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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일 수요일

이런 노트북, 사면 후회할지도?

IT동아 편집부에는 거의 매일 IT제품 선택에 관한 문의 메일이 온다. 그 중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노트북 관련 문의다. 최대한 성의 있는 답변을 하고자 노력하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때문에 IT동아는 소비자 자신이 스스로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주기 위한 강의형 기사의 집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좋은 제품을 고르기에 앞서, 산다면 후회할 지도 모르는 제품을 우선 걸러내는 팁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사실 시장에서 무난하고 꾸준하게 잘 팔리는 제품은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기 보다는 단점이 적은 제품이다. 몇가지 장점이 있다고 한들,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라도 있다고 한다면 구매를 꺼리게 되는 것이 일반 소비자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이하의 사항에 해당하는 노트북이라면 구매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키의 배치가 이상한 노트북?

노트북에 달린 키보드의 키 배열도 구매 전에 확인하자. 국내 브랜드의 노트북 중에는 그런 경우가 그다지 없지만, 일부 해외 브랜드의 노트북 중에는 국내 사용자들이 당황할 만한 특이한 키 배열을 가진 제품도 종종 있다.

한/영 전환키의 기능이 shift 키와 겸하는 노트북 (출처=IT동아)


이를테면 한국인들이 정말로 자주 이용하는 한/영 전환키(우측 Alt 키)의 경우, 대부분의 국내 노트북 키보드에선 우측 하단에 있기 마련인데, 일부 해외 브랜드 노트북은 이것이 아예 없거나 우측 shift와 Fn키를 같이 누르는 식으로 구현된 경우도 있다. 해외 사용자들은 한/영 전환키에 해당하는 우측 Alt 키를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키보드는 한/영 전환을 자주하는 한국 사용자에게 제법 불편하다. 

그리고 국내 이용자들이 유독 많이 쓰는 키 중에는 오른쪽 shift키도 있다. 이 역시 대부분의 국내 브랜드 노트북에는 제법 큰 키가 달려있다. 하지만 오른쪽 shift키를 그다지 쓰지 않는 해외에서 개발된 노트북 중에는 이 키가 생략되거나 아주 작게 달려있는 경우가 제법 많다. 이 역시 구매 전에 꼭 확인할 일이다. 

메모리 업그레이드 불가 노트북

노트북은 데스크톱에 비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범위가 좁다. CPU(중앙처리장치)나 그래픽카드와 같은 핵심 부품의 교체는 불가능에 가깝다. 반면, 그래도 메모리(RAM)의 업그레이드는 수월한 편이다.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면 덩치가 큰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혹은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때 한층 매끄러운 구동이 가능하다. 시중에서 노트북용 메모리를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하여 모든 노트북이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건 아니다. 특히 두께 2cm 이하의 소형 노트북 중에는 업그레이드 가능한 교체형 메모리 슬롯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제법 큰 노트북 중에도 원가 절감을 위해 메모리 슬롯 없이 기판에 메모리가 납땜 되어있는 경우가 가끔 있다.

메모리가 온보드 되어있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노트북 (출처=IT동아)


따라서 오랫동안 쓸 노트북이라면 해당 제품이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지 구매 전에 꼭 제조사에 문의하도록 하자.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한 노트북을 꼭 사고자 한다면 아예 처음부터 고용량 메모리가 달린 제품을 고르자. 2016년 현재 기준, 4GB 이하의 메모리 탑재 제품이라면 조만간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기가비트 랜 미탑재 노트북

최근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키워드는 역시 ‘기가인터넷’이다. 이는 기존의 100Mbps급 인터넷 대비 속도가 크게 향상된 최대 1Gbps(1,000Mbps)급 인터넷을 의미한다. 다만, 집에 기가인터넷 회선이 들어오더라도 PC가 이를 지원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기가비트 랜을 탑재한 노트북의 시스템 등록정보 (출처=IT동아)


따라서 향후 노트북 구매를 생각한다면 제품에 달린 네트워크 어댑터(유선 랜 포트, 랜카드)가 기가비트(Gigabit, 1Gbps) 지원 규격인지를 꼭 확인하도록 하자.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중에 태반이 기가비트 랜을 지원하지만 일부 보급형 노트북에는 아직도 100Mbps급 랜 포트가 탑재되어 팔리고 있다. 기가비트 랜 외에 이른바 기가 와이파이라고 불리는 802.11ac 무선랜 기능까지 달려 있다면 금상첨화다.

