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욱의 '뜬' 트렌드 따라잡기] 자동차 산업의 이단아들
자동차 업계 위협하는 우버7달러만 내면 어디든 이동 가능
"택시, 지하철과의 경쟁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유한 자가용과 경쟁"
우버가 새로 내놓은 합승서비스인 우버풀은 다른 사람과 함께 타면 샌프란시스코 시내 어디든 7달러에 갈 수 있다. ●자료 : 우버
세계의 자동차와 운송업계에 혁명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통 자동차 업체가 아닌 우버, 구글, 테슬라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나 이단아들이 이 변화를 주도한다는 점이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파괴적 혁신을 보면 미래가 두렵기까지 하다.
어디를 가든 7달러, 우버의 합승 서비스 우버풀
1년에 1,2회 실리콘밸리 출장을 갈 때마다 우버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주변 지인들은 모두 우버 이용자가 됐고 여행자들도 우버를 불러서 이용한다. 이제 우버처럼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불러서 이용하는 승차 서비스는 생활이 됐다.
지난달 국제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우버가 내놓은 또다른 신규 서비스를 만났다. 바로 우버풀(UberPool)이다.
우버앱을 실행해 이용하는 우버풀은 일종의 합승은데,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샌프란시스코 시내 어디를 가든 7달러면 이동할 수 있다. 대신 같은 방향으로 가는 다른 손님 1명과 동승해야 한다. 만약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이 없으면 혼자 타도 된다. 그래도 요금은 달라지지 않고 무조건 7달러다. 덕분에 택시를 타면 수십 달러의 비용이 나올 거리를 7달러만 내고 편하게 다녔다.
이는 곧 우버가 택시 뿐 아니라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 교통 수단과도 경쟁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우버의 트래비스 캘러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버풀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수단보다 더 저렴해 질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심지어 우버는 자동차 소유 문화 까지도 바꿔 놓는다. 이번 출장 때 만난 웰스파고은행의이주희 부사장은 샌프란시스코 교외에 사는데 남편과 함께 각각 갖고 있는 차 2대 중 1대를 팔아버릴 생각이다. 우버 덕분에 필요가 없게 됐다. 그는 “우버만큼 생활에 큰 변화를 준 서비스는 없다”며 “우리집 아이는 택시를 모두 우버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우버의 최고보안책임자 조 설리번은 패스트컴퍼니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택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유한 자가용과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차를 부를 수 있으니 자동차를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멀지 않아 우버의 영향으로 미국의 자동차판매대수가 둔화된다는 뉴스가 나올 수도 있다.
발전하는 무인자동차기술구글, 출발 버튼 누르면 자율 주행
우버도 기술개발 나서 기업가치 제고
테슬라는 SW 업그레이드에 주력
구글의 무인 자동차는 감지기를 통해 260도를 전방향을 살피며 스스로 운전을 한다. ●레이져 거리 측정기 - 회전 감지가 260도 방향에 걸쳐 80m 까지 거리를 관찰. ●비디오 카메라 - 행인이나 자전거, 차선, 신호등을 감지.●전파 탐지기 - 전방과 후방에 탑재 돼 물체의 접근을 탐지. ●자료 : 구글
구글이 개발하는 360도 감시형 무인 자동차
구글이 지난달 말 미국 마운틴뷰의 본사건물 옥상 주차장을 비우고 색다른 행사를 열었다. 기자들을 초청한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승행사다.
재미있는 것은 컵케이크처럼 생긴 구글카의 경우 운전대와 페달이 없다. 대신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구글이 직접 제작한 이 프로토타입 자동차는 차량에 달린 감지기로 360도 방향에 걸쳐 축구장 2개를 합친 것 만한 길이의 거리를 살핀다. 시승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구글 직원 같은 장애물을 피해서 천천히 안전하게 주행하는 무인운전차량을 2분 동안 경험했다.
첨단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구글카는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2009년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신호등과 횡단보도, 공사표지판, 자전거, 행인 등으로 가득한 일반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수천 가지 다양한 상황을 학습하면서 무인 자동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차가 될 수도 있다. 360도 사방을 감시하면서 사람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술취한 운전자가 나타나 무인 자동차를 들이받지 않는 한 큰 사고가 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구글이 무인 자동차를 시험하면서 일어난 9건의 경미한 사고는 모두 다른 차량의 실수였다. 구글 무인자동차 개발프로젝트를 총지휘하는 크리스 엄슨은 CBS와 가진 ‘60미닛’ 인터뷰에서 “지금 만 11세 아들이 4년 반 뒤면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S는 소프트에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 ●자료 :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더 좋은 차량이 되는 테슬라의 모델S
전기자동차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는 테슬라는 ‘모델S’의 소프트웨어를 7.0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고속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운전기능이 들어갔다.
