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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일 수요일

수면 자세로 본 연인의 관계 10가지


'몸은 같이 있더라도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는 것 아닐까?'

사랑에 대한 불안감은 그 정도만 다를 뿐 연인 사이에 항상 존재한다. 그런데 연인의 친밀감이 잠자는 모습에도 반영된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행동 분석가 패티 우드(Patti Wood)는 “깨어있을 때 알아채기 어려운 관계가 잠자는 동안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패티 외에 여러 심리학자가 여기에 동의하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 Little things가 이를 토대로 유형별 연인의 잠자는 모습을 소개했다. 

1. 숟가락(The Spoon) 유형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뒤에서 감싸 안은 형태다. 관계 심리학자 코린 스위트(Corrine Sweet) 박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연인의 18% 정도만 이러한 자세로 잠을 잔다. 다정하면서도 성적인 긴장감이 있다. 또한 이 자세에는 ‘나는 당신을 믿는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2. 느슨한 숟가락(The Loose Spoon) 유형 
관계가 오래 지속된 연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숟가락 유형이 시간이 흐르며 느슨한 숟가락 유형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뒤에서 안은 것은 ‘내가 뒤에 있으니 내게 기대도 된다‘는 뜻이다. 숟가락 유형 만큼의 성적인 긴장감은 없는 상태다. 
3. 좇아가는(The Chase) 유형 
숟가락 유형과 비슷한 모양새이지만 잘 보면 안긴 사람이 침대 끝으로 도망가려는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안긴 사람이 심리적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데 반해 안은 사람은 더 다가가고 싶어 한다. 안긴 사람이 독립적인 성격이라 그런 경우도 있다.

4. 엮인(The Tangle) 유형 

아주 친밀한 관계에서 나타나는 수면 자세다. 숟가락 유형보다 더 찾아보기 힘들다. 성관계 이후나 로맨틱한 관계가 시작될 즈음 많이 보인다. 어떤 연인은 관계 내내 이러한 자세로 자는데 이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플린 캠벨(Elizabeth Flynn Campbell)은 “이러한 유형은 상대방에게 과도하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5. 풀어진 매듭(The Unraveling Knot) 유형 

엮인 유형으로 꼭 끌어안고 자다가 10분쯤 지나면 서로 독립적으로 자는 유형이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 유형이 엮인 유형보다 더 강한 결속력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있다. 오직 8% 정도의 연인만이 이런 형태로 잠을 잔다. 코린 스위트 박사는 “이는 독립성과 친밀함 모두를 충족하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6. 자유로운 연인(The Liberty Lovers) 유형 

서로 등을 돌린 채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자는 유형이다. 자신이 연인과 이런 모습으로 잔다고 지레 걱정하지 마라. 서로의 독립성을 보장해주며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 상당히 흔해서 27%의 연인이 이런 모습으로 잠을 잔다.

7. 등 키스(The Back Kissers) 유형 

연인과 등이나 엉덩이를 맞댄 상태로 자는 것이다. 코린 스위트 박사는 “두 파트너가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라고 풀이했다. 이 자세는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 1년 이하로 만난 연인에게서 많이 보인다.

8. 코를 맞댄(The Nuzzle) 유형 

다정한 느낌이 드는 자세다.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팔을 베고 가슴에 머릴 기댄다. 안은 사람은 팔 벤 사람의 머리에 얼굴을 맞대고 잠이 든다. 관계 초기나 혹은 새로 시작한 연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보호와 의지의 느낌을 강하게 준다. 신뢰도도 무척 높은 편이다. 

9. 다리 교차(The Leg Hug) 유형 

우드 박사는 “자는 동안 다리를 상대방의 몸 위에 올리거나 교차한다면 정신적 또는 성적 교감을 원한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서로 다리를 꼰 상태로 자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의미한다. 서로의 삶이 하나로 섞여 있고, 상대방을 무척 신경 써주고 있다. 

