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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일 일요일

휴대폰 月 얼마? 요금제 이름보면 안다

[이용자 이해 쉽도록 바뀐 통신요금제들…최근 통신·방송 결합상품도 약정제도 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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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요금제 명칭 변경 공지 내용/사진제공=KT 홈페이지 캡처

LTE데이터중심요금제 사용자들이 요금명만 봐도 월 요금 혹은 사용량을 알 수 있도록 명칭이 바뀐다. 부가세(10%)를 포함해 소비자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이름에 반영하거나, 월 제공 데이터양을 포함시켰다. 상품 설명에도 부가세 포함 금액을 표시한다. 이동통신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휴대폰 정액 요금? 이름에 쓰인 그대로

이동통신 3사는 정부의 요금제 개선방안에 따라 데이터중심요금제 명칭을 바꿨다. 부가세를 제외한 월 요금을 적은 이름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KT는 데이터 요금제 이름에 부가세를 포함한 총액을 포함했다. 예를 들면 부가세를 제외한 월정액이 2만9900원인 '데이터 선택 299'는 '데이터 32.8'로 바꿨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요금제 명칭에 각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넣기로 했다. 월정액 3만5900원인 '데이터 35.9'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 1.3GB를 반영해 '데이터 1.3'으로 변경되는 식이다. 일각에서는 요금이 아닌 데이터 제공량을 이름에 넣은 방식에 대해 '꼼수' 지적도 있지만, 정부 방침에 요금에 실납부금액을 포함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다.

요금 명칭 뿐 아니라 이용 약관·홈페이지·광고물 등에 부가세를 포함한 실제 납부액을 표기하도록 개선됐다. 이는 통신사업자 뿐 아니라 이동통신 재판매사업자(MVNO),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에도 해당된다.

◇이동통신 소비자 결합상품 이용할 때 1년 약정도 가능

앞서 지난 8월에도 정부 방침에 따라 이동통신 3사의 결합상품이 소비자들이 내용을 명확히 알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변경됐다. 가장 큰 변화는 약정 기간이다. 기존 결합할인 상품이 약정기간을 3년 기준으로 하던 것과 달리 1년 혹은 2년도 선택할 수 있다. 단 SK텔레콤과 KT는 2년 약정시 3년 결합 할인 금액의 50%, 1년 약정시에는 25%를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각각 40%, 20%만 할인한다.

인터넷·모바일 결합상품은 인터넷 1회선을 기준으로 가족 모바일 이용자를 얼마나 묶어서 쓰는지에 따라 할인된다. 회선 수 혹은 총 요금을 기준으로 할인액이 결정된다. 

KT '총액 결합할인'은 모바일 요금 총액에 따라 할인액이 결정된다. △모바일 요금 총액 9000원~9만9000원 구간 5000원 △9만9000원~12만9000원 구간 1만5100원 △12만9000원~15만9000원 구간 2만100원 할인 △15만9000원 이상은 2만5100원 등으로 할인 기준이 제시됐다. 모바일 요금 할인과 함께 인터넷 요금도 7000원(모바일 요금 총 2만원 미만) 혹은 1만원(2만원 이상) 할인된다. 

SK텔레콤 '온가족플랜'과 LG유플러스 '한방에홈(Home) 2'은 결합된 모바일 회선 수를 기준으로 한다. 회선 수가 많을 수록 할인폭이 커진다. 예를 들면 온가족플랜은 모바일 회선 수에 따라 1만1000원(부가세포함·3년 약정기준)에서 최대 3만9600원까지 할인된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공짜폰 전성시대' 잠든 아이폰4까지 깨웠다



SK텔레콤, 3만6천원 데이터요금 가입하면 아이폰4 공짜

SK텔레콤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산 저가폰과 알뜰폰의 대항마로 출시한지 4년이나 지나 시장에서 사라지다시피 한 애플 아이폰4를 내세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현재 공식 온라인 매장 T월드 다이렉트에서 아이폰4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월 3만6천원의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아이폰4를 공짜로 준다. 

SK텔레콤은 "애플 휴대전화를 부담 없이 처음 접하고 싶은 고객, 휴대전화 고장·분실로 비싼 휴대전화 구매가 망설여지는 고객 등에게 아이폰4를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아이폰4를 지난 2011년 3월 16일 정식 출시했다. 당시 2년 약정에 월 기본료 9만5천원의 올인원95 요금제를 쓰는 조건으로 32GB 모델을 12만5천200원에 판매했다.

아이폰4는 512MB 메모리, 3.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시 때 최신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 제품에 비하면 '유물'에 가까운 사양이다.

출고가 15만4천원의 화웨이 Y6도 1GB 메모리, 5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SK텔레콤의 아이폰4 할인 행사에 네티즌들은 "아이폰5라면 모를까 아이폰4는 실제 사용이 어려울 것 같다", "게임 안 하는 유치원생 정도가 쓸만 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공짜폰 전성시대에도 중국산 저가폰은 쓰기 싫은 소비자를 노린 마케팅"이라며 "마지막 남은 재고를 소진하고 가입자도 지키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이동통신요금제 변경, 언제가 최적기?


