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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5일 일요일

배고픔을 부르는 의외의 음식 10가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플 수 있다. 어떤 음식들은 배를 채우는 것과 상관없이 실제 더 허기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음식 중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들도 있다. 최근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양학자 리아논 램버트의 의견을 토대로 ‘배고픔을 부르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1. 생과일주스 등 액체류
섬유질과 단백질이 부족한 액체 상태의 주스 등은 배고픔을 달래기에 좋지 않다. 생과일주스, 스무디 등은 많이 먹어도 한 시간 정도면 금방 배가 꺼지는 게 다반사다. 이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블루베리, 아사이 베리 등 ‘슈퍼푸드’를 더했다 해도 마찬가지. 인슐린 수치가 치솟아 곧 배고파진다.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섭취 방식도 문제다. 음식을 씹는 활동이 포만감을 불러온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따라서 다음 식사 시 폭식을 막으려면 과일, 채소 등을 갈아먹기 보단 그대로 씹어 먹는 편을 추천한다. 부득이하게 주스 형태로 먹어야 한다면 과일보단 채소의 비중을 높이고, 알맹이가 남아 있도록 너무 곱게 갈지 말고, 단백질 파우더 등을 첨가하는 것이 좋다.


2. 저설탕, 저탄수화물바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먹는 이러한 다이어트용 간식은 포장지에 ‘건강한’, ‘저설탕(혹은 무설탕)’, ‘저탄수화물’ 등이 적혀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크랄로스 등의 고감미 감미료나 설탕으로 만든 인공첨가물 등이 들어있는 게 문제다. 참고로 수크랄로스 등의 감미료는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려 허기를 느끼게 한다는 주장이 있다. 따라서 설탕을 먹지 않았음에도 결과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3. 감자칩

감자칩은 영양소가 부족하며 화학 첨가물, 소금이 무척 많이 들어있다. 다량의 소금은 배고품을 부른다. 감자칩 대신 식품건조기 등을 이용해 말린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할 것.


4. 와사비콩
안주 등으로 먹는 와사비콩은 건강에 좋은 간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콩은 설탕, 소금, 화학조미료 등으로 뒤범벅돼있다.




5. 포장된 샐러드

‘샐러드’라고 모두 완벽한 음식은 아니다. 간편식 형태로 판매되는 샐러드 중엔 그 영양 구성이 형편없는 것들도 있다. 고기 등의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채소의 구성이 다양하지 못하고, 드레싱엔 기름이나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식이다. 여건만 된다면 집에서 샐러드를 만들어먹는 편이 다이어트에 훨씬 좋다.


6. 초콜릿

생 초콜릿, 우유 등을 넣지 않은 초콜릿, 저설탕 초콜릿 등 모든 초콜릿이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건 아니다. 식사 전 초콜릿을 먹는 건 식욕을 돋울 뿐이다. 

초콜릿 선택 시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이 식탐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참고하자.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코코아가 75%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쌉싸름한 맛은 입맛을 떨어트리고 단맛에 대한 욕구를 줄인다.



7. 그래놀라바

설탕이 안 들어있다고 안심하지 말라. 꿀, 메이플 시럽, 자당(수크로오스) 등도 허기를 유발한다.


8. 정제된 밀로 만든 빵

정제된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건 익히 잘 알려진 사실. 밀가루로 만든 패스추리, 크루와상 등의 빵도 마찬가지다. 허기를 달래기엔 통밀빵이 더 좋다.


9. 샌드위치

생각보다 판매되는 샌드위치의 영양 균형이 좋지 못하다. 입맛을 당기는 빵, 고기, 소스 등의 비중이 높은 반면, 채소는 턱없이 부족하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흰 식빵이 주로 쓰이며, 자극적인 맛을 내고자 설탕이나 소금도 듬뿍 뿌려진다.