굳이 윈도우7 설치 원한다면 지원 여부 꼭 확인

신형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이 보급률을 한껏 높이고 있지만, 아직도 기존의 윈도우7을 선호하는 사용자들도 많다. 윈도우10이 물론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윈도우7이 더 익숙해서, 혹은 몇몇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신형 PC임에도 윈도우7을 설치해서 쓰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분명히 있다.

에이수스 K501UX와 같은 신형 노트북은 윈도우10용 드라이버만 제공한다 (출처=에이수스)


다만,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중에 윈도우7 운영체제의 설치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제법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이런 노트북에 억지로 윈도우7을 설치하더라도 장치 드라이버(하드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기본 프로그램)가 제조사에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제 성능을 내지 못하거나 오작동을 할 수도 있다. 굳이 윈도우7 이용을 원한다면 노트북 구매 전에 제조사에 반드시 해당 제품의 윈도우7 지원 여부를 문의하자. 아니면 이제 부터라도 윈도우10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화면의 크기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화면 ‘해상도’


노트북을 고르는 과정에서 몇 인치인지 화면의 크기는 잘 따지면서 화면의 해상도는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소비자가 많다. 해상도란 해당 화면의 정밀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상도가 높을수록 한 화면에 더 많은 작업 창을 띄울 수 있고, 한층 고화질의 콘텐츠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은 1,920 x 1,080 해상도를 기준으로, 고급형 노트북은 이보다 해상도가 높고, 보급형 노트북은 이보다 해상도가 낮은 경우가 많다. 활용 범위가 넓은 고급 사용자는 물론 고해상도 화면을 선호하겠지만, 일상적인 활용 수준의 일반 사용자, 특히 큰 글씨와 큰 아이콘을 선호하는 중장년층 사용자라면 1,366 x 768 수준의 저해상도 화면을 가진 저렴한 노트북을 고르더라도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다. 

윈도우10의 화면 확대 설정 메뉴 (출처=IT동아)


물론 윈도우 운영체제의 디스플레이 정보에서 고해상도 상태라도 텍스트나 아이콘의 표시 크기를 키우는 것이 가능하며, 윈도우10의 경우는 이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HiDPI 조정). 다만, 굳이 고해상도 모드를 쓸 일이 없는 사용자까지 꼭 추가 비용을 들일 필요는 없다는 의미다. 특히 13인치급 이하의 소형 화면에서 2,560 x 1,600와 같은 초고해상도는 일부 사용자를 제외하면 활용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게다가 이런 초고해상도 노트북은 아주 비싸기까지 하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MS 서피스북 수리 거의 불가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맥북프로 대항마로 출시한 서피스북이 고장시 수리를 거의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IT 기기 전문 부품 수리업체 아이픽싯은 MS 서피스북을 해체한 결과 이 제품은 본체와 일체형으로 결합돼 부품 수리를 할 수 없어 수리 편이성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1점을 받았다. 

MS 서피스 프로4와 같은 최신 하이브리드 PC 대부분이 일체형 부품을 사용해 슬림하고 가벼운 대신 수리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기사이미지

서피스북은 MS가 처음 독자 설계한 노트북으로 구글의 레퍼런스 단말기와 유사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PC다. 이제품은 본체를 키보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착탈식 설계가 수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CPU와 메모리가 마더보드에 고정돼 업그레이드하기 힘들며 SSD와 배터리는 이론적으로 교체할 수 있으나 대용량으로 확장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만 서피스북은 고성능 CPU인 6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8GB 램, 128GB SSD를 채택해 부품을 교체할 필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피스북은 시장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분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MS가 4분기에 서피스북을 5만~10만대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MS 서피스북에 대한 시장 반응은 호의적이다. 시장분석가들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북이 고성능 하이브리드 PC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점쳤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어네트 점프는 "MS 서피스북 판매량이 100만대에 이를지 못할 것"이라며 "대신 레퍼런스북 역할을 해 PC 업체들이 서피스북과 비슷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출처 : 아이뉴스24>

