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약 120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높은 파도에 침몰해 90명 가량이 실종됐다.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지난 19일 “이날 오후 콜라카에서 시와로 가던 여객선이 술라웨시 해안에서 4∼5m의 높은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다”며 “어린이 19명, 승무원 10명 등 총 118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J.A 바라타 교통부 대변인은 “여객선은 사고 직전 당국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며 “그러나 교신이 바로 끊겼고 파도가 여전히 높아 구조팀이 효과적으로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에는 배가 침몰했는지, 표류 중인지조차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현장 접근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는 20일 헬리콥터와 대형 구조선 등을 투입해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까지 구조된 사람은 31명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체는 3구다. 일부에서는 총 122명이 탑승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대 90명 가량이 실종됐다는 뜻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외국인 탑승자는 없다고 밝혔다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많은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 이용 의존도가 높지만 선박 노후 등 선박 회사의 안전 불감증으로 치명적인 조난 사고가 번번이 발생해왔다”며 “지난 16일에도 서부해안에서 화물선이 화학물질을 실은 선박과 충돌해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지난 19일 “이날 오후 콜라카에서 시와로 가던 여객선이 술라웨시 해안에서 4∼5m의 높은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다”며 “어린이 19명, 승무원 10명 등 총 118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J.A 바라타 교통부 대변인은 “여객선은 사고 직전 당국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며 “그러나 교신이 바로 끊겼고 파도가 여전히 높아 구조팀이 효과적으로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에는 배가 침몰했는지, 표류 중인지조차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현장 접근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는 20일 헬리콥터와 대형 구조선 등을 투입해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까지 구조된 사람은 31명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체는 3구다. 일부에서는 총 122명이 탑승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대 90명 가량이 실종됐다는 뜻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외국인 탑승자는 없다고 밝혔다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많은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에서는 여객선 이용 의존도가 높지만 선박 노후 등 선박 회사의 안전 불감증으로 치명적인 조난 사고가 번번이 발생해왔다”며 “지난 16일에도 서부해안에서 화물선이 화학물질을 실은 선박과 충돌해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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