10. 술

알코올은 뇌에 영향을 미쳐 우리가 더 많은 음식을 먹도록 만든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10월 2일 일요일

잠자기 전에 절대 하면 안 되는 6가지


‘숙면’은 건강의 필수조건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정한 시간에 잠이 들고 8시간을 자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일정 시간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잠의 질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나쁜 습관들의 결과인 것이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웹진 퓨어와우가 당신이 오늘 밤 즉각 중단할 수 있는 ‘숙면 방해 습관 6가지’를 소개했다.


1. 이메일 확인

어두운 곳에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것은 눈 건강 등 여러모로 몸에 좋지 않다. 특히 이메일을 확인하다가 잠들 경우, 우리는 끝마치지 못한 일과 다음 날 업무에 대한 압박감으로 잠을 자는 내내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2.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술 한 잔

약간의 알코올은 쉽게 잠들 수 있게 해주지만, 오히려 수면 중간에 자주 깰 수도 있다. 우리는 보통 잠이 든 후 90분이 지나면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 상태에 들어가는데, 렘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당신은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잠에서 깨어날 수 없을 것이다.


3. 스마트폰 사용

스크린이 발산하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인 ‘블루라이트’가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으로 SNS와 문자 등을 확인하다 보면 뇌가 지나치게 각성돼서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할 준비조차 못 한다. 


4. 당분 섭취

다크초콜릿은 분명 건강상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임상수면의학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과 당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숙면에 악영향을 끼친다.


5. 매운 음식 먹기

야식으로 떡볶이, 매운 족발, 비빔면 등을 자주 먹을 것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은 종종 위산 역류를 유발하는데, 특히 먹자마자 누우면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또 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 온도를 높여 숙면에 방해가 된다.


6. 너무 많은 물 마시기

우리 몸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당신은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주 잠에서 깨게 될 것이다. 하루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 물을 몰아서 마시지 말고, 하루 종일 나눠서 조금씩 마시도록 하라.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2월 22일 월요일

“꼴사나운 선배들이 술 강권…안 마시면 왕따 걱정”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등장한 학과나 대학 이름을 붙인 술병(위, 가운데)과 집단 음주 뒤 모아놓은 빈 병들. [사진 인스타그램]
“선배와 새내기가 조를 짜서 술 먹이기를 하는데 꼴사나운 선배들을 많이 보게 되고 술도 억지로 많이 마시게 된다.” 트위터 이용자 ‘@vanill****’가 이달 초에 올린 글이다. 한 대학 신입생이 새터(‘새내기 새로 배움터’의 줄임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자 답으로 썼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의 ‘선배 갑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터=술’ 또는 ‘새터=군기’라는 인식이 고착화되면서 해마다 2월 말께 반복되는 현상이다.

23일 새터에 참석해야 하는 서울의 한 신학대 신입생 이모(19)씨는 “술을 마시고 싶지 않은데 안 마시면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왕따를 시킬까 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건국대 신입생 김모(19)씨도 “소주 3잔도 못 마시는데 괜히 술을 많이 마셔 실수할까 봐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이미 호되게 당한 학생도 많다. 최근 새터를 다녀온 서울의 한 국립대 신입생 김모(19·여)씨는 “강요하진 않았지만 말리는 사람이 없다 보니 과음을 해 응급실에 간 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큰 사고도 심심찮게 생긴다. 지난해 2월에는 광주교대 신입생 이모(19·여)씨가 술을 과도하게 마신 뒤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013년 2월에는 서울 지역 대학생 김모(20)씨가 술을 마신 뒤 콘도에서 추락해 숨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오리엔테이션 음주 사망자는 매년 1~3명씩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선배 갑질을 보여주는 글과 사진이 수북하다.