'공짜 와이파이' 쓰다 스마트폰 '통째' 털린다

보안 안 된 '와이파이' 개인정보 '술술…10명 中 8명 개인정보 유출 위험


#직장인 김정민(33·가명)씨는 최근 서울의 한 커피숍에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사용하려다 스마트폰이 한 시간 가량 먹통이 됐다. 무선공유기로 인터넷에 접속한 순간 "한층 개선된 크롬(chrome)의 최신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업데이트 후 이용해 주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떠 무심코 '확인' 버튼을 눌렀던 것이 화근이었다. 커피숍 무선공유기는 해킹당한 것이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커피숍이나 학교 강의실, 이동 중인 버스나 지하철에서까지 전파가 닿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 

이같은 개방형 와이파이는 휴대전화 데이터도 아낄 수 있고, 별도의 비밀번호 없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도 인기다. 매장측에서도 와이파이 수신 거리에 한계가 있고, 운영과 서비스 제공의 편의성이 높다는 점 때문에 개방형 와이파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개방형 와이파이는 편리한 만큼 해킹 위험도 크다.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밍 등 사이버 범죄에도 노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보안 안 된 '와이파이' 개인정보 '술술'…금융 해킹에 '무방비'



지난 상반기 글로벌 백신 기업 어베스트는 국내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자의 81%가 공공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신원도용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어베스트에 따르면 서울 시내 2500여개 와이파이 공유기의 40.4%가 개방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유기에 암호를 설정했더라도 70.1%가 쉬운 암호거나 낮은 수준의 보안체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밀번호를 설정해둔 경우라도 쉽게 추측 가능한 비밀번호라면 개방형 와이파이와 사정은 다르지 않다"는 게 어베스트 측 설명이다. 

유무선 공유기의 공장 출하 시 초기 설정된 '1234567890' 등의 비밀번호를 쓰거나 매장 전화번호를 비밀번호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공유기 관리자 계정을 초기 설정 그대로 운영하는 경우라면 해커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해당 공유기를 활용할 경우, 해커는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사용자가 무엇을 하는지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다. 또 아이디나 비밀번호 등을 해킹해 금융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공인인증서와 암호도 손쉽게 빼내기도 한다. 심지어 주인이 잠든 사이 스마트폰을 원격조정해 웹서핑을 하거나 요금폭탄을 맞게 할 수도 있다.

또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은 한 번 특정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프로파일을 저장해두고, 이후 해당 와이파이 수신 반경에 들어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을 시도하기 때문에 자칫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실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 이용에 따른 개인정보침해신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10년 5만 4832건이던 개인정보침해신고는 2011년 12만 2215건, 2012년 16만 6801건, 2013년 17만 7736건, 2014년 15만 8900건 등 매년 10만건을 훨씬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와이파이 꺼두거나 수상한 팝업창 클릭 '금지'…온라인 뱅킹 '자제'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동으로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도록 '설정'에서 와이파이를 꺼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공공장소에서 개방형 와이파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할 경우라면, 적어도 온라인 뱅킹과 같은 업무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은행에서는 보안카드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통째로 입력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숙지하고, 조금이라도 수상한 반응이 보이면 즉각 진행을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무료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수상한 팝업창을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비정상적인 경로로 앱을 설치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유무선 공유기 설치 시에도 공유기 설정 정보가 타인에 의해 변경되지 않도록 관리자용 비밀번호는 물론, 공유기 보안 설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쉽게 추측 가능한 비밀번호는 피하고, 공유기 제조사별로 제공하는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펌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이미 알려진 취약점을 통해 해커가 침투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공유기를 설치할 때 와이파이 접속 암호는 설정하면서도 정작 관리자 비밀번호는 제품 출하 시 초기 세팅을 그대로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보안 수준이 높은 비밀 번호를 설정하는 등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사 출처 : CBS노컷뉴스>

2015년 11월 2일 월요일

220V 전류로 PC 파괴하는 ‘공포의 USB’

