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사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사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6년 6월 8일 수요일

“이 식물 씨앗, 줄기 등은 먹지 마세요”


과일은 과육 중심으로 먹고 채소는 잎, 줄기, 뿌리 등을 주로 먹는다. 그런데 식물 종류에 따라 씨앗을 먹기도 하고 과일껍질을 먹기도 한다. 반대로 씨앗, 뿌리, 줄기 등은 먹지 말아야 한다는 식물성 식품들도 있다. 먹지 말고 퇴비로 양보해야 할 식물성 식품 부위들을 알아보자. 

감자 줄기와 싹=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에는 감자와 비슷하게 생긴 '벨라도나'가 등장한다. 맥베스가 덴마크 적들에게 독약으로 벨라도나를 이용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벨라도나뿐 아니라 가짓과 식물인 감자 역시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의 줄기와 싹에 집중적으로 분포해있다. 요리하기 전에는 반드시 줄기와 싹 부분을 도려낸 다음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햇빛에 노출돼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면 솔라닌 성분이 더욱 늘어나므로 평소 서늘하고 그늘진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한다. 

토마토 잎= 감자와 마찬가지로 토마토 역시 가짓과에 속한다. 1700년대 토마토의 별칭은 '독사과'였다. 귀족들이 이 과일을 먹고 몸이 아프거나 사망했다는 설이 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1800년대까지 토마토를 식용이 아닌 장식용으로만 사용했다. 

실질적으로 토마토 육즙 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토마토 잎에는 미량의 솔라닌과 토마틴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토마토 과육 자체도 덜 익은 상태일 때는 독성이 강하므로 먹지 않아야 한다. 

사과 씨앗= 사과 씨앗에는 청산가리 계열의 독성물질이 들어있다. '아미그달린'이라고 불리는 이 물질은 내장에서 소화효소와 만나면 청산가리 성분을 분비시킨다. 사과 씨앗은 이 성분이 과육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단단한 외막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사과 씨를 깨문다면 이 성분이 인체로 들어가게 된다. 물론 치사량에 이르려면 사과 씨앗을 200개 정도는 씹어 먹어야 하지만 맛 역시 그다지 좋지 못하므로 한 알이라도 일부러 깨물어 먹을 필요는 없다. 

아스파라거스 열매= 고급 채소에 속하는 아스파라거스에는 새빨간 열매가 달린다.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빛깔이 유혹하지만 건드리지 않는 편이 좋다. 동물에게는 유독할 수 있고, 사람에게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유해하게 작용한다. 이를 먹으면 구토나 설사를 할 수 있다. 

가지 꽃과 잎=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가지는 몸에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꽃과 잎은 솔라닌이 집중적으로 함유돼 있으므로 몸을 아프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단 점에서 먹지 않아야 한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10가지 음식…맥주, 사과, 커피, 쌀도 포함

‘맥주, 사과, 커피, 쌀, 감자…’ 이들은 모두 식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다른 공통점이 또 있다. 바로 기후 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음식들이라는 것이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희윤 연구원은 27일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한 번꼴로 발생하던 강력한 기상 재해의 발생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우리가 알던 눈 덮인 산과 해안가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며 “영국의 미러지가 맥주, 사과, 커피, 쌀, 감자, 초콜릿, 와인, 땅콩버터, 아보카도,해산물 등 10가지가 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구 평균 기온은 한 해가 멀다 하고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라며 “이제 기후변화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실제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영국 미러지가 선정한 ‘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10가지 음식’이다.



▶맥주=맥주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원료는 물과 보리, 홉인데 3가지 모두 부족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현재 16억명이 절대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고 2025년에는 무려 28억 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평균 기온의 상승과 빈번해지는 기상재해는 보리와 홉의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2006년 유럽을 강타한 이상 고온과 폭풍우로 인해 보리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 



▶사과=사과가 자라고 상품가치가 있는 열매를 맺으려면 추운 기간이 충분하게 지속되어야 한다. 2004년 브라질과 프랑스의 연구자들은 겨울이 충분히 길지 않을 경우 사과나무에 싹이 나지 않거나, 개화가 늦어지고 결실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이상증상을 보고하고 있다. 2011년 독일, 미국, 영국의 연구자들도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이 온화해지고 짧아지면서 사과를 비롯한 과일과 견과류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초콜릿=나이지리아에서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연구한 학자들에 따르면, 햇빛과 비의 양, 강도, 지리적 분포 등은 코코아의 생장과 토양 환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코코아 열매는 충분히 건조되어야 가공하기 좋다. 

