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의 희망 전공계열 상위 10개. (자료: 교육부) © News1
교육부,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희망 직업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1위
정부가 사회수요 맞춤형으로 대학 학과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고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전공은 경영·경제계열 학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학생은 기계·금속계열, 여학생은 경영·경제 관련 학과를 가장 선호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8일 발표한 '2015년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 결과'이다. 전국 400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1만91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온라인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학진학 계획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전공계열은 경영·경제 관련 학과가 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과학 5.6%, 기계·금속 5.6%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진학 때 희망하는 전공은 남학생과 여학생 간에 차이가 컸다. 남학생은 희망하는 전공 상위 5개 안에 3개가 공대계열이었다. 기계·금속이 10.2%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통신이 7.5%로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도 6.5%로 네번째로 많은 학생이 희망했다. 경영·경제(7.2%)는 3위였고, 중등교육(4.9%)이 5위에 올랐다.
여학생은 경영·경제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자인, 언어·문학, 사회과학계열 전공이 각각 6.8%를 차지했다. 간호학과도 6.3%의 학생이 선택했다. 유아교육(5.9%)이 근소한 차이로 6위에 올랐다.
고등학생들의 희망 직종 상위 10개. (자료: 교육부) © News1
조사에 응한 고등학생 중 희망하는 직업이 있는 학생은 81.7%로 지난해 조사 때의 70.5%보다 11.2% 포인트 증가했다. 진로체험, 진로동아리 등 학교 진로교육 강화로 희망 직업이 있는 학생 비율은 2013년 66.9%에서 매년 증가 추세이다.
고등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은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가 15.9%로 가장 많았다. 교육전문가가 10.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 직업 8.4%, 공학전문가·기술직 6.9%,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전문가 5.9%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11.9%) '공학전문가 및 기술직'(10.8%)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7.3%)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여학생은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20.0%)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어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12.9%)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11.7%)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님(20.8%)이었다. 학교 선생님 12.3%, 역사적 또는 현존하는 인물 8.0%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진로나 직업을 결정하는 데 부모님이 미치는 영향은 학년이 낮을수록 컸다. 중학생은 25.5%가 부모님을 꼽았지만 초등학생은 43.0%가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초등학생은 학교 선생님(9.8%)보다 역사적 또는 현존하는 인물(13.0%)의 영향을 받았다는 학생이 더 많았다.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는 국가 차원의 진로교육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6~7월 초·중·고등학교 각각 40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조사에는 초등학교 6학년 7442명, 중학교 3학년 1만728명 등이 참여했다.
조사결과는 오는 31일 연구보고서로 발간해 국가진로정보망인 커리어넷 홈페이지(www.career.go.kr)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기사 출처 : 뉴스1>
교육부,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희망 직업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1위
정부가 사회수요 맞춤형으로 대학 학과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고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전공은 경영·경제계열 학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학생은 기계·금속계열, 여학생은 경영·경제 관련 학과를 가장 선호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8일 발표한 '2015년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 결과'이다. 전국 400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 1만91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온라인 조사했다.
조사결과, 대학진학 계획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전공계열은 경영·경제 관련 학과가 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과학 5.6%, 기계·금속 5.6%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진학 때 희망하는 전공은 남학생과 여학생 간에 차이가 컸다. 남학생은 희망하는 전공 상위 5개 안에 3개가 공대계열이었다. 기계·금속이 10.2%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통신이 7.5%로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도 6.5%로 네번째로 많은 학생이 희망했다. 경영·경제(7.2%)는 3위였고, 중등교육(4.9%)이 5위에 올랐다.
여학생은 경영·경제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디자인, 언어·문학, 사회과학계열 전공이 각각 6.8%를 차지했다. 간호학과도 6.3%의 학생이 선택했다. 유아교육(5.9%)이 근소한 차이로 6위에 올랐다.
고등학생들의 희망 직종 상위 10개. (자료: 교육부) © News1
조사에 응한 고등학생 중 희망하는 직업이 있는 학생은 81.7%로 지난해 조사 때의 70.5%보다 11.2% 포인트 증가했다. 진로체험, 진로동아리 등 학교 진로교육 강화로 희망 직업이 있는 학생 비율은 2013년 66.9%에서 매년 증가 추세이다.
고등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은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가 15.9%로 가장 많았다. 교육전문가가 10.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 직업 8.4%, 공학전문가·기술직 6.9%,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전문가 5.9% 순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11.9%) '공학전문가 및 기술직'(10.8%)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7.3%)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여학생은 '문화·예술·스포츠전문가'(20.0%)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어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12.9%)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11.7%)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님(20.8%)이었다. 학교 선생님 12.3%, 역사적 또는 현존하는 인물 8.0%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진로나 직업을 결정하는 데 부모님이 미치는 영향은 학년이 낮을수록 컸다. 중학생은 25.5%가 부모님을 꼽았지만 초등학생은 43.0%가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초등학생은 학교 선생님(9.8%)보다 역사적 또는 현존하는 인물(13.0%)의 영향을 받았다는 학생이 더 많았다.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는 국가 차원의 진로교육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6~7월 초·중·고등학교 각각 40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조사에는 초등학교 6학년 7442명, 중학교 3학년 1만728명 등이 참여했다.
조사결과는 오는 31일 연구보고서로 발간해 국가진로정보망인 커리어넷 홈페이지(www.career.go.kr)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기사 출처 : 뉴스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