지난 1월 서울의 한 사립대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우리 과에는 페트병 윗부분을 자른 뒤 입구를 신입생의 입에 물리고 소주와 물을 섞어 붓는 전통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글쓴이는 ‘나도 처음 할 때 말도 못할 압박감에 벌벌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겁나 무섭다’ ‘XX대에 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강압적인 ‘군기 문화’나 고액의 참가비도 논란거리다. 최근 경희대 체육대학교 학생회가 새터 비용으로 38만원을 책정하고 참석을 강제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학생회 측은 “참석을 강제한 적이 없고 금액도 학생회비(11만원)와 단체복 구입비(15만원)가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구교대에선 일부 학과 학생회가 ‘불참비’를 거둬 말썽이 됐다. 지난해 2월 전남대 음악학과에서는 선배들이 새터 날 신입생들의 동아리와 아르바이트 활동을 금지시켰다.


이 같은 대학 문화에 대해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초·중·고 내내 입시 위주 교육을 받던 학생들이 민주 시민의 덕목을 키우는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대학에 입학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우리 사회에는 의료·법조계에서도 ‘기수 문화’와 같은 서열주의가 뿌리 깊이 박혀 있다. 성인으로서 첫발을 딛는 학생들도 ‘서열주의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인식하게 돼 선배가 후배 위에 군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새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양대·수원대 등 참여 학생 500명 이상인 13개 교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단이 교육부가 2014년 배포한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 확보 매뉴얼’ 내용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매뉴얼에 따르면 각 대학은 음주·폭행에 관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새터=‘새내기 새로 배움터’의 줄임말. 대학교 학생회가 학교 생활을 안내한다는 취지로 신입생을 한자리에 모으는 행사를 일컫는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으로 오랫동안 불렸으나 최근에는 ‘새터’라는 용어가 더 많이 쓰인다.
<기사 출처 : 중앙일보>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연말엔 술, 술, 술… '끓인 콜라'로 속 풀어볼까

[국내외 이색 해장 음식]
프랑스 양파 수프, 중국 쏸라탕, 이탈리아 봉골레, 홍콩 '끓인 콜라'
해장용으로 한국인 입에 잘 맞아
수분·당분, 인체 內 알코올 분해… 차가운 음식이 위 점막 가라앉혀

해장 방해하는 지방은 피해야
연말 잦은 송년 모임으로 숙취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한국인 입맛이 세계화되면서 사람마다 해장 음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직장인 정훈기씨는 술을 마신 다음 날엔 아이스크림이 당긴다고 했다. 패션스타일리스트 최유림씨는 믹스 커피 2봉지로 진하게 끓인 커피로 해장한다. 대학원생 이순미씨의 해장 음식은 크림소스에 파스타를 버무린 카르보나라다.




◇속풀이 아이스크림, 드립 커피?



아이스크림으로 해장한다? 해장엔 찌개·국이 최고라 믿는 이들에겐 놀랄 일이지만 최근 '아이스크림 해장'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늘었다. 서울 홍대 앞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 '펠앤콜' 최호준 대표는 "아이스크림 해장은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라며 "외국 친구들한테 '해장하러 아이스크림 먹으러 온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일러스트=박상훈 기자

과학적 효력은 있는 걸까? 인체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쓰는 원료는 수분과 당분이다. 또 위(胃) 점막은 알코올로 인해 화상을 입고 벗겨지는데, 이럴 땐 차가운 음식이 위 점막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점에서 차가우면서 수분과 당분을 다량 함유한 아이스크림은 숙취 해소 음식으로 알맞다고 할 수 있지만 아이스크림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은 위에 부담을 주며,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肝)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해 해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커피 해장도 최근의 트렌드. 커피 전문기업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는 속풀이용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설탕이나 우유를 더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시라고 권했다. 믹스 커피는 반대했다. "드립 커피나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이 훨씬 많다"는 이유다. 카페인은 체내에서 이뇨 작용을 한다. 그렇잖아도 음주 후 수분이 부족한 몸에서 더욱 수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프랑스는 양파 수프, 홍콩은 끓인 콜라



