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2016년 꼭 봐야할 영화 10편




2016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들을 사이트 denofgeek이 선정했다. 스토리, 감독, 배우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영화팬들이 고대하는 작품들을 리스트에 담았다. 슈퍼히어로물, 버젯이 작은 드라마, 스릴러 등 비교적 장르적 다양성도 고려했다. 'Top 30 must-see movies of 2016'이란 제목으로 총 30편이 꼽혔는데 이 중 상위 10편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스토리 오브 유어 라이프(Story Of Your Life)
2. 나이스 가이즈(The Nice Guys) 
3.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4. 스타 워즈 앤솔로지:로그원(Star Wars: Rogue One)
5. 패신저(Passengers)
6. 미드나잇 스페셜(Midnight Special)
7.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
8. 프리 파이어(Free Fire (Ben Wheatley))
9. 본 시리즈5(Bourne 5)
10.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1위에 오른 '스토리 오브 유어 라이프'는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인 테드 창의 단편을 발전시킨 작품. 현재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인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물이다. 지구에 착륙한 외계인과 그 외계인들의 목적과 안전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접촉하는 언어학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출연할 예정.

2위를 차지한 '나이스 가이즈'는 셰인 블랙 감독이 연출을 맡고 러셀 크로우, 라이언 고슬링, 맷 보머, 타이 심킨스, 야야 다코스타, 킴 베이싱어 등이 출연하는 작품. 1970년대 LA에서 한 유명 포르노 스타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를 다룬다.




3위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와 조커라는 존재만으로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영화다.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악당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등장한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카라 델레바인, 윌 스미스 등이 출연한다. PG-13(13세 이하는 부모 동반 관람가) 등급에 내년 8월 5일 개봉 예정. 



4위 '스타워즈:로그원'은 '스타워즈 에피소드4' 이전의 이야기로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친 반란군의 이야기를 담는다. '고질라'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포레스트 휘태커, 매즈 미켈슨,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견자단 등이 출연한다. 내년 12월 16일 개봉 예정.

5위에 오른 '패신저'는 우주선에 탑승한 수천 명의 승객이 90여년간 초저온 상태로 동면중인 상황에서 남들보다 먼저 깬 주인공이 혼자 나이 들어가는 것이 두려워 다른 여자 승객을 깨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로맨스물. 크리스 프랫, 제니퍼 로랜스 등이 출연하고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만든 모튼 틸덤 감독이 연출한다.



6위를 장식한 작품은 '미드나잇 스페셜'. 영화 '머드', '테이크 쉘터'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제프 니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종교적인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초능력을 가진 아들을 둔 도망치는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 마이클 섀넌, 커스틴 던스트, 조엘 에저튼, 샘 쉐퍼드, 아담 드라이버, 빌 캠프 등이 출연한다. 내년 3월 개봉 예정.



7위에 랭크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 스타크의 대결을 담고 있다. '시빌워'는 이 둘이 초인등록법안을 두고 대립하게 되는 것이 발단이다. 이에 찬반이 나눠지게 되는데 초인등록법안에 찬성하는 아이언 맨과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는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가 메가폰을 잡았고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등이 출연한다. 내년 5월 6일 개봉 예정.

8위에 이름을 올린 벤 웨틀리가 연출하는 '프리 파이어'는 영화 '저수지의 개들'을 연상시키는 액션 스릴러물. 1970년대 후반 보스턴을 배경으로 한다. 루크 에반스, 아미 해머, 킬리언 머피, 올리비아 와일드, 마이클 스마일리 등이 출연한다. 저예산 갱 영화란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마틴 스코세지가 프로듀서로 크레딧을 장식했다.



9위에 오른 '본 시리즈5'는 국내 팬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 '본 얼티메이텀' 이후 다시 메가폰을 잡은 폴 그린그래스가 크리스토퍼 루스와 함께 각본을 썼다. 프랭크 마샬, 그린그래스, 맷 데이먼, 그레그 굿맨, 벤 스미스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악역으로는 뱅상 카셀이 등장. 맷 데이먼을 암살하기 위해 추적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7월 29일 개봉예정이다. 



10위에 랭크된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맨 오브 스틸', '가디언의 전설', '왓치맨'과 '300'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사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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