10. 스페이스 호그(The Space Hog) 유형 

한 명이 불가사리처럼 대자로 뻗어 자면, 다른 사람은 그 옆에 비집고 누워 잔다. 심지어 자는 동안 점점 더 영역을 넓혀 다른 사람이 침대 끝에 겨우 매달리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다. 침대를 차지한 사람은 연인 관계에서 이기적이다.  이런 수면 자세가 계속된다면 연인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눠볼 필요가 있다. “한 명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는 반면 다른 한 명은 부수적인 존재가 되어버린다”고 스위트 박사는 설명했다. 
전체적인 모습뿐 아니라 머리의 위치도 관계의 척도가 된다. 머리를 나란히(붙어 있으면 더욱 좋다) 두고 잔다면 둘 사이가 동등하다는 뜻이다. 반면, 침대 머리에 더 가까이 붙어 자는 사람은 지배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아래로 내려가 자는 사람은 종속적이고 자신감이 낮은 편이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7년 1월 30일 월요일

밤중에 잠 깰 때...하면 안 되는 2가지


밤에 자다가 중간에 갑자기 잠을 깨게 되면 당황하게 마련이다. 다시 잠 자려고 노력해도 이리저리 뒤척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되면 다음날 컨디션이 엉망이 된다.

자다 밤중에 깼을 때 어떤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잠자리를 벗어나 물 한잔을 마시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수면 전문가가 말하는 밤중에 자다 깼을 때 해서는 안 되는 행동 2가지를 소개했다.

시간을 확인하지 마라=밤에 충분히 자지 못하게 됐다는 두려움은 여러 면에서 나쁜 영향을 준다. 미국수면의학위원회의 위원인 마이클 브레어스 박사는 '하지만 이는 자다가 중간에 깼을 때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브레어스 박사는 '중간에 잠에서 깼을 때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실수'라며 '시간을 확인하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하는 대신 아예 시계를 안 봐야 제 시간에 일어나 출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간에 깨서 시간을 확인하게 되면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불과 몇 시간밖에 안 남았다는 불안감 때문에 다시 잠에 빠지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잠자리를 벗어나지 마라=잠자다 중간에 눈을 떴다고 해서 침대 등 잠자리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소변이 보고 싶거나 물 한잔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잠자리를 벗어났다간 다시 잠들기가 힘들게 된다.

푹신한 이불의 온기를 느끼면서 잠자리에서 그대로 있는 게 좋다. 일단 일어나게 되면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신체로 퍼 올리게 된다. 브레어스 박사는 '잠을 자려면 심장 작동이 낮은 수준이 돼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금세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잠에 들기가 힘들게 된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7년 1월 15일 일요일

당신이 개와 한 침대에서 자야 하는 이유 7가지

게티이미지뱅크

그동안 우리는 개와 함께 잠자리에 들면 안 된다고 들었다. 당신의 침대에서 개와 함께 자는 것은 더럽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믿어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년 동안 그렇게 말해왔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라면?

다리가 네 개인 당신의 절친한 친구와 함께 밤을 보내면 실제로 건강상의 혜택이 있다. 그 혜택은 당신뿐 아니라 당신과 포옹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물론 당신의 개에게도 좋다.

미국 온라인매체 리틀띵스가 당신이 반려견과 한 침대에서 자야 하는 이유 7가지를 소개했다.


1. 그들은 당신에게 안락함을 준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개의 따뜻한 몸 또는 리듬감 있는 호흡은 그들의 건강에 대해 안심하게 해준다. 그들은 또한 당신의 침대를 더 편안하게 느끼게 해준다.


2. 그들은 불면증을 해결해준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그들의 존재는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며, 안전감을 준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당신을 잠 못 들게 하는 모든 것을 없애준다. 


3. 함께 있으면 스트레스와 근심이 사라진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개의 존재만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사랑스러운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 게다가 그들이 꼬리를 치며 애교를 떤다면 당신의 걱정을 그 순간 사라질 것이다.  


4. 그들은 온기를 제공한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그들의 따뜻한 몸과 사람 옆에서 몸을 돌돌 마는 행동은 작은 라디에이터의 역할을 한다. 여름에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요즘같이 쌀쌀한 밤이면 이 자연의 온기를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5. 우울증 퇴치에 도움이 된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개들은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인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종류의 유대감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들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사랑은 특히 당신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더욱 힘을 발휘한다. 


6. 그들은 당신을 안심하게 해준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당신이 가장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 또 다른 존재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은 위로받는 느낌을 준다. 그들의 뛰어난 청력과 낯선 사람을 향해 짖는 습성이 이러한 일들의 모든 요인이 된다.  