단 몇 초만에 PC 주요 부품 파괴

PC의 주요 부품을 파괴해 버리는 '공포의 USB'가 등장했다.
다크 퍼플이라는 별명의 보안 연구자는 최근 매우 위험한 플래시 드라이브 ‘USB 킬러 2.0’을 제작했다. 이 USB는 바이러스를 통해 PC를 감염 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PC 주요 부품에 전류를 흘려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먼저 USB를 포트에 끼우면 DC-DC 컨버터에 의해 변환된 에너지가 내부에 숨겨진 축전기(커패시터)에 충전되도록 돼 있다. 이렇게 축적된 에너지는 220V 서지 전류(짧은 시간 내에 극심하게 변화하는 과도한 전류)로 장치에 흘러가 컴퓨터가 완전히 고장날 때까지 반복된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플래시 드라이브로 USB 포트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메인보드와 프로세서, 또 다른 연결된 부품까지 부숴버릴 수 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오래된 IBM의 싱크패드 노트북을 단 몇 초만에 망가뜨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하드 드라이브 등은 무사했으나 메인 보드는 완전히 고장 나 못 쓰게 되는 상태가 됐다.
USB 킬러 2.0은 트로이목마나 바이러스처럼 내부에 들어가 피해를 입히는 것보다 컴퓨터 자체를 직접 고장 내는 방식이다.
이에 낯선 플래시 드라이브를 발견했을 경우 그 안에 어떤 데이터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는 시도는 좋지 않은 생각일 수 있다. 누군가 공포의 USB를 가져다 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10만원짜리 휴대용 윈도 데스크톱 등장

폭스콘 자회사 인포커스, 캥거루 출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윈도10 PC가 등장했다. 책 한권 크기에 가격은 약 10만 원에 불과하다. 

폭스콘에서 자체 브랜드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인포커스는 휴대용 윈도10 데스크톱 PC ‘캥거루’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캥거루는 윈도10을 탑재한 휴대용 데스크톱으로 모니터,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연결해 어디서나 PC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체리트레일 Z8500 SoC 2.2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32GB 저장소를 탑재하며 저장소는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최대 128GB까지 늘릴 수 있다.



이와 함께 HDMIUSB 2.0, USB 3.0 포트를 가지고 있어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등을 연결할 수 있다. 와이파이 802.11ac와 블루투스 4.0 무선 연결도 제공한다. 내장 배터리는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인포커스 로렌스 엔 PM은 “최근 이용자들은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탑 PC등 다양한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은 다른 장소에서 다른 용도로 쓰인다”며 “캥거루는 이용자가 모든 장소,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PC를 쓸 수 있게 하는 최초의 기기”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99달러(한화 약 11만 원)로 이달 중순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6에서 더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피터 한 부사장은 “인포커스 캥거루는 합리적인 가격에 유연한 기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이동 중에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구글, 2017년 크롬OS 없애고 안드로이드로 통합"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2017년에 크롬 OS(운영체제)를 없애고 이를 안드로이드 OS로 통합키로 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크롬 OS는 2009년 발표됐으며 이 OS가 탑재된 저가형 노트북 '크롬북'은 2011년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현재 10억 개가 넘는 스마트폰에 깔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모바일 OS다. 첫 버전은 2007년에 나왔다

WSJ는 익명 취재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모바일 컴퓨팅의 주도권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구글 엔지니어들이 약 2년간 이 두 OS를 결합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 진전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단일 OS를 2017년에 내놓아 스마트폰과 태블릿뿐만 아니라 PC도 안드로이드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 버전은 내년께면 개발자 등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이에 따라 '크롬북'이라는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만 웹 브라우저 크롬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구글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는 지난주에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컴퓨팅 패러다임으로서 모바일은 결국 우리가 지금 데스크톱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섞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크롬 OS의 개발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윈도 10을 앞세워 모바일과 데스크톱의 OS를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애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iOS, 맥 PC는 OS X 등으로OS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0월 16일 금요일