이 기능을 켜면 자동차가 알아서 차량흐름에 맞춰 운전을 한다. 깜빡이를 켜면 자동으로 안전하게 다른 차선으로 이동한다. 자동주차기능도 생겼다. 이런 기능은 벤츠 등 다른 고급차량에도 비슷하게 들어가 있다.
그런데 테슬라가 대단한 것은 기존 차량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하면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차를 사람들이 “바퀴달린 아이폰”이라고 칭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년 정도면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할 때 운전자는 자면서 갈 수 있는 차가 준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인 자동차 기술에 투자하는 우버
우버도 무인 자동차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우버는 카네기멜론대학과 제휴해 무인운전차와 로봇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우버는 카네기멜론대 출신 연구자 40여명을 영입했고 이 대학에 60억원 이상을 기부해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우버가 무인 자동차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우버 이용자들은 날로 늘어나는데 운전자 공급 모자라기 때문이다. 패스트컴퍼니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전세계에서 매일 200만건의 승차 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100만명이며 우버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무인 자동차를 이용해 승객을 수송하면 우버 이용료를 낮출 수 있다는 노림수도 있다.
이런 업체들의 활동을 보면 자동차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버는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통해 약 60조원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세계최대의 스타트업이 됐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 36조원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문제는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세상의 변화에 둔감하다는 점이다. 어떤 벤처투자가는 국내 대기업사장에게 우버의 기업가치가 현대자동차의 2배라고 설명하자 “세상 말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웃었다. 우버를 일개 택시회사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나온 반응일 것이다.
우버의 각종 서비스와 구글의 무인 자동차,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변신하는 전기자동차 등 혁명적 변화에 우리가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런 혁신들을 거부하지 않고 우호적으로 끌어 안는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프트웨어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투자해야 한다.
또 이런 혁신적인 결과물들이 국내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소프트웨어인력을 육성해야 한자. 눈 앞에 성큼 다가온 무인자동차 시대를 맞아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부동산에 10조원을 투자하는 것보다 소프트웨어기술에 투자를 하는 것이 휠씬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기사 출처 : 한국일보>
자동차 업계 위협하는 우버7달러만 내면 어디든 이동 가능
"택시, 지하철과의 경쟁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유한 자가용과 경쟁"
우버가 새로 내놓은 합승서비스인 우버풀은 다른 사람과 함께 타면 샌프란시스코 시내 어디든 7달러에 갈 수 있다. ●자료 : 우버
세계의 자동차와 운송업계에 혁명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통 자동차 업체가 아닌 우버, 구글, 테슬라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나 이단아들이 이 변화를 주도한다는 점이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파괴적 혁신을 보면 미래가 두렵기까지 하다.
어디를 가든 7달러, 우버의 합승 서비스 우버풀
1년에 1,2회 실리콘밸리 출장을 갈 때마다 우버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주변 지인들은 모두 우버 이용자가 됐고 여행자들도 우버를 불러서 이용한다. 이제 우버처럼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불러서 이용하는 승차 서비스는 생활이 됐다.
지난달 국제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우버가 내놓은 또다른 신규 서비스를 만났다. 바로 우버풀(UberPool)이다.
우버앱을 실행해 이용하는 우버풀은 일종의 합승은데,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샌프란시스코 시내 어디를 가든 7달러면 이동할 수 있다. 대신 같은 방향으로 가는 다른 손님 1명과 동승해야 한다. 만약 같은 방향으로 가는 승객이 없으면 혼자 타도 된다. 그래도 요금은 달라지지 않고 무조건 7달러다. 덕분에 택시를 타면 수십 달러의 비용이 나올 거리를 7달러만 내고 편하게 다녔다.
이는 곧 우버가 택시 뿐 아니라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 교통 수단과도 경쟁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우버의 트래비스 캘러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버풀은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수단보다 더 저렴해 질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심지어 우버는 자동차 소유 문화 까지도 바꿔 놓는다. 이번 출장 때 만난 웰스파고은행의이주희 부사장은 샌프란시스코 교외에 사는데 남편과 함께 각각 갖고 있는 차 2대 중 1대를 팔아버릴 생각이다. 우버 덕분에 필요가 없게 됐다. 그는 “우버만큼 생활에 큰 변화를 준 서비스는 없다”며 “우리집 아이는 택시를 모두 우버라고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우버의 최고보안책임자 조 설리번은 패스트컴퍼니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택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유한 자가용과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 차를 부를 수 있으니 자동차를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멀지 않아 우버의 영향으로 미국의 자동차판매대수가 둔화된다는 뉴스가 나올 수도 있다.