7. 당신의 개한테도 좋다  
Tayra Lucero for LittleThings
당신의 개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다.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바짝 붙어서 보내는 모든 시간은 그들의 하루를 행복하게 해준다. 그들은 당신에게서 같은 방식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당신도 그들에게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러한 수면 방식은 모두에게 좋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수면시간, 남성 생식능력에 영향"(연구)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은 수면시간은 남성의 임신 능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강 매체 헬스데이가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보건대학원 로렌 와이즈 교수(역학) 연구팀이 임신을 원하는 부부 790쌍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 불면증 유무 등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잠을 6시간 미만 또는 9시간 이상 자는 남성들은 일정 기간에 임신시키는 능력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로렌 와이즈 교수는 “하루의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라며 “연구 결과는 호르몬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는 8시간을 기준치로 삼았다. 생식 전문가들에 따르면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생식에 매우 중요하며, 이 호르몬의 하루 분비량 중 대부분이 잠잘 때 생성된다. 또 전체 수면시간이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상당수 연구에서 밝혀졌다.

생리주기 6개월 동안 임신을 시도했던 적이 있는 이번 연구 대상자들 가운데 수면시간의 절반 이상에 걸쳐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임신 시킬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와이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과 생식의 관련성을 발견했을 뿐,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다”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 관련성은 부부의 연령과 비만도(체질량지수), 성관계 빈도 등 생식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비정상적인 수면은 불건전한 생활습관, 성욕의 감소, 섹스 빈도 감소 등을 초래할 수 있으나, 우리는 그런 요인을 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생식의학회 부회장인 피터 슐레겔 박사는 “고기와 지방분보다 과일ㆍ채소를 더 많이 섭취하면 정자의 생산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의사들은 환자들의 수면시간에 대해 상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내용은 미국 생식의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고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야식은 비만 원인이자 불면증의 주범


일반적으로 최소 일주일에 3일 이상 잠들기가 어렵거나 수면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불면증이라 한다. 대개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불면증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시험, 취직 등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이라면 수면 환경 개선에 좀 더 신경을 쓰는 수밖에 없다. 불면증 해결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팁에 주목해보자.

푸른빛은 수면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한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이 밤으로 인식해야만 분비가 되는데, 푸른빛에 많이 노출되면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두뇌에서 '낮'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에 잠이 오질 않게 되는 것이다.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에는 푸른빛, 일명 '블루라이트'가 가득하기 때문에 취침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각종 모바일 디바이스를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만약 불빛이 필요하다면 푸른빛보다는 스탠드나 양초를 켜놓은 붉은빛이 낫다. 잠자기 전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최근 블루라이트 차단 앱, 안경, 전용 필름 등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자. 

발은 우리 몸의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 발의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몸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족욕은 발을 따뜻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복사뼈가 잠길 정도만 물을 붓는다. 족욕 시간은 20분 내외가 적당한데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감을 줄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서 조절하면 된다. 족욕 외에도 간단하게 수면양말을 신거나 발끝치기운동으로 발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법도 있다.

잠이 모자라면 비만이 될 가능성을 높아진다.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그룹은 7-8시간인 그룹에 비해 비만을 비롯해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야식은 비만의 원인이자 불면증의 주범으로 꼽힌다. 음식을 먹고 잠자리에 들면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뇌세포가 끊임없이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는 가볍게 먹고, 잠들기 전 최소 3-4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숙면에 방해되지 않다. 커피는 물론 녹차, 홍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를 각성시켜 불면증을 유발하기 쉽고,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에도 카페인이 다량 들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자기 전 마시는 물도 수면 중간에 자주 깨게 만드는 요인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 칼슘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 생성에 영향을 준다. 불면증을 해소하려면 심리적인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칼슘이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킨다. 뇌로 휴식을 취할 시간이라는 신호를 보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마그네슘 또한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칼슘 모두 자연 상태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조리 등 시간적인 여건이 안 된다면 보충제로 꾸준하게 섭취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자기 전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자기 전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취침을 앞두고 카페인, 설탕, 고당 과자 등을 피해야 한다며 먹어서는 안 될 음식 5가지를 조명했다.

1. 시리얼
시리얼은 건강한 아침 음식으로 소개되기도 하지만 당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피해야 한다. 신체가 긴장을 푸는 밤에 설탕 등 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원치 않게 몸무게가 증가할 수 있다.

2. 햄버거
붉은 고기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단 편하게 자려면 자기 전에 햄버거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햄버거는 다른 음식보다 고지방 성분이 많은데, 지방은 속쓰림을 초래할 수 있어 햄버거를 안 먹는 것이 좋다.

