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국장에 든 '고분자 다당'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국장을 꾸준히 먹으면 암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 발효 식품 청국장을 끓여서 '고분자 다당'을 뽑아냅니다.
이 '고분자 다당'을 실험용 쥐에게 2주 동안 먹였더니,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 물질의 분비가 촉진돼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 세포가 2배 늘어났습니다.
이번엔 쥐의 면역력을 절반으로 떨어뜨린 뒤, 청국장의 고분자 당을 매일 먹였습니다.
2주 뒤, 면역력이 정상 쥐에 가깝게 회복됐습니다.
면역 효과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항암제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홍희도(한국식품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 박사) : "항암,면역 조절제로 사용되고 있는 크리스틴이라는 물질하고 비교했을 때도 저희는 그냥 단순히 뜨거운 물로 추출해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 50%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고요"
청국장을 정제해 '고분자다당'을 뽑아낸다면 항암 효과가 더 커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청국장 100g을 끓여서 추출할 수 있는 고분자 다당은 약 12g.
물에 넣거나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끓여먹든, 가루로 먹든, 똑같은 면역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는 겁니다.
이번 연구는 청국장의 '고분자 다당'이 항암 능력을 높여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 식품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음식과 독성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기사 출처 : KBS뉴스>
청국장에 든 '고분자 다당'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국장을 꾸준히 먹으면 암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정다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통 발효 식품 청국장을 끓여서 '고분자 다당'을 뽑아냅니다.
이 '고분자 다당'을 실험용 쥐에게 2주 동안 먹였더니,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 물질의 분비가 촉진돼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 세포가 2배 늘어났습니다.
이번엔 쥐의 면역력을 절반으로 떨어뜨린 뒤, 청국장의 고분자 당을 매일 먹였습니다.
2주 뒤, 면역력이 정상 쥐에 가깝게 회복됐습니다.
면역 효과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항암제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홍희도(한국식품연구원 융합기술연구본부 박사) : "항암,면역 조절제로 사용되고 있는 크리스틴이라는 물질하고 비교했을 때도 저희는 그냥 단순히 뜨거운 물로 추출해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한 50%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고요"
청국장을 정제해 '고분자다당'을 뽑아낸다면 항암 효과가 더 커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청국장 100g을 끓여서 추출할 수 있는 고분자 다당은 약 12g.
물에 넣거나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끓여먹든, 가루로 먹든, 똑같은 면역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는 겁니다.
이번 연구는 청국장의 '고분자 다당'이 항암 능력을 높여준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 식품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음식과 독성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기사 출처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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