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0일 월요일

국내 연구진, 그래핀으로 스마트폰 만드는데 성공


그래핀으로 만든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ACS 나노 제공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터치스크린에 적용한 스마트폰을 개발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2차원 형태로 연결된 나노물질이다.

삼성테크윈 R&D센터와 서울대 홍병희 교수(화학과), 성균관대 나노테크놀로지고등연구소, 그래핀스퀘어 등은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ACS 나노 2013년 12월 23일자에 대면적 그래핀으로 만든 터치스크린을 스마트폰 ‘갤럭시’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로 대면적 그래핀을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래핀 상용화에 대해서는 산업계·학계에서 의견이 엇갈린다. 때문에 국내 연구진은 그래핀 상용화에 회의적인 시각을 극복하고자 스마트폰에 그래핀을 적용했지만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사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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