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냄새는 건강과 관련이 있을까. 우리 국민의 80% 이상이 방귀냄새와 건강이 관련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오해라고 말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0~60대까지 우리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방귀냄새와 건강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82.1%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 대부분이 독한 방귀 냄새가 건강이 좋지 않아 생긴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그러나 독한 냄새의 방귀 대부분은 건강과 상관이 없는 것이다. 박규주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방귀의 냄새는 섭취하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특히 황을 포함한 성분이 지독한 냄새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이사장은 “평소와 다른 방귀증상과 함께 체중감소와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흡수장애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45.2%는 본인의 방귀 횟수가 하루 평균 1~5회 미만이라고 답했고, 5~10회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29.8%로 뒤를 이었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대한대장항문학회는 10~60대까지 우리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방귀냄새와 건강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82.1%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 대부분이 독한 방귀 냄새가 건강이 좋지 않아 생긴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그러나 독한 냄새의 방귀 대부분은 건강과 상관이 없는 것이다. 박규주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방귀의 냄새는 섭취하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특히 황을 포함한 성분이 지독한 냄새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이사장은 “평소와 다른 방귀증상과 함께 체중감소와 설사, 복통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흡수장애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45.2%는 본인의 방귀 횟수가 하루 평균 1~5회 미만이라고 답했고, 5~10회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29.8%로 뒤를 이었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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