3.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 역시 건강에 좋을 수 있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이다. 자기 전에 커피 마시는 걸 피하는 것처럼 다크초콜릿도 안 먹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4. 아이스크림
저녁 늦게 집에 들어갈 때 아이스크림을 먹는게 좋을 수 있지만 자기 전 고설탕 성분을 소화할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자기 전 신체가 섭취한 설탕을 소화하기 위한 시도를 하면서 잠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 유명 아이스크림에는 다크초콜릿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5.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 온도를 높여 잠을 못 이루게 할 수 있다. 게다가 매운 음식은 위장질환을 불러올 수 있어 잠을 설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2016년 1월 31일 일요일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는 습관 중요

최근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6.8시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하루 종일 풀가동되던 엔진을 잠시 꺼두고 소진된 에너지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그렇다면 6.8시간은 과연 우리 인체에 적당한 수면시간일까? 김원형 인하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6.8시간은 다소 부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사람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수면 관련 연구에 따르면 보통 7∼8시간 수면을 취해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대다수 한국인들은 수면부족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수면부족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김 교수는 수면시간이 부족한 사람이 적정시간 동안 잠을 자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면부족은 비만, 당뇨병,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인 성인의 10년 후 심혈관계·호흡기계 질환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 교수는 “정신적인 측면에서 수면부족은 알코올 의존, 주요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 장애, 강박장애, 사회 공포증을 포함한 불안장애와도 연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직장에서의 업무수행 능력 저하의 원인이 되며,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 증가로 이어져 신체 및 정신건강에 간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반대로 수면과다 역시 인체에 좋지 않다. 김 교수는 강조한다. 김 교수는 “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성인도 10년 뒤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 또한 알코올 의존, 불안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9시간 이상의 수면과다와 연관이 높으며, 이에 따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적정수면 시간 유지가 중요하다. 김원형 교수는 “적정수면 시간 유지를 위해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수면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늘 밤에 잠을 못자면 어쩌나’란 걱정을 하거나 ‘매일 최소 8시간 자야 한다’고 믿으며, 이러한 기준을 달성하려고 하면서 불안이 증가돼 다시 불면에 시달리게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오늘 밤에 잠을 못자더라도 다음날의 생활이 평소보다 꼭 나쁘지 않으며, 8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더라도 건강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어 건강한 수면습관을 갖는 것이다. 잠자리에 누울 수 있는 시간을 정해 놓고 매일 같은 시각에 일어나고, 졸릴 때에만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또한 낮잠을 삼가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오후 3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짧게 수면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삼가고, 늦은 밤 운동은 피해야 한다. 과식과 과음을 줄이고, 침실의 소음, 빛 통제, 적절한 온도 유지로 쾌적한 수면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수면에 대해 잘못된 생각이 지속되거나 건강한 수면에 대한 습관을 갖는데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바로 수면제를 처방받기 보다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 국민일보>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깊은 잠 부족하면 치매 걸릴 위험 커져



깊은 잠이 부족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18일(현지시간) 의학전문 사이트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기억력 관련 문제들이 수면장애와 관계가 있음은 뇌과학에선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또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수면장애가 매우 흔하다는 점에서 치매도 수면장애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가 수면 조절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 문제가 발생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으로 단순하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2009년 이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과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등의 연구진은 수면장애 자체가 알츠하이머의 원인 중 하나라는 점을 잇따라 발견했다. 

요약하자면 수면을 박탈당한 생쥐 뇌에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끈적끈적한 물체인 아밀로이드 단백질들이 더 빨리 형성되는 점 등을 확인한 것이다.

이어 2013년 오리건건강과학대학(OHSU) 제프리 아일리프 교수팀은 수면부족이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 형성을 가속하는 이유를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잠을 자는 동안 뇌에선 치매 유발 아밀로이드를 비롯한 독성 물질들에 대한 일종의 '청소과정'이 일어나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이 물질들이 쌓여 뇌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잠은 마치 뇌를 위해 쓰레기통을 비워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아일리프 교수팀은 최근 단순한 수면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깊은 잠이 이런 청소기능 활성화에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의 연구결과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인간에게도 같은 작용을 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인체 대상 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인간 대상 실험 결과에서도 유사한 증거가 나오면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건강상의 위험들이 충분히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론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해주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개발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1월 16일 토요일

왼쪽으로 누워 자면 몸에 좋은 점 8가지


인생의 3분의 1은 잠으로 보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 시간 동안 어떻게 누워있느냐가 당신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해외 매체 Little things는 15일(현지 시간)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과학적으로 좋은 이유 8가지를 전했다.