그런데 기후변화는 이 모든 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코코아를 괴롭히는 병해충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 가뭄이 지속되면 코코아 종자가 생명력을 잃고 다 자란 코코아나무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생산량이 감소하고 곤충 공격에 취약해진다.



▶커피=지난 2014년 대표적인 커피 품종인 Coffea arabica와 Coffearobusta를 비롯한 여러 커피나무를 병들게 하는 Hemileia vastatrix라는 곰팡이가 크게 번지면서 중남미의 커피 생산이 큰 타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 패턴의 변화가 이 균류의 갑작스러운 확산을 촉진시킨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의 주요 커피 재배 지역이 달라지면서 커피 업계가 큰 타격을 입게 될 수도 있다. 


▶와인=2013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한 논문은 2050년 경 지구 평균기온이 4.7℃ 또는 2.5℃ 상승한다는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전 세계의 주요 와인 산지 9곳을 살펴보았다.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곳은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로 꼽히는 프랑스의 보르도, 론, 투스카니 지방으로 와인 생산량이 무려 85%나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70%, 남아프리카는 55%, 칠레는 40%가량 와인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자=감자는 열 스트레스에 특히 민감하다. 기온이 상승하면 감자 잎의 광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덩이줄기가 잘 생성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감자의 주산지인 남미 안데스산맥에서는 30년 전 해발 2800~3500미터에서 재배하던 감자를 이제 4000~4200미터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8000여 년간 이어진 감자재배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땅콩버터=땅콩은 재배 조건은 까다롭다. 여름에 비가 제때 그치지 않으면 땅콩을 수확하기가 어렵고, 가뭄이 오면 땅콩 줄기가 말라붙고 땅콩에 독성 곰팡이가 퍼진다. 그런데 10년 후 땅콩버터를 만드는 땅콩의 주산지인 미국 남부의 기후는 더 덥고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몇 년 전 미국을 덮친 대가뭄으로 땅콩 가격이 40%나 오르는 것을 경험했던 땅콩버터 업계와 소비자들이 기후변화에 긴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해산물=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양이 늘어나면서 바다에 흡수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바닷물의 pH가 낮아지고 있는데 바다산성화는 탄산칼슘이 몸의 일부를 이루는 조개 등 각종 연체동물과 산호초에 특히 치명적이다. 수온이 상승하고 용존 산소량이 감소하면 물고기의 크기가 작아지고 어류 개체수가 감소하며 질병에 취약해진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온도에 민감한 세균성 질환이 확산되면서 바닷가재 수확량이 급감하기도 했다.

▶쌀=UN 식량농업기구(FAO)는 21세기에 인구는 계속 증가하지만 농사를 지을 땅과 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평균 기온의 상승, 이상 고온과 예측하기 힘든 기상 이변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여러 나라의 벼농사에 타격을 줄 것이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21세기에 열대 지역에서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은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보카도=기온이 오르면 아보카도 열매 크기가 작아지고 지나치게 일찍 성숙하며 병충해가 확산된다. 게다가 아보카도 1kg을 생산하는 데에는 같은 양의 토마토를 생산할 때보다 물이 8배나 더 필요하다. 이는 아보카도의 주산지 중 하나로서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미국 캘리포니아와 같은 곳에서는 아보카도를 기르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실제로 미국 연구진들은 기후변화 탓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아보카도 생산량이 4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2016년 1월 6일 수요일

"여보 미안해!"…中 남성, 택시 1400대에 광고게재


아내에게 사과하려 택시 1400여대 전광판에 광고를 냈던 중국인 남성이 화제다.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쓰촨(四川) 성 이빈(宜?) 시에 사는 창씨는 최근 부부싸움 후 아내에게 사과할 방법을 연구했다.

창씨가 내건 해결책은 택시 전광판이었다. 택시 지붕에 달린 작은 전광판에 아내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광고를 실어 진심을 널리 알리기로 그는 결심했다.

“여보, 정말 미안해! 부디 나를 용서해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이빈 시내에서 운행하는 택시 1407대 전광판에는 이 같은 창씨의 사과문이 실렸다. 반짝이며 움직이는 그의 메시지에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이 쏠린 것도 당연하다.

창씨의 사과문은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아내를 향한 그의 마음이 기특하다고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는 “차라리 신문광고를 내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창씨가 광고제작에 들인 돈은 3만위안(약 540만원)으로 알려졌다. 과연 창씨의 아내는 남편의 사과를 받아들였을까?
사진=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해열제 대신 식초양말, 기침약 대신 양파우유 <英보도>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열이 날때 해열제는 그만! 양말을 식초에 적셔보자. 기침할 때는 우유에 양파를 넣고 끓여 먹어라.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흔한 질병에 대한 전통적인 자가 치유법을 보도했다. 

