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토바이는 주행 중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재미 한국인이 넘어지지 않는 오토바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성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를 반으로 줄인 것처럼 생긴 오토바이입니다.
차 문을 열고 사람이 타더니, 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두 개의 바퀴로 움직여 넘어질 것 같지만 절대 넘어지지 않습니다.
오토바이에 끈을 매달아 트럭으로 당기자, 살짝 흔들리더니 이내 균형을 되찾습니다.
자동차와 충돌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차 밑바닥에 장착한 특수장치가 스스로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대니얼 킴, 전기 오토바이 업체 대표]
"자동차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합니다. 이 장치가 오토바이를 똑바로 세우고 넘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최대 2명까지 탈 수 있는 이 오토바이는 전기로 움직이며 220V 전원에 2시간이면 완전히 충전됩니다.
속도는 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넘어지지 않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이 오토바이는 빠르면 올해 안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기사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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