- 사용패턴 감안 변경 시기 잡아야…월말 변경, 초과요금 확률↓

통신 요금제는 언제 바꾸는 것이 좋을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요금제 변경을 한 달에 1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기본료를 내고 사용한 양에 따라 요금을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정액 요금제다. 정액 요금제 변경은 매달 말일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 일까.

현재 통신 3사 요금제는 크게 4개 구조다. ▲음성 일정량+데이터 일정량 ▲음성 무제한+데이터 일정량 ▲음성 일정량+데이터 무제한 ▲음성 무제한+데이터 무제한 등이다. 요금제를 해지하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월정액을 한 달로 나눠 사용한 일수만큼 곱하는 일할계산이 원칙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주어진 용량 역시 일할계산을 한다. 이를 초과해 이용한 내역은 추가로 요금을 부과한다.

예를 들어 1개월 동안 ▲음성 1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300MB를 주고 월 3만원을 내는 요금제가 있다면 1일에 해지할 경우 기본요금은 1000원(3만원/30일)이다. 음성 문자 데이터를 각각 30일로 나누면 ▲음성 3.3분 ▲문자 6.6건 ▲데이터 10MB다. 이를 초과해 쓴 비용은 따로 내야한다. 부가가치세를 빼면 ▲음성 초당 1.8원 ▲문자 건당 20원(단문 기준)▲데이터 0.5KB당 0.25원이다. 월초에 해지할수록 초과요금을 낼 확률이 높다.

음성과 데이터 각각 무제한의 경우는 다르다. 무제한이라면 일할계산만 한다. 예전에는 무제한도 기본 제공량을 일할로 나눠 요금을 물렸지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개선됐다. 기본 제공량과 무관하게 일할 계산이다. 

그럼에도 불구 음성 무제한+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고 추가 부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영상통화 ▲전국대표번호(15xx, 16xx) ▲평생개인번호(050x) ▲주파수공용통신(013)은 별도 용량이 있다. 이는 일할계산이다. 이 제공량이 50분인 경우 앞서 예를 들은대로 50분을 30일로 나눠 요금이 책정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을 냈다고 끝이 아니다. 새로 가입하는 요금제도 일할계산법이 적용된다. 새 요금제는 반대다. 월초가 넉넉하고 월말이 빠듯해지는 구조다. 

한편 요금제 변경 때 초과 데이터 사용분에 대한 과금은 통신사별 차이가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최대 1만8000원까지만 요금을 물린다. KT는 최대 15만원까지 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대신 KT는 데이터 이월이 가능한 요금제를 쓰고 있던 사람은 남은 데이터가 있으면 최대 1.5GB까지 이월을 해준다.  이에 따라 요금제를 바꿀 때는 바꾸기 전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썼는지 확인이 필수다. 새 요금제로 가입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기사 출처 : 디지털데일리>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요금 포함 2만원”… 초저가폰 시대 개막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폰을 넘어선 ‘초저가폰’ 시대의 조짐이 보인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6일 단독으로 출시한 출고가 15만원대의 화웨이 ‘Y6’가 사실상 ‘공짜폰’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제조사들의 중저가 제품군 확대와 이동통신사들의 전용폰 경쟁,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제조사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맞물리면 스마트폰 가격 파괴 바람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Y6’는 출고가 15만 4000원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격이 가장 싸다. 최저 요금제인 2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도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할부금 없이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중저가 스마트폰과 차별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Y6’는 출시 후 1주일 동안 하루 700대에서 많게는 1000대 가까이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확대되기 시작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대별로 세분화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40만~50만원대 스마트폰은 물론 중장년층과 ‘세컨드폰’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겨냥한 20만~30만원대의 스마트폰이 줄을 잇고 있다. LG전자 ‘젠틀’(출고가 24만 2000원), 삼성전자 ‘갤럭시J5’(29만 7000원), ‘갤럭시 그랜드맥스’(31만 9000원), LG전자 ‘클래스’(31만 9000원) 등은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 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실구매가가 최저 0원까지 내려간다.

SK텔레콤과 KT도 각각 ‘루나’(44만 9900원), ‘갤럭시J7’(37만 4000원) 등 전용폰을 내놓고 지원금을 최대 30만~33만원까지 실어 가격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LG유플러스의 화웨이 ‘Y6’가 최저가 요금제로도 할부금 부담을 없애며 정점을 찍은 셈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스마트폰이 한국 시장에 속속 진출할 경우 20만원대 이하의 초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면서 “삼성, LG 등 국내 제조사들도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서울신문>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80만원대 프리미엄폰,최대 48만원 할인 받으려면?

- 유리한 할인제도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
- 20% 통신비 할인제도 인식 부족

최신폰인 아이폰6S 16GB 모델의 출고가는 86만 9000원이다. 가장 비싼 요금제(10만원대)로 최대한 보조금(15%)을 받더라도 70만원 이상 지불해야 한다. 

