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콩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 수가 5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마카오에서도 올 들어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마카오 정부는 세 살 난 남자 아이가 지난 8일 인플루엔자 B에 감염돼 사망한 사실을 25일 공식 확인했다.
홍콩 보건 당국인 위생서(衛生署) 산하 위생방역센터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496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독감 사망자 133명의 3.7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 2003년 홍콩을 뒤흔든 전염병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사망자 수 302명보다도 많다.
위생서는 독감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어 독감 절정기가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마카오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해 홍콩에서 유행한 독감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마카오 정부는 세 살 난 남자 아이가 지난 8일 인플루엔자 B에 감염돼 사망한 사실을 25일 공식 확인했다.
홍콩 보건 당국인 위생서(衛生署) 산하 위생방역센터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496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독감 사망자 133명의 3.7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 2003년 홍콩을 뒤흔든 전염병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따른 사망자 수 302명보다도 많다.
위생서는 독감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지만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어 독감 절정기가 지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마카오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해 홍콩에서 유행한 독감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