MS 서피스북과 견줄만한 노트북 5가지

지난 6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는 디자인, 성능, 액세서리 '삼박자'를 갖춘 투인원 노트북 서피스북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S가 투인원 노트북을 내놓는 데는 새 운영체제 윈도10가 한 몫을 했다. 노트북과 태블릿 모두에서 쓸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기 때문이다. 윈도10이 설치된 제품은 터치 스크린을 통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사용해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MS 서피스북 같은 투인원 노트북은 윈도10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MS 서피스북 (사진=씨넷)
MS 서피스북 (사진=씨넷)
이렇게 탄생한 서피스북은 MS 최초의 노트북이자 두 번째 태블릿 제품이다.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이 제품도 약점은 있다. 바로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때 배터리 수명이 3시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또 1천499달러라는 제품 가격도 구매에 걸림돌이다.
지디넷닷컴은 14일 MS 서피스북과 경쟁할 만한 윈도10 탑재 노트북 5가지를 꼽아서 소개했다.
■ 도시바 다이나패드
도시바 다이나패드(사진=지디넷)
도시바 다이나패드(사진=지디넷)
이번에 새로 나온 도시바의 다이나패드도 노트북에서 태블릿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독을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의 두께는 약 0.27인치로 얇고, 무게는 약 0.56kg 정도로 가볍다. 12인치 태블릿으로 키보드 독을 부착해도 무게가 1kg도 되지 않아 휴대하기 편리하다.
다이나패드도 와콤 펜을 탑재하고 있어 자유롭게 필기를 할 수 있다. 도시바는 이 제품을 통해 윈도10 환경에서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들었다고 지디넷은 평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영국 등에선 내년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제품 사양
▲ CPU : 인텔 아톰 X5-Z8300 ▲ 디스플레이 : 12 인치, 1920 × 1080 ▲ 메모리/스토리지 : 4GB/128GB ▲ 가격 : 미정
■ 델 XPS 12
델 XPS 12 (사진=씨넷)
델 XPS 12 (사진=씨넷)
델의 XPS 12도 화면을 분리해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업무용 노트북으로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풀 키보드 독을 갖췄다. 태블릿을 키보드에 자석을 통해 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서피스북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Xps12의 화면은 12.5인치, 12시간 배터리 수명, 999달러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이 제품은 올 11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 제품 사양
▲ CPU : 인텔 코어 M ▲ 디스플레이 : 12.5 인치, 1920 × 1080, 옵션으로 4K 디스플레이 선택 가능 (300 달러) ▲ 메모리/스토리지 : 8GB /128GB ▲ 시작 가격 : 999달러
■ HP Envy X2
HP Envy X2 (사진=씨넷)
HP Envy X2 (사진=씨넷)

HP는 가장 오랫동안 태블릿 PC를 만들어 오고 있는 회사다. 2013년에 출시한 이 투인원 제품은 MS 서피스북과 같이 후면발광 키를 가진 키보드 커버와 킥스탠드를 가지고 있다. 화면 크기는 서피스북과 비슷한 13.3인치다.
이 제품은 7.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비즈니스 용도도 사용하기 괜찮은 제품이다.
- 제품 사양
▲ CPU : 인텔 코어 M ▲ 디스플레이 : 13.3 인치, 1920 × 1080 ▲ 메모리/스토리지 : 8GB/ 256GB ▲ 시작 가격 : 989달러
■ MS 서피스 프로 4
MS 서피스 프로4 (사진=씨넷)
MS 서피스 프로4 (사진=씨넷)
만약 MS 서피스북이 투인원 제품 중 최고급 제품이라면,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 된 서피스 프로 4는 사양을 약간 낮춘 고급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제품의 무게는 약 0.76kg. 새로워진 타입 커버의 무게도 가벼워져 같이 들고 다녀도 부담이 되지 않는다. 서피스 프로4는 타입 커버를 사용해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태블릿 제품이다. 9시간 배터리 수명을 지녔으며 제품 두께는 8.4mm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타 투인원 제품과 달리 130달러의 타입 커버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 제품 사양
▲ CPU : 인텔 코어 M (코어 I5, I7 가능) ▲ 디스플레이 : 12.3 인치, 2736X1824 ▲ 메모리/스토리지 : 4GB / 128GB (8GB, 16GB 선택가능, 256GB, 512GB, 1TB 선택가능) ▲ 시작 가격 : 899 달러
■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UP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UP (사진=씨넷)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 10 UP (사진=씨넷)

이 제품은 에이서의 투인원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제품은 아니지만 가격이 아주 매력적이다. 이 제품은 태블릿 사용에 가장 합리적인 사이즈인 10.1인치 화면을 갖췄다. 또, 풀 키보드를 탑재해 견고한 노트북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태블릿, 노트북 겸용 제품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지디넷은 평가했다.
- 제품 사양
▲ CPU : 인텔 아톰 3735F, 1.33 GHz, 쿼드 코어 ▲ 디스플레이 : 10.1 인치, 1920X1200 ▲ 메모리/스토리지 : 2GB/64GB ▲ 시작 가격 : 349.99 달러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