 도서관 이용자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체계를 마련해 도서관 서비스를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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