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21일 전문가 파견 日, 원전 비율 20% 유지 추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상황 등을 현지 조사하기 위해 4월 17∼21일 전문가를 일본에 파견한다고 NHK방송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AEA 전문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현지를 방문해 오염수 해양 방출 등에 대해 원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염수 해양 방출 발표가 최소 8개월 이상 지연됐다는 비판과 관련해 오염수 정보공개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IAEA는 지난달 원자로 폐로 작업을 검증하기 위한 조사단을 파견해 이달 중 정식 보고서를 낼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문제가 잇따르면서 다시 전문가를 파견키로 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2030년 전체 전력생산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을 20% 정도로 유지하는 방안을 경제산업성 전문가위원회에 제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30일 개최한 전문가회의에서 2030년에 원전과 석탄, 수력, 지열 등 ‘기초 전력원’의 비중이 60% 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초 전력원은 발전 단가가 싸고, 밤이든 낮이든 관계없이 상시 가동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의미한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후쿠시마 제1원전. |
보도에 따르면 IAEA 전문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현지를 방문해 오염수 해양 방출 등에 대해 원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염수 해양 방출 발표가 최소 8개월 이상 지연됐다는 비판과 관련해 오염수 정보공개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IAEA는 지난달 원자로 폐로 작업을 검증하기 위한 조사단을 파견해 이달 중 정식 보고서를 낼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문제가 잇따르면서 다시 전문가를 파견키로 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2030년 전체 전력생산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을 20% 정도로 유지하는 방안을 경제산업성 전문가위원회에 제시했다고 일본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은 30일 개최한 전문가회의에서 2030년에 원전과 석탄, 수력, 지열 등 ‘기초 전력원’의 비중이 60% 이상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기초 전력원은 발전 단가가 싸고, 밤이든 낮이든 관계없이 상시 가동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의미한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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