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7일 수요일

야식으로 '고구마' 괜찮겠지?…"안 괜찮아요"

[기자] 

밤이 긴 겨울, 늦게까지 깨어 있다 보면 입이 심심해서 야식을 찾게됩니다. 

오늘은 아무리 배고파도 '절대 피해야 할 야식' 알려드리겠습니다. 

[앵커] 

야식. 야식하면 뭐가 생각나요? 

[앵커] 

저는 밤에 떡볶이가 먹고 싶더라고요. 

떡볶이 좋아하거든요. 

[앵커] 

매운 게 당기기는 해요. 

[기자] 

맞아요. 

야식으로 매운 게 당길 때 있잖아요. 

저녁에는 그런데 그 매운 성분은 체온까지 올려서 수면의 질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앵커]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서 피자는 어떨까요? 

[기자] 

피자 안 되죠. 

간단히 배달시킬 수 있는 피자도 야식 단골메뉴이기는 한데. 

살이 찌는 것도 걱정이긴 하지만 소화가 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이 크다고 합니다. 

또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고구마 많이 드시잖아요. 

고구마 괜찮겠지 하는데 그것도 안 되나요? 

[기자] 

고구마 다이어트용으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괜찮습니다. 

그런데 밤 늦게 고구마를 먹었을 때는 안 됩니다. 

그럴 때는 몸에 최악이라고 하는데요. 

당이 몸 안에 쌓이면서 장기능이 떨어지게 되고요. 

소화가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는 밤에 고구마 섭취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하네요. 

[앵커] 

밤에 잠 안 오다 보면 와인이나 맥주 한잔 탁 걸치고 주무시는 분들 있는데 어떠세요? 

[앵커] 

원고에는 와인만 있는데 맥주까지. 

[기자] 

술 한 잔도 좋지는 않습니다. 

물론 술을 마시면 잠이 오긴 하지만,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진 것 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어제 찾아온 소한 한파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아침 기온이 크게 내려갔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영하 2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강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다가 금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기사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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