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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월요일

美 최대 이통사도 '와이파이콜링' 동참...삼성폰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S6·S6엣지 이용 우선 제공
AT&T·T모바일·스프린트 4대 이통사 모두 지원
한국 이통사들은 도입에 부정적


버라이즌 와이파이콜링 화면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8일부터 와이파이콜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현지시간) 블로그포스트를 통해 밝혔다.

와이파이콜링이란 와이파이망을 이용해 무료로 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와이파이를 이용한 모바일인터넷전화는 별도의 번호가 필요했으나 와이파이콜링은 SIM(가입자인증모듈) 카드와 연동되기 때문에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라이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이용해 와이파이콜링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의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사용자는 내년초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콜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버라이즌 가입자는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설정 메뉴에서 '어드밴스드 콜링' 기능을 켜야 한다.

와이파이콜링은 이동전화 신호가 잘 안 잡히는 실내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손쉽게 전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사용자가 이동전화 기지국 커버리지를 벗아난 상태에서 와이파이 핫스팟 지역안에 있다면 신호가 자동으로 와이파이로 전환된다. 와이파이콜링은 미국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제전화는 동일하게 요금이 부과된다.

미국 2대 이동통신사인 AT&T는 지난 10월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서 와이파이 콜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프린트와 T모바일은 오래전부터 와이파이콜링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 4대 이동통신사는 모두 와이파이콜링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4분기부터 와이파이콜링 기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 확대 추세와 달리 국내 이동통신사는 아직 와이파이콜링의 도입에 부정적이다. 이통사들은 이동전화 신호가 건물 구석구석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와이파이콜링의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콜링을 제공할 경우 기존 음성 통화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이제는 무선 충전기로 간단히 해결하세요"


지난 6월 새 스마트폰을 구입했습니다. 3월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S6를 큰마음 먹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제품을 구입할 때 새롭게 출시된 무선충전기를 함께 구입할까도 고려했습니다. 호기심 때문이었는데요. 그러나 판매원은 무선충전기의 충전속도가 생각만큼 빠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5만 원 정도 하는 가격도 부담이었습니다. 결국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S6 등장 이후 국내외에서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스마트폰은 전원 코드와 연결해야만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누구나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그러나 이제는 무선충전기가 등장하면서 이런 생각도 바뀌게 됐습니다. 오늘은 이 무선 충전기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흔히 동그랗거나 사각형 모양의 무선충전기.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현재 수십 여 가지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5천 원에서 13만 원까지 가격도 매우 다양합니다. 먼저 이 무선충전기의 장점과 단점을 보겠습니다.

장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 있을 겁니다. 충전 코드의 어느 부분이 위고 또 어느 부분이 아래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폰의 마이크로USB는 위와 아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연결을 하지 않으면 코드가 단말기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무선 충전기는 이런 불편을 말끔히 씻어줍니다.

단점은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전용 케이스 또는 배터리커버가 필요합니다. 일반 케이스를 사용하면,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뒷면에 발열이 생깁니다. 유선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느립니다.

또 무선충전기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을 하다 보면 전화 통화가 쉽지 않습니다. 매우 큰 단점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스마트폰과 충전기를 함께 들고 통화를 해야 하는데 웃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충전 중 전화가 오면 충전을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구입할 때 주의 필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무선충전기를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일반 무선충전기와 급속 무선충전기가 있습니다. 일반 무선 충전기가 가장 많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급속 무선 충전기도 빠르게 시장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급속 충전기는 말 그대로 충전이 빠릅니다. 일반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1.4배 정도 빠르다는 것이 한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단 급속 무선충전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급속 충전기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전용 전기 코드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최근 시장을 보면 확실히 소비자들은 급속 무선충전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충전할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충전기 가운데 부분에 정확하게 올려놓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을 경우 충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최신 스마트폰만 무선 충전 가능

안타깝지만 모든 스마트폰이 무선 충전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만 무선 충전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부 스마트폰은 커버를 충전 전용으로 교체하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무선 충전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또 스마트폰 단말기 보호를 위해 커버를 구입해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커버를 구입할 때 무선 충전이 가능한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선 충전 기능이 없지만 무선 충전을 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에 붙여서 사용하는 무선충전모듈 사용도 또 다른 방법입니다. 스마트폰 뒤 커버를 열고 모듈을 연결하면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모듈 가격이 7천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큰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승용차, 전기 버스 등에도 이미 무선 충전기가 사용되고 있듯이 이 제품 시장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기사 출처 :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