발전하는 무인자동차기술구글, 출발 버튼 누르면 자율 주행
우버도 기술개발 나서 기업가치 제고
테슬라는 SW 업그레이드에 주력
구글의 무인 자동차는 감지기를 통해 260도를 전방향을 살피며 스스로 운전을 한다. ●레이져 거리 측정기 - 회전 감지가 260도 방향에 걸쳐 80m 까지 거리를 관찰. ●비디오 카메라 - 행인이나 자전거, 차선, 신호등을 감지.●전파 탐지기 - 전방과 후방에 탑재 돼 물체의 접근을 탐지. ●자료 : 구글
구글이 개발하는 360도 감시형 무인 자동차
구글이 지난달 말 미국 마운틴뷰의 본사건물 옥상 주차장을 비우고 색다른 행사를 열었다. 기자들을 초청한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승행사다.
재미있는 것은 컵케이크처럼 생긴 구글카의 경우 운전대와 페달이 없다. 대신 출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구글이 직접 제작한 이 프로토타입 자동차는 차량에 달린 감지기로 360도 방향에 걸쳐 축구장 2개를 합친 것 만한 길이의 거리를 살핀다. 시승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구글 직원 같은 장애물을 피해서 천천히 안전하게 주행하는 무인운전차량을 2분 동안 경험했다.
첨단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구글카는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2009년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신호등과 횡단보도, 공사표지판, 자전거, 행인 등으로 가득한 일반도로를 달리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수천 가지 다양한 상황을 학습하면서 무인 자동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차가 될 수도 있다. 360도 사방을 감시하면서 사람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술취한 운전자가 나타나 무인 자동차를 들이받지 않는 한 큰 사고가 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구글이 무인 자동차를 시험하면서 일어난 9건의 경미한 사고는 모두 다른 차량의 실수였다. 구글 무인자동차 개발프로젝트를 총지휘하는 크리스 엄슨은 CBS와 가진 ‘60미닛’ 인터뷰에서 “지금 만 11세 아들이 4년 반 뒤면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S는 소프트에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 ●자료 :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더 좋은 차량이 되는 테슬라의 모델S
전기자동차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는 테슬라는 ‘모델S’의 소프트웨어를 7.0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 고속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운전기능이 들어갔다.
이 기능을 켜면 자동차가 알아서 차량흐름에 맞춰 운전을 한다. 깜빡이를 켜면 자동으로 안전하게 다른 차선으로 이동한다. 자동주차기능도 생겼다. 이런 기능은 벤츠 등 다른 고급차량에도 비슷하게 들어가 있다.
그런데 테슬라가 대단한 것은 기존 차량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하면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차를 사람들이 “바퀴달린 아이폰”이라고 칭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년 정도면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할 때 운전자는 자면서 갈 수 있는 차가 준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무인 자동차 기술에 투자하는 우버
우버도 무인 자동차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우버는 카네기멜론대학과 제휴해 무인운전차와 로봇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우버는 카네기멜론대 출신 연구자 40여명을 영입했고 이 대학에 60억원 이상을 기부해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우버가 무인 자동차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우버 이용자들은 날로 늘어나는데 운전자 공급 모자라기 때문이다. 패스트컴퍼니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전세계에서 매일 200만건의 승차 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100만명이며 우버 기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무인 자동차를 이용해 승객을 수송하면 우버 이용료를 낮출 수 있다는 노림수도 있다.
이런 업체들의 활동을 보면 자동차 분야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버는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통해 약 60조원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세계최대의 스타트업이 됐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 36조원의 두 배 가까운 규모다.
문제는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세상의 변화에 둔감하다는 점이다. 어떤 벤처투자가는 국내 대기업사장에게 우버의 기업가치가 현대자동차의 2배라고 설명하자 “세상 말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웃었다. 우버를 일개 택시회사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나온 반응일 것이다.
우버의 각종 서비스와 구글의 무인 자동차,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변신하는 전기자동차 등 혁명적 변화에 우리가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런 혁신들을 거부하지 않고 우호적으로 끌어 안는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프트웨어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투자해야 한다.
또 이런 혁신적인 결과물들이 국내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정비하고 소프트웨어인력을 육성해야 한자. 눈 앞에 성큼 다가온 무인자동차 시대를 맞아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부동산에 10조원을 투자하는 것보다 소프트웨어기술에 투자를 하는 것이 휠씬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기사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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