1. 역류성 식도염 완화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누운 방향부터 바꿔라. 오른쪽으로 누워 자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

2. 코골이 증상 개선

코를 고는 것은 본인보다 주위 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 왼쪽으로 누우면 수면무호흡증에 빠질 위험이 줄어든다.

3. 소화 기능 개선

John Douilard 박사에 따르면, 왼쪽으로 누웠을 때 중력 덕분에 음식물들이 소화 기관을 따라 더 수월하게 이동한다.

4. 심장 강화

신체에서 심장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왼쪽으로 누우면 심장의 전반적인 기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중력이 심장으로 향하는 림프의 순환을 돕는다.

5. 비장 건강

피의 혈구를 만들고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비장 또한 눕는 방향에 영향을 받는다. 심장과 마찬가지로 비장도 중력 덕에 더 나은 림프 순환이 가능하다.

6. 림프샘 건강

림프샘은 그 중요한 역할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신체 기관 중 하나다. 목과 겨드랑이 쪽에 림프샘이 있다. 몸의 왼쪽은 림프계와 상당히 연관이 깊다. 왼쪽으로 누우면 몸 속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내는 림프계의 역할이 강화된다.

7. 혈액 순환

누워 자는 방향만 바꿔도 혈액 순환 활성화와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왼쪽으로 누우면 몸 오른쪽에 있는 대정맥에 가하는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8.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

임신했을 경우, 특히 왼쪽으로 누워 자야 한다.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해 태아와 임신부 모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자는 방향을 바꾸고 싶지만 매일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가? 이들을 위한 해법도 제시됐다.  잠옷의 등 부분에 테니스 공 등을 꿰매어 놓으면 된다.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 자세를 바꾸고자 몸을 뒤척일 때면 등에 붙은 공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등 쪽에 커다란 보디 필로우를 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1월 2일 토요일

생리, 잘 하고 있습니까?

최근 들어 생리량이 갑자기 줄거나 늘어서 걱정이라고? 생리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주목하자.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 잠이 부족하면 체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 그로 인해 생리도 멈출 가능성이 있다.저체중 낮은 체지방률은 생식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과격한 운동 갑자기 과격하게 움직이면 우리 몸은 위협을 느끼고 필수적인 기능만을 수행한다. 그로 인해 호르몬의 생성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생리량이 적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생리통의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수치를 낮춰 생리통을 완화하지만, 계속 복용하면 생리량도 줄어들 수 있다.경구 피임약, 패치, 피임 링 배란을 막아 임신이 되지 않게 하는 원리의 피임약을 복용 중이라면 생리를 하더라도 양이 확 줄어든다. IUD IUD(자궁 내 피임 기구)는 자궁 내벽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레보놀게스트렐을 분비한다. 만약 IUD를 장착했다면 생리량이 확 줄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생리량이 줄었다 늘었다 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생기면 생리 기간이 엄청나게 짧아지고 생리량이 줄어들거나 반대로 생리 기간이 아주 길어지고 양도 많아질 수 있다. 주저 말고 병원을 찾을 것.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릴 경우, 생리 주기가 비정상적이 되어 양이 적었다가 다음 달에는 두 배로 양이 늘어나는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생리량이 많다면? 불규칙한 스케줄 항공 승무원들 중 15% 정도가 생리 과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면 장애와 잦은 시차 적응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추측하고 있다.과체중 지방이 많을수록 에스트로겐 수치도 높아진다. 이는 자궁 내벽을 두껍게 만들어 배란을 건너뛰게 할 수 있다. 그러다 생리를 하면 상상 이상으로 양이 늘어난다.자궁선근종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 내로 퍼져 자라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대표 증상은 생리량의 증가다. 반면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이 증식한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골반통이 수반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기사 출처 : 코스모폴리탄>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병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 3가지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시작됐다. 이런 시기에는 비타민C나 아연 섭취 등을 늘리거나 가정 치료제인 에치나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일상 생활습관 중에서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거나 불필요하게 바이러스에 노출되게 하는 것들이 있다. 미국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이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병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 3가지를 소개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수많은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도 외로움이나 제한된 사회 지원 체계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가장 큰 손상을 준다.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거나 사교 모임 혹은 스포츠클럽 등에서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 소외나 고독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 우울증은 신체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T세포 반응을 약화시킨다. 질환 예방을 위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야외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바깥 활동을 잘 하지 않으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 한 가지를 놓치게 된다. 바로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D다. 밝은 날 바깥에서 10분만 있어도 체내에서 비타민D 생산이 증가하고 이는 감기와 독감을 퇴치하는 신체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문가들은 뼈를 강화하고 면역체계 건강을 위해 하루에 비타민D를 2000~5000 IU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비타민D 결핍은 갑상샘기능저하증과 셀리악병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이 있다. 햇볕이 밝은 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분 정도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잠을 잘 자지 않는다=여러 연구에 따르면 면역 반응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밤에 7~9시간을 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 수면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수면부족은 에너지 수준과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감소시켜 병에 더 잘 걸리기 쉽게 만든다.

