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2016년을 뜨겁게 달굴 스마트폰 ‘루머’ 총정리!



올 한 해 스마트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삼성 갤럭시 S6가 수려한 디자인으로 포문을 연 뒤 LG G4가 F1.8의 렌즈를 장착한 고성능 카메라로 주목을 받았고 3D터치를 탑재한 아이폰 6S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죠.

그러는 사이 한 해가 훌쩍 지나갔고 2016년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과 관련된 소문들이 벌써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매체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즈(IBT) 각 제조사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S7
삼성은 갤럭시 S7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발표할 거라는 소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IBT는 삼성이 MWC 개막일보다 하루 앞선 2016년 2월 21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에서 을 이벤트를 통해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BT는 “갤럭시 S7에 대해 알려진 바가 너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믿을 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삼성이 갤럭시 S7 라인업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이 소니처럼 플래그십 모델에도 크기가 작은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Z 라인업에 컴팩트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양이 플래그십과 동일합니다.


애플 아이폰7
애플은 2년 주기로 아이폰의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S시리즈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내놓았죠.

2016년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아이폰7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IBT는 “4.7인치와 5.5인치의 스크린 사이즈는 유지하겠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바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폰7이 6보다 다소 얇아질 것이며 빠른 프로세서와 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바라건대 카툭튀는 더 이상 그만 봤으면 한다. 또 앞으로는 최소 16GB가 아닌 32GB 모델로 출시하길 바라는 바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아이폰7의 가장 큰 이슈는 커넥터입니다. 일각에서는 3.5mm 이어폰잭을 라이트닝 커넥터로 대체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USB-C를 도입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LG G5
IBT는 LG가 2016년 5월 경 G5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IBT는 “LG는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G4 공개 행사를 열었지만 기대 이하의 판매량과 삼성, 애플에 뒤쳐지는 인기 탓에 제품이 준비되는대로MWC에서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5.6인치 Q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등이 탑재되며 최대 50cm 내에서도 홍채를 인식하는 아이리스 스캐너를 채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6
소니는 Z 시리즈를 6개월마다 내놓는 파격적인 전략을 선보여 왔습니다. 그로 인해 지난 2013년 Z1이 출시된 지 3년여 만에 이미 Z6을 바라보게 됐죠.

IBT는 “반 년마다 플래그십 모델을 내놓은 소니가 이제는 속도를 조금은 늦출 때가 됐다”는 말과 함께 MWC 혹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에서 Z6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밖에도 HTC가 M10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고 프리브로 호평을 이끌어낸 블랙베리 역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발 물량공세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죠.

과연 다가오는 2016년에는 어떤 스마트폰이 시장을 주름잡게 될까요?
<기사 출처 : 동아일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