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5세 유아 두 명이 땅을 파고 유치원을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탈출 사실도 황당하지만 그들의 목적이 최고급 스포츠카인 재규어를 사는 것이었다는데 실소가 나온다.
러시아 현지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8일 “다섯 살 난 러시아 아이 두 명이 재규어를 사기 위해 장난감 삽으로 담장 밑 땅굴을 파 유치원을 벗어났다”며 “이들은 2㎞ 걸어가 모터쇼 근처에서 발각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첼랴비스크 주 마그니토고르스크에 위치한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은 자기 반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놀고 있을 때 교사의 눈을 피해 도망쳤다. 장난감 삽으로 유치원 담장 밑을 파서 빠져나온 것이다. 그 후 이들은 약 2㎞ 떨어진 고급차량 전시장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한 여성은 이들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데려다줬다. 신문은 “이들은 재규어를 사려고 유치원에서 왔는데 돈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난감으로 갖고 놀던 차를 직접 사고 싶다는 충동으로 ‘황당한 탈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 측에서는 탈출 사실을 1시간30분이 지나서야 알았다. 교육당국은 해당 교사를 해고하고 유치원에 행정적인 경고 처분을 내렸다. 두 아이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고발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러시아 현지 일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8일 “다섯 살 난 러시아 아이 두 명이 재규어를 사기 위해 장난감 삽으로 담장 밑 땅굴을 파 유치원을 벗어났다”며 “이들은 2㎞ 걸어가 모터쇼 근처에서 발각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첼랴비스크 주 마그니토고르스크에 위치한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은 자기 반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놀고 있을 때 교사의 눈을 피해 도망쳤다. 장난감 삽으로 유치원 담장 밑을 파서 빠져나온 것이다. 그 후 이들은 약 2㎞ 떨어진 고급차량 전시장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한 여성은 이들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데려다줬다. 신문은 “이들은 재규어를 사려고 유치원에서 왔는데 돈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난감으로 갖고 놀던 차를 직접 사고 싶다는 충동으로 ‘황당한 탈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 측에서는 탈출 사실을 1시간30분이 지나서야 알았다. 교육당국은 해당 교사를 해고하고 유치원에 행정적인 경고 처분을 내렸다. 두 아이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고발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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