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이나 윈도8.1 사용자의 윈도10 업그레이드를 더 쉽게 만든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다음달 중 윈도10의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 ‘스레시홀드2’를 배포할 예정이다.
스레시홀드2는 현재 윈도10 인사이더프로그램 이용자에게 배포된 상태다. 다음달 중순 정식판 사용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29일 출시된 이래 윈도10의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인 스레시홀드2 빌드는 윈도7이나 윈도8.1 제품키 보유자가 윈도10을 쉽게 클린설치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다.
그동안 윈도7, 윈도8.1 사용자는 반드시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한 다음에야 보유한 제품키로 클린 설치를 할 수 있었다.
스레시홀드2 빌드는 윈도10 업그레이드를 거치지 않고, 윈도7이나 윈도8.1 제품키로 곧장 윈도10 클린설치를 할 수 있다.
윈도10 ISO 이미지로 설치를 시작한 뒤 제품키 입력단계에 윈도7이나 윈도8.1 라이서스 키를 넣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설치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는 윈도7, 윈도8.1 보유자에게 예약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해왔던 그동안의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윈도10 업그레이드 예약자 중 대다수가 순서를 기다리며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윈도10 클린 설치 중 제품키를 입력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윈도10 설치를 종료한 후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설정에서 제품키를 입력하면 된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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