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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2일 목요일

브라질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40대 아프리카 출신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 주 벨루오리존치 시에서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40대 남성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즉시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브라질에 입국했으며 8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두통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의료진과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나 추가 감염 의심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 남동부 벨루오리존치 시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출처: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 남동부 벨루오리존치 시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출처: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 보건부는 벨루오리존치 시내 응급진료소에 수용된 이 남성을 이날 공군 항공기를 이용해 리우데자네이루 시에 있는 국립전염병센터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발병이 가장 심했던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등 3개 국가에서 2013년 12월부터 2만8천600명이 감염되고 1만1천300명이 숨졌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1월 7일 토요일

"시에라리온 7일 에볼라 발병 종식 선언"-WHO

© AFP=뉴스1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발병 종식이 임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현지시간)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 에볼라 종식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사망자는 공식적으로 3955명이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 에볼라 감염자가 두 차례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3주간의 잠복기를 두 번, 즉 42일을 거치는 동안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비로소 에볼라 종식이 선언된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지난 9월25일을 마지막으로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웃한 라이베리아에서는 9월3일 에볼라 종식이 선언됐으며 기니에서는 여전히 10여명이 에볼라와 사투 중이다. 

WHO에 따르면 기니 당국은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382명을 추적중이며 이중 141명은 감염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6개월 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이래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개국을 중심으로 2만8607명이 에볼라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만1314명이 목숨을 잃었다.
<기사 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