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인간관계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인간관계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남녀 관계가 깊어지는 전환점 8가지


우리는 '썸'일까? 연인일까? 아직도 관계 정립이 안 됐다면, 다음 일들을 시도해보자. 미국 온라인 미디어 버슬이 소개한 '미묘한 관계에서 확실한 관계로 나아가게 도와주는 8가지 전환점'에 대해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1. 서로의 친구 모임에 함께 간다 

상대방의 친구를 만나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둘 사이를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도 하고, 상대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들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자리에서 인상이 좋지 않을 때는 사이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2. 함께 여행을 간다 

1박 2일, 혹은 당일이라도 여행을 함께 간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는 일이다. 하루 종일 함께 있다 보면 그간 몰랐던 상대방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3. 가족 모임에 초대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직접적인 관계 정립 단계다. 서로의 가족을 만난다는 것은 부담감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 더 깊은 관계, 예컨대 결혼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4. 휴일을 함께 보낸다 

평일 내내 업무나 학업에 시달린 후 푹 쉬고 싶은 주말, 기꺼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이 즐겁다면 이미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는 충분하다. 

5. '우리'라고 말한다 

대화에서 '나'와 '너'가 아닌, '우리'라고 말 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편하다. 

6. 감정적인 상처를 받는다 

깊지 않은 관계에서는 서로에게 상처 받을 일도 없다. 처음으로 상대방 때문에 슬프다거나, 서운함을 느꼈을 때 그 사람과 당신은 이미 캐주얼한 관계를 넘어선 진지한 관계다. 다만,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7. 인생 계획을 얘기 한다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은지, 아이는 몇 명이나 낳고 싶은지, 10년 후에는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 등의 인생 계획은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이 대화를 나누면서 공통점이 많다고 느낀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게 훨씬 수월하다. 

8. 암호를 공유한다 

스마트폰의 잠금해제패턴이나 비밀번호를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공개한다는 것은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관 도어락이나 노트북의 비밀번호 또한 마찬가지.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셀피 자주 올리는 사람은 연인과 자주 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셀피(셀프 카메라 사진)을 자주 올리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안 좋아질 확률도 높다는 대학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은 셀피를 많이 올리는 행위가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는 특히 남녀관계에 있어서도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연구팀은 18세부터 62세 사이 인스타그램 이용자 420명을 대상으로 'SNS에 셀카를 올리는 일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감은 타인들의 피드백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요'와 긍정적인 댓글 수가 많아질수록 자기 외모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고 그만큼 SNS에 셀카 사진을 올리는 횟수도 늘었다.

반면 부정적인 댓글이 올라오면 셀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게재하는 사진 수도 줄게 된다. 그렇게 되면 타인(악플러)과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SNS에 셀피를 많이 올리면 긍정적인 반응 말고도 부정적인 반응 또한 많아지게 된다"며 "이는 인간관계가 악화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는 의미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인관계에도 썩 좋지 않다. SNS상에서 상대방이 잘 나온 사진을 본 연인은 다른 SNS 사용자가 보내온 반응을 보고 질투를 느끼거나 위축되기 마련. 이는 상대방의 SNS를 지나치게 자주 관찰하게 되고 타인들의 반응에 점점 민감해져 싸움이 잦아지고 결국 이별에 이를 수 있다.

2012년 영국 브루넬 대학 연구팀 역시 "SNS에 셀피를 자주 올리는 연인의 계정을 염탐하는 것은 질투와 불안을 뜻하며, 연인관계에 대한 불만족을 드러낸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2013년 영국 버밍엄대와 에딘버러대 등 4개 대학 공동 연구팀은 SNS에 사진을 많이 올릴수록 인간관계 친밀도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SNS에 셀피를 많이 올리는 남성이 일반 남성에 비해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도 있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