반면 통신비 요금 할인제를 선택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같은 최고 요금제에서 47만~48만원 혜택이 가능해 지원금보다 30만원 이상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제는 보조금을 받는 대신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14년 11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새롭게 도입됐다. 

◇보조금 vs 요금할인, 내게 맞는 할인혜택은?
아직까지 요금할인 제도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당초 13%에 불과했던 할인폭이 20%로 확대됐지만, 휴대폰 판매사들의 설명이 미흡해 거의 잘려지지 않았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중고 휴대폰을 구매한 소비자 가운데 통신 요금 20% 할인제도에 가입한 사람이 13%에 불과했다. 인지율 역시 39.8%에 그쳤다. 

하지만 앞으로 20% 요금할인 제도에 대한 판매자들의 설명 의무가 강화되면 보다 널리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구매에 앞서 판매사들의 설명을 잘 들어보고 보조금과 요금할인 중 자신에게 유리한 제도를 먼저 따져 보는 게 좋다. 

◇프리미엄폰, 요금할인제 유리
요금할인 제도가 확실히 유리한 경우는 단말기 보조금이 적을 때다. 80만원 이상 프리미엄폰은 기본 단말기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보조금 할인을 받아도 할인폭이 적다.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하면 할인 혜택이 훨씬 더 커진다. 

이통 3사 2만9900원(부가세 별도)짜리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할 때 20% 요금할인을 받으면 2년 동안 14만352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중간 가격대 요금제인 5만9900원 요금제에서는 2년간 28만7520원을 할인받는다. 이 요금제 지원금은 이통사별로 6만~8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20만원 이상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최고 요금제에서는 47만~48만원 혜택이 가능해 지원금보다 30만원 이상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유신 기기변경 안 돼, 요금 할인 단점
아이폰6S 16GB 모델(출고가 86만 9000원)을 예로 들면, 최고 비싼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도 지원금은 12만~13만원 정도다. 이 때문에 지원금이 가장 많은 LG유플러스에서 15% 추가 지원금을 받고 가입하더라도 7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요금할인제는 이통 3사 2만9900원(부가세 별도)짜리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할 때 20% 요금할인을 받으면 2년 동안 14만352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중가 요금제인 5만9900원 요금제에서는 2년간 28만7520원을 할인받는다. 이 요금제 지원금은 이통사별로 6만~8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20만원 이상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최고 요금제에서는 47만~48만원 혜택이 가능해 지원금보다 30만원 이상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요금할인으로 구매한 기기는 유심기변이 되지 않는 등 제약 요소가 있다. 요금할인으로 구입한 폰의 유심은 단말지원금을 받는 다른 폰으로 옮길 수 없다.
<기사 출처 : 이데일리>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데이터 요금제 잘못 갈아탔다 '요금폭탄' 맞을라



'일할 정산' 약관 탓 추가요금 낼 수 있어…소비자 불만 빈번
"변경 시 기존 데이터 사용량 확인해야" 조언

30대 회사원 김모씨는 지난 10일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를 월 3만9천900원짜리에서 4만9천900원짜리로 바꿨다가 예상치 못한 추가 요금을 냈다.

월 3만9천900원짜리 요금제로는 한 달 동안 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1일부터 10일까지 1.7GB를 사용했다고 해서 이동통신사가 1GB에 대한 사용료 2만원을 추가 청구한 것이다. 

이동통신사는 기존 데이터 사용량을 일할(日割) 정산했다. 한 달에 2GB면 10일에 700MB 꼴이기 때문에 이를 초과한 1GB에 대해서는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용 약관에서 가입자가 중도에 월 정액을 바꾸는 경우 이미 사용한 데이터 요금을 일할 정산하도록 규정했다. 

문제는 김씨처럼 요금제를 더 비싼 것으로 바꾼 후 새로 받은 데이터를 같은 달 안에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앞서 정산 시 추가 지불한 요금이 부당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달 동안의 전체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상의 중복 과금이기 때문이다. 평소 한 달에 약 7만원의 요금을 내던 김씨는 데이터를 남기고도 10만원이 넘는 요금을 부담했다. 


LTE 가입자당 월 평균 데이터 트래픽이 작년 12월 3.3GB에서 올해 8월 4GB로 눈에 띄게 늘었고 고가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비슷한 소비자 불만이 빈번하게 제기된다. 

김씨는 "요금제를 바꿀 때 기존 요금을 일할 정산하기보다 나중에 한 달의 데이터 사용량을 합산해 요금을 재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에 민원을 신청했다. 

해당 이동통신사는 김씨가 요금제를 바꿀 때 이 같은 약관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고 더 이상 문제삼지 않는 조건으로 추가 요금을 환불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일할 정산은 과거 약관을 데이터 요금제에 그대로 응용해 적용한 것"이라며 "일선 유통점에서 약관을 자세히 설명하도록 본사에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할 정산은 비싼 요금제 가입자가 데이터를 마구 사용하고 저렴한 요금제로 바꾸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요금제를 바꾸기 전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며 "매월 1일에 맞춰 요금제를 변경하면 일할 정산에 따른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