한국중국요리협회 회장이자 '홍보각' 오너셰프인 여경래씨는 "짬뽕을 해장용으로 많이 먹는데 쏸라탕(酸辣湯)도 좋다"고 했다. 쏸라탕은 식초·고추기름·두반장·후추로 양념한 육수에 가늘게 썬 죽순·두부·버섯 등을 넣고 끓인 탕 요리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메르씨엘' 윤희연 총주방장은 '양파 수프'를 해장국으로 추천했다. 서울 청담동 이탈리아 음식점 '리스토란테 에오' 어윤권 오너셰프는 "한국 손님 중에선 과음했다며 봉골레를 주문하는 분들이 많다"며 "봉골레가 지겹다면 이탈리아식 야채 수프 '미네스트로네', 토스카나식 해물탕 '카치우코(cacciucco)'도 괜찮다"고 했다.




63빌딩 일식당 '슈치쿠' 다카시마 야스노리 셰프는 "일본 사람들도 해장으로 국물을 찾는다"면서 "라멘처럼 진하고 기름진 국물로 해장한다"고 했다. '오키친' 오너셰프 요나구니 스스무씨는 "숙취 해소를 위해 뜨거운 밥에 낫토를 얹어 먹기도 한다"며 "개인적으론 우메보시차(茶)가 최고의 해장 음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메보시는 매실을 소금에 절인, 신맛과 짠맛이 강한 일본식 장아찌. 뜨거운 물이나 녹차에 씨를 뺀 우메보시를 넣고 풀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마신다.





최근 홍콩에서 만난 가이드 레인보우 웡(黃紅藍)씨는 "홍콩 사람들은 술을 많이 안 마시지만, 속이 불편할 때 마시는 게 있다"고 했다. 바로 '끓인 콜라(boiled coke)'다. 홍콩 사람들은 감기약으로 자주 만들어 마신다. 콜라를 살짝 끓이기만 하면 끝. 얇게 썬 레몬이나 생강을 넣기도 한다. 탄산이 빠져 톡 쏘는 맛은 없다. 실제 만들어 마셔봤다. 한국의 활명수와 비슷한 맛. 콜라가 19세기 말 미국 애틀랜타의 약사 존 펨버튼이 소화제로 개발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그럴 만하다.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나 해장 효과는 확인 못 했다.
<기사 출처 : 조선일보>

2015년 12월 7일 월요일

“숙취 예방”... 음주 전 먹어두면 좋은 5가지


알코올 흡수 등 막아줘 

이런 저런 모임으로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즌이다. 술을 먹은 다음날 기분 좋게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숙취를 막는 게 최선책이다. 적당히 마시거나 안마시면 당연히 숙취를 막을 수 있겠지만 이야말로 힘든 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술을 마시기 전에 먹으면 다음날 숙취를 덜어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우유=한 잔의 우유를 미리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를 늦춰준다. 단 우유가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한다. 

달걀=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이 있다. 모임에 가기 전에 한두 개를 먹고 가면 좋다. 

아스파라거스=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아미노산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술 먹기 전에 아몬드 한줌은 인디언들이 오래 전부터 애용한 해독제다. 취하기 전에 아몬드 버터와 꿀, 바나나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면 좋다. 

피클=피클의 소금물은 숙취해소제로 쓰인다. 술은 몸에서 전해질이 빠져나가게 하는데, 소금물을 마시면 대체가 된다. 탈수가 되기 전에 피클이나 짭짤한 간식을 먼저 먹으면 효과가 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집 사이에 만들어진 13만원 짜리 술집


가로 1.8m, 세로 4m인 작은 술집이 있습니다.
그것도 영국의 한 주택가 집과 집 사이에 만들어졌습니다. 사연을 볼까요?











<기사 출처 : KBS>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

감기 증상 있을 때 피해야 할 식품 4가지


염증 일으켜 백혈구 약화

예방주사를 맞고 손을 자주 씻어도 감기나 독감에 절대 안 걸린다는 보장이 없다. 만일 감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미국 폭스뉴스가 먹으면 한 시간 내에 감기나 독감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증상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탄산음료 등 당분이 많은 식품=미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진저에일(생강 맛을 첨가한 탄산음료)은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을 가라앉히고 비타민C가 풍부한 음료다. 하지만 당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감염을 퇴치하는 백혈구를 약화시킨다.

