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샤오미 미4용 윈도우10 출시 임박
안드로이드, 윈도우10 모두 이용 가능
샤오미는 OS 범용성, MS는 샤오미 통해 중국 공략
안드로이드, 윈도우10 모두 이용 가능
샤오미는 OS 범용성, MS는 샤오미 통해 중국 공략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우10을 적용한 샤오미 스마트폰 미(Mi)4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정보기술 벤처비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MS직원은 웨이보를 통해 "추수감사절이 곧 다가온다. 윈도우10을 적용한 샤오미 미4의 출시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윈도우10을 탑재한 미4의 사진을 공개했다.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이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수많은 상점들이 대규모의 세일공세에 돌입한다. MS도 이 시기에 미4용 윈도우10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지난 3월 선별된 샤오미 미4 이용자를 대상으로 윈도우10의 빌드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 6월 테스트를 진행했다.
MS가 미4에서 구동되는 윈도우10 OS를 성공적으로 출시할 경우, 이용자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10 등 두 가지 OS를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OS 범용성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샤오미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해 개발한 미유아이(MIUI)를 OS로 활용했다.
MS는 샤오미를 발판으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MS는 PC, 모바일기기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윈도우10으로 구글과 애플에 뺏긴 OS 점유율을 되찾아오겠다는 계획이다. MS에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은 핵심 시장 중 하나다.
한편, 샤오미의 미4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지 37초 만에 초도 물량 수만대가 중국에서 매진되는 등 인기 모델 중 하나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미4는 5인치(1920×1080픽셀) 풀HD 디스플레이, 2.5GHz 쿼드 코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2GB/3GB램과 16GB/32GB/64GB 내장 공간, 안드로이드 4.4킷캣을 기반으로 한 미유아이 6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화소로 4K해상도 비디오 촬영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로 셀피(본인촬영)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배터리는 3080mAh.
2기가바이트(GB)램/16GB 저장 공간을 탑재한 기본 모델은 200달러(약 22만원), 3GB램/16GB 모델은 285달러(약 32만원), 2GB램/ 32GB 모델은 269달러(약 30만원)에 판매된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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