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3일 화요일

뇌를 살리자…치매예방 7계명

▶ 운동

운동을 하게 되면 신경세포를 성장시키는 BDNF라는 물질이 여러 작용 기전에 의해 뇌세포를 성장시키며, 그로 인해 뇌가 두꺼워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운동은 걷기나 뛰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기본이지만, 특히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하다. 

기초체력 및 근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과하게 하면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운동을 중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근력운동은 반드시 해야 한다.

▶ 금연

흡연은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유해 산소와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신경세포를 손상시킨다. 25~30년간 흡연한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치매 발생 확률이 2.5배 증가한다고 한다.

▶긍정적인 사고

사별·이혼 등 혼자 사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9배 높다. 동호회 활동, 노인정에 가는 등 단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자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치매 예방에 좋다. 



▶ 취미활동

고스톱을 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스톱의 치매 예방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과신은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요즘 많이 하는 온라인 고스톱의 경우 컴퓨터가 자동으로 점수를 계산해주고 유리한 패를 알려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TV나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독서, 바둑, 글쓰기, 악기 학습, 그림 그리기 등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 폭음금물

음주는 치매를 발생시키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7.29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폭탄주를 반복해서 마시게 되면 뇌세포가 손상되고 뇌피질이 얇아지게 되어 결국 치매를 더욱 잘 유발시킨다. 

▶ 수명연장 식사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등푸른 생선, 견과류와 인체의 유해 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를 막는 과일과 녹색 채소(토마토, 딸기, 포도, 블루베리 등)를 많이 섭취한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차와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우유를 꾸준히 마시는 것도 좋다. 

▶ 고혈압조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이 있다면 식이와 약물 등으로 철저히 조절하고 치료해야 한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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