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를 탄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고급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3파전 속에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를 늘렸지만 BMW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고급차 신차 판매 대수 (단위: 만대) (왼쪽부터)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자료: 외신취합)
인디아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해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늘어난 반면 BMW는 줄어들며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1일 전했다.
인도 고급차 시장은 독일 브랜드의 독무대다. 지난해 아우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만851대를 기록했다. A3세단 등 신차 효과에 2년 연속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전년 대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13%를 늘리며 1만201대로 아우디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반면 BMW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6409대로 집계됐다. 조 킹 아우디 인디아 대표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라며 “인도에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차 판매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빈부격차가 있지만 고급차를 살 수 있는 중산층 이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고급차 브랜드들은 신차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는 인도 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공급 확대와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현지 생산이라고 말한다. 고급차 상위 브랜드는 모두 인도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아우디는 인도에서 판매하는 차종을 인도 마하라 슈트라주에 있는 폴크스바겐 산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투입한 A3도 현지 생산체제를 갖췄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마하라 슈트라주에 있는 공장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현재의 갑절인 연 2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BMW는 인도 판매 거점을 올해 50곳가량 늘릴 방침이다.
인도 신차 판매 대수는 올해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차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아우디를 앞세워 그룹 전체 판매 증진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전자신문>
인도 고급차 신차 판매 대수 (단위: 만대) (왼쪽부터)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자료: 외신취합)
인디아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해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늘어난 반면 BMW는 줄어들며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1일 전했다.
인도 고급차 시장은 독일 브랜드의 독무대다. 지난해 아우디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1만851대를 기록했다. A3세단 등 신차 효과에 2년 연속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전년 대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13%를 늘리며 1만201대로 아우디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반면 BMW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6409대로 집계됐다. 조 킹 아우디 인디아 대표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라며 “인도에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차 판매가 빠르게 느는 추세다. 빈부격차가 있지만 고급차를 살 수 있는 중산층 이상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고급차 브랜드들은 신차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는 인도 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공급 확대와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현지 생산이라고 말한다. 고급차 상위 브랜드는 모두 인도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아우디는 인도에서 판매하는 차종을 인도 마하라 슈트라주에 있는 폴크스바겐 산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투입한 A3도 현지 생산체제를 갖췄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마하라 슈트라주에 있는 공장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현재의 갑절인 연 2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BMW는 인도 판매 거점을 올해 50곳가량 늘릴 방침이다.
인도 신차 판매 대수는 올해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차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은 아우디를 앞세워 그룹 전체 판매 증진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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