쿠키나 캔디, 어린이용 시리얼 등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도 마찬가지다. 아플 때에는 단 음식이 당기는 경우가 있지만 이를 자제해야 한다. 감기 증상이 있으면 당분이 거의 들지 않은 생강차나 당분이 없는 코코넛 워터 등을 마시면 위장을 안정시키고 수분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술=당분처럼 술의 알코올 성분은 염증을 일으켜 백혈구를 약화시킴으로써 치유를 힘들게 한다. 여기에 술을 한두 잔이라도 마시면 탈수 증세가 더 심하게 되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 더 취하게 된다. 다음날 아침 숙취와 열에 시달리다보면 감기가 더 심해진다.

유제품=우유나 요구르트, 그리고 우유를 가공해서 만든 유제품은 콧물 등 점액을 더 많이 나오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유제품이 목 속에 있는 점액을 더 진하게 하는 등의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 유제품을 섭취했을 때 가래 등이 더 많이 나오거나 하면 끊는 게 좋다.

하지만 유제품을 먹어도 이런 증상이 없으면 감기나 독감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유제품에는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해 신체가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요구르트에는 장내 세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다.

정제된 탄수화물=토스트나 크래커는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런 식품에 든 정제된 탄수화물은 쉽게 당분으로 분해되고 당분이 많이 든 식품처럼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대신에 토스트 등을 꼭 먹고 싶으면 통곡물로 만든 것이 좋다. 통곡물은 밀, 보리, 귀리 따위를 도정하지 않고 겉껍질만 벗긴 상태의 곡물을 말하는 것으로 섬유질과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왜 술 마신 뒤 커피 먹으면 안 될까?


뇌를 속이는 작용 일어나

저녁 자리에서 술 몇 잔을 마신 뒤에는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커피를 먹으면 술이 깨고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알코올 및 중독 연구 센터 부소장인 로버트 스위프트 박사는 “커피 속 카페인은 실제로 마신 술보다 적게 마신 것처럼 뇌를 속인다”고 말한다. 스위프트 박사는 왜 이렇게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뇌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성분인 도파민을 솟구치게 만든다. 이어 도파민은 사이클릭(고리형) AMP라는 화학 물질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사이클릭 AMP는 뇌를 더 활발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기분이 더 좋아져 말이 많아지고 기운이 더 나게 된다.

하지만 이때 뇌가 가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내에서는 특별한 효소를 사용해 사이클릭 AMP를 억제한다. 뇌 활성화가 중단되면 이번에는 알코올의 진정제와 같은 작용을 하는 성분이 효과를 일으킨다.

이때 뇌의 처리 과정을 느리게 하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데 이에 따라 피곤함을 느끼게 되고 정신도 흐릿하게 되면서 반응속도도 느려지게 된다. 하지만 8온스(약 240㎖) 정도의 커피를 마셔 카페인과 알코올이 섞이게 되면 카페인이 사이클릭 AMP를 통제하는 특별한 효소를 차단한다.

이렇게 되면 알코올의 진정 효과는 낮추는 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는 증가시키게 된다. 따라서 체내 알코올이 뇌를 더 느리게 만들지만 몸은 술이 취하지 않은 것처럼 더 활력이 넘치게 된다. 이 상태가 되면 술을 더 마시게 되거나 차를 몰고 집으로 가려는 행동을 하게 된다.

스위프트 박사는 “카페인이 알코올의 진정 효과를 감춰버리지만 혈액 속 알코올 양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게 문제”라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면 잠 잘 때에도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생기고 오랫동안 체내에 남아 있는 카페인 성분으로 인해 다시 잠들기도 힘들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다음날 아침 몸이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고 카페인이 체내 수분을 탈취하게 돼 숙취도 심해지게 된다”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지 말고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마시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 '멘스 헬스'에 실렸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