다음은 각종 자연 치유법을 총망라한 '식초 양말'의 저자 카린 번델이 소개한 팁. 

1. '식초 양말'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식초에 젖은 양말을 신기면 열이 떨어진다. 먼저 유기농 사과식초를 준비한다. 500ml의 찬물에 식초 1~2 테이블스푼을 넣는다. 환자를 편하게 눕힌다. 양말을 식초 탄 물에 적신뒤 짠다. 살짝 젖은 상태의 양말을 종아리까지 올린다. 침대가 젖지 않도록 마른수건으로 양말 주변을 덮는다. 45분후에 환자의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다시한번 양말을 갈아준다. 환자의 발이나 손이 차갑거나 환자가 떨기시작한다면 양말을 벗긴다. 

식초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 면역체계를 강하게 도와주고 노폐물을 빨리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2. 기침? '양파우유'에게 부탁해 
500ml의 우유를 냄비에 넣고 작은 기포가 생길 정도로 가열한다. 이후 2개의 양파를 깍둑썰기해서 넣는다. 열을 즉시 제거하고 20분간 우린다. 1~2 티스푼의 꿀을 넣어 컵에 넣고 마신다. 

양파는 가래를 완화시켜주고 항생제 효과가 있다. 꿀은 수천년간 힐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박테리아를 막아주고 열을 내린다. 진경제, 항경련의 효과도 있다. 

3. 변비에는 사과 125g의 치즈를 보울에 넣고 사과를 갈아넣는다. 아마씨와 꿀을 첨가해서 이들을 잘 섞는다. 물을 조금 넣고 둔다. 밤새 아마씨가 녹지않았다면 한번 더 으깬뒤 10분 후 먹는다. 

사과에는 영양분도 풍부하지만 소화를 돕는데 특화돼 있다. 사과의 산은 장속의 부패한 박테리아와 해로운 효소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사과…연 8만6000원 어치 소비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사과(롯데백화점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당 가격 1위 딸기…한국인, 2005년부터 과일 연 60㎏ 이상 소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과일은 사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를 먹기 위해 1가구당 연간 8만6000원 가까이 비용을 지불했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조영빈 연구관이 수도권 732가구(소비자패널)가 2009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구입한 10대 과일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이 선정한 10대 과일은 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단감, 수박, 참외, 딸기, 토마토이다. 

연구 내용을 보면 한국인은 사과를 사는 데 연평균 8만5473원을 지불했다. 10대 과일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는 10대 과일 중 구입 비용이 가장 적은 단감 1만4745원의 6배 수준이다.

조 연구관은 "사과는 다른 과일과 달리 설날·추석 같은 명절뿐만 아니라 1년 내내 고르게 사랑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과 다음으로 국민들이 많이 산 과일은 감귤 6만8856원, 포도 6만3441원, 수박 5만2720원, 딸기 4만5892원 순이었다.

사과는 연간 구입 횟수에서도 평균 8.7회로 1위를 차지했다. 연평균 구입 횟수가 2.3회로 최저인 배보다 4배가량 자주 구입한 셈이다. 

10대 과일 중 ㎏당 가격은 딸기가 8820원으로 가장 비쌌고, 수박이 19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단감 2491원, 감귤 3111원, 사과 3772원도 상대적으로 ㎏당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비닐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면서 모든 과일을 1년 내내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제철 과일을 선호하는 현상은 여전했다.

감귤 10~3월, 포도 8~10월, 복숭아 7~9월, 단감 10~11월, 수박 5~8월, 참외 4~7월, 딸기 12~4월, 토마토는 3~7월에 주로 판매됐다.

연구팀은 또 특정 과일을 연간 한 번이라도 구매한 가구수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가구의 97.7%가 '귤을 연간 한 번 이상 사 먹었다'고 응답했다. 

사과·토마토·딸기·포도의 구매가구 비율도 90%를 넘었다. 해당 비율이 가장 낮은 과일은 배로 71.1%에 그쳤다. 

10대 과일은 종류별로 구입하는 장소도 달랐다. 사과는 산지직거래·인터넷구매·TV홈쇼핑·노점 등 점포가 아닌 곳에서 전체 20.3%가 판매됐다. 

한편 우리 국민들의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1980년 22.3㎏이던 것이 2012에는 61.8㎏로 3배 수준으로 늘었다. 2005년 이후부터는 연간 60㎏ 이상을 소비하고 있었다.
<기사 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