좋은 수면 위생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수면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사람이 잠을 자지 않으면?

우리는 잠을 자지 않고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요? 

이를 잘 보여주는 실험이 있습니다. 17세의 미국 고등학생이었던 랜디 가드너가 지난 1965년 참여한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젝트를 위해 그는 264시간을 잠을 자지 않고 버텼습니다. 무려 11일입니다. 과학자 월리엄 데먼트는 이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랜디의 신체와 정신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실험 이틀째. 랜디는 눈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물체를 식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물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도 둔화됐고요. 실험 사흘째가 되자 랜디의 기분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는 갑자기 우울해하더니 예민해졌고 이내 쉽게 화를 냈죠.

실험 닷새가 되자 랜디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후 방향감각을 잃었고 편집증과 피해망상에 시달렸습니다.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자신을 잡으러 올 것이라며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실험을 진행한지 일주일이 지나자 그는 운동 기능을 잃고 발음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해야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자야만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 과학자들은 깨어있을 때 쌓인 뇌의 독소 물질을 청소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뇌에서 ‘글림프 시스템’으로 불리는 독특한 노폐물 제거 활동이 우리가 자는 동안에 이뤄집니다. 알츠하이머병과 신경 질환을 유발하는 독소를 청소해 주는 것이지요.

실제로 생쥐의 뇌척수액에 염료를 주사해 깨어 있을 때와 잠잘 때의 글림프 시스템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생쥐가 자고 있거나 마취돼 무의식 상태일 때는 염료가 신속하게 이동했지만 생쥐가 깨어 있을 때는 염료가 거의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뇌에 있는 노폐물에 의해 뇌의 안쪽 공간이 60% 정도 증가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휴식을 취하면 우리 몸에선 아네노신과 멜라토닌이 분비됩니다. 호흡이 깊어지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졸음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성인 남녀는 하루 7~8시간 청소년은 10시간이 적절한 수면 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이 정도 시간만큼은 수면을 취하길 권장합니다. 수면은 학습, 기억, 기분 등에 영향을 주고 불면증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더 나아가 환각 증세로 연결됩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아침? 저녁? 운동 언제 하는게 좋을까


일찍 일어난 새만이 벌레를 잡을까? 적어도 운동을 기준으로 봤을 땐 이른 아침 기상만이 정답은 아닌 듯하다.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이 갖고 있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맞는 운동시간대는 언제일까.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아침운동과 저녁운동의 장점을 소개했다. 자신의 생활패턴을 대입해 본인에게 보다 적합한 운동시간대를 찾아보자. 

남은 하루 에너지를 북돋운다= 아침운동은 엔도르핀처럼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분비시킨다. 이른 아침 운동을 하고 나면 하루 종일 상쾌한 기분이 유지되는 이유다. 미국운동위원회(ACE)에 따르면 아침운동은 하루 종일 안정된 에너지 수치를 유지하도록 만들고, 민첩하고 예리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밤잠을 자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애팔래치안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운동은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오전 7시에 운동을 한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을 측정해본 결과 평균 10% 혈압 수치가 떨어졌고, 이 수치는 하루 종일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밤 시간에는 25%정도 혈압 수치가 낮아졌다. 또 다른 시간에 운동할 때보다 정상적인 수면사이클을 유지했다. 

