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영어를 '적국어'라고 표현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리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러시아 소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직위 인사들의 영어실력 부족을 지적하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영어는 적대국 언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신 기자들은 '불쾌한 표현'이었으며 '농담이라고 했다면 '우스갯소리'로 끝났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총리를 지낸 모리 위원장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유치 활동에 관여하고 각국의 인맥이 풍부한 점을 인정받아 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발탁됐습니다.
<기사 출처 : YTN>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리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러시아 소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직위 인사들의 영어실력 부족을 지적하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영어는 적대국 언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신 기자들은 '불쾌한 표현'이었으며 '농담이라고 했다면 '우스갯소리'로 끝났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 총리를 지낸 모리 위원장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유치 활동에 관여하고 각국의 인맥이 풍부한 점을 인정받아 올림픽 조직위원장에 발탁됐습니다.
<기사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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