아침 시간 더욱 차분해진다= 아침운동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나는 일 자체가 고통으로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 등교시간이나 출근시간에 맞춰 나갈 채비만 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만 남겨두고 일어나는 타입이라면 아침운동을 한다는 계획 자체가 이미 비현실적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아침운동을 하겠다고 무리해서 1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보다, 평소보다 10분만 일찍 일어나 보다 여유 있는 아침을 맞이하는 편이 낫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발산시킨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는 하루를 보냈다면 저녁 운동이 도움이 된다. 헬스장이나 공원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분노와 불만을 분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업무시간과 휴식시간 사이 '건강한 경계시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 하는 운동은 귀가 후 남은 시간을 좀 더 개운하게 보낼 수 있는 방편이 된다. 

몸이 운동할 채비를 갖췄다= 아침에는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 쉽다. 반면 저녁에는 관절과 근육이 좀 더 유연하고 탄력있다. 아침에는 외출 직전까지 시간이 한정적인 반면, 저녁에는 시간이 좀 더 자유롭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운동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융통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나이 들면 왜 잠자다 소변이 자꾸 마려울까


물을 자주 마셔야 몸에 좋다는 말이 있다. 물은 몸속에 쌓인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체내의 수분량을 적절하게 유지해 우리 몸의 저항력도 높인다. 물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 살이 빠진다는 얘기도 한다. 그러나 물을 마신다고 배가 덜 고프고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다. 미국 조지아대학의 영양학자 크리스틴 로젠블룸 박사는 “물을 마시고 싶은 갈증의 메커니즘과 배고픔의 메커니즘은 다르다”고 했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저녁 6시 이후에는 물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다리 힘이 약한 노인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더욱 맞는 말이다. 하루 중 물을 자주 마시더라도 저녁 이후에는 물 섭취를 중단하라고 노인들에게 권유하는 의사들이 많다. 자다가 깨면 수면리듬이 흐트러지는 데다 낙상사고의 우려 때문이다. 

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나이를 먹을수록 자다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이유는 몸에 코넥신43이라는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코넥신43은 생체시계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복합체이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방광에서 소변이 가득 찼다는 신호를 뇌에 보내고 뇌는 화장실에 가라는 명령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은 활동을 하는 낮보다 자는 동안 소변을 적게 만들고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다. 하지만 코넥신43 단백질이 부족하면 방광의 평활근이 과도하게 민감해져 방광이 조금만 차도 소변을 보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저녁 이후 물까지 자주 마시면 새벽에 잠이 깨는 경우가 많다. 하체 힘이 약한 노약자가 한밤 중 화장실에 들어서다 넘어져 낙상사고라도 당하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뼈 골절상으로 오랫동안 누워 있으면 가뜩이나 부족한 근력은 더욱 약해져 온몸의 쇠약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새벽에 자주 깨는 사람이나 노약자는 낮에는 물을 적당히 마시더라도 저녁 이후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면서 “몸을 위한 수분 섭취가 수면리듬을 방해하고 건강까지 크게 해칠 수 있다”고 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밤에 잘 자고 싶다면, 화장실 불 끄고 양치하세요"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숙면'이다.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이유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밤에 잠을 잘 자고 싶다면 어두운 곳에서 양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옥스포드대학 신경과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어두운 밤 화장실의 밝은 조명이 휴식을 취하려는 우리 몸을 다시 깨우는 역할을 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 몸은 자연광에 의해 언제 잠에서 깨고 또 언제 몸의 긴장을 풀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어두운 밤 화장실 조명 등 밝은 불빛이 숙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빛을 쬔 후 10~12시간 정도 지나서 멜라토닌이 분비가 되는데, 밤에 자꾸 빛을 보거나 그러면 멜라토닌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러셀 포스터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방에 불을 끄고 잠을 자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잠시 후 양치를 하기 위해 다시 화장실 불을 켜게 된다"면서 "이 같은 행동이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며, 누군가는 밤에 그 밝기가 달라지는 화장실 조명을 발명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은 대부분의 영국 성인들은 5시간 밖에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건강을 위해서는 7시반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하며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 당뇨병, 심장병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무엇보다 하루 일과나 업무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은 빛이 완전히 차단된 곳에서 잠을 자는 것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빛으로 인해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는데, 생체리듬을 조절해 우리가 잠을 잘 수 있도록 돕고 면역계, 신경계 등 우리 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면 생체리듬이 깨져 비만과 당뇨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