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네트워크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네트워크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알뜰폰 '기본료 0' 살뜰족 맘 훔쳤다

우체국 신규요금제 5일간 4만명 가입, 작년의 16배 …
에넥스텔레콤도 5일간 1만5000명




지난해 점유율 10%를 넘어섰던 알뜰폰(MVNO)이 올해 기본료 '0원'인 요금제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본요금을 폐지한 신규 요금제가 출시한 이후 5일 동안까지 우체국 알뜰폰 신규 가입자는 총 3만9595명에 달했다. 하루에 8000명 정도가 새로 알뜰폰에 가입한 것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알뜰폰 가입자 수 500여명에 비해 16배 이상 가입자가 증가했다.

알뜰폰 가입자 폭발은 기본료 0원에 한 달 50분의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에넥스텔레콤의 A제로 요금제가 견인했다. 이 요금제는 출시 첫날 4800명이 가입한 데 이어 5일간 총 1만4988명이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월 6000원에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하는 A6000요금제, 월 2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400건을 제공하는 A2500 요금제, 뉴올인원4, EG 데이터선택 10G 399 등의 요금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인 'K10'을 비롯해 '와인스마트', '와인스마트재즈' 등 3종의 단말기를 새롭게 추가, 고객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의 네트워크를 빌려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비가 적기 때문에 이동통신 3사와 통화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요금은 저렴하다.

2011년 7월 첫 선을 보인 알뜰폰은 2015년 11월 30일 기준 가입자 684만8000명을 돌파하면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의 10.1%를 넘어섰다. 10%의 장벽을 넘어섰지만 일부에서는 알뜰폰 시장이 포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신년 들어 새로 선보인 알뜰폰 요금제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알뜰폰 업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기본료 0원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알뜰폰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돼 에넥스텔레콤 이외에 다른 알뜰폰 가입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과열 및 출혈 경쟁의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이통사의 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 업체들이 기초 체력이 허약한 상황에서 무리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알뜰폰 서비스를 위해서는 회선(번호)당 최소 3000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 기본요금을 없애고 5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손해보는 장사가 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우체국 알뜰폰은 영업 및 유통 비용이 적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이 가능하다"며 "하루 3~5분 정도 통화량이 발생하면 손해보는 구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의 주의도 필요하다. 기본료 0원인 'A제로' 상품의 경우 기본통화 50분을 초과하면 초당 1.8원이 부과되며 문자는 건당 20원,데이터는 MB당 51.2원 과금된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통화량이 많거나 데이터를 사용하는 가입자들은 적당하지 않다"며 "자신의 통화 패턴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가입할 경우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2015년 12월 25일 금요일

韓 와이파이 천국...외국인이 선택하는 이통사는?

통신사 선정시 와이파이 최우선 고려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와이파이다. 약정과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무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 떼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에 지인이 있는 경우 통신사별 와이파이존의 개수를 확인하는 꼼꼼한 외국인들도 있다. 국내 이용자들도 해외여행 시 데이터 요금 절감을 위해 와이파이 로밍 여부를 따져보는 것과 유사하다. 

다만, 국내에서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로 해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무제한 요금제를 쓸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와이파이 서비스에 시큰둥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퀄컴 등 300만달러의 엔젤 투자 펀드를 유치한 M87은 와이파이를 통한 기기간 직접 통신을 통해 LTE 신호가 강한 주위의 기기를 찾아 해당 기기가 대표로 이동통신망에 연결된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이동통신 3사의 와이파이존(APAccess Point 기준)은 총 39만5천개에 이른다. 

사업자별로는 KT가 18만7천개로 가장 많은 와이파이존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SK텔레콤 13만4천개, LG유플러스가 7만4천개를 각각 운영 중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각 가정에 구축돼 있는 AP를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상용 와이파이존은 약 40만개 정도 된다”며 “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약 70%도 댁내에 AP를 구축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와이파이존의 운용 여부를 중요 고려 사항으로 꼽는다면 KT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에는 이동통신3사가 경쟁적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차이는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KT가 전국적으로 가장 넓은 유선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고 한 동안 WCDMAWI-FIWibro 등 3W 전략을 펴면서 와이파이 구축이 상대적으로 잘 돼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통신사의 선택여부와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이 지난달까지 총 1만1천242개가 구축돼 있어 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통신사들이 지난 2014년부터 매칭펀드로 구축해 온 공공와이파이존은 전통시장이나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총 7천172개가 신규로 구축됐으며, 통신사가 기존에 구축한 상용 와이파이존 4천70개가 개방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이통3사는 2017년까지 연간 1천개씩, 2년에 걸쳐 2천개의 상용 와이파이존을 추가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외국에서 출장 오는 이들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종종 어느 통신사의 와이파이가 가장 많은지를 물어온다”며 “그럴 때마다 한국에서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호텔이나 주요 건물 등에서 불편하지 않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대답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OO사면 무조건 급등"…SNS의 '위험한 유혹'

[카카오톡 등 통한 유사투자자문업 활개, 피해 발생시 구제 어려워]

#"이제 다시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 않다" 주식 초보인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포털사이트 주식 게시판에서 선착순 10명에게 무료로 종목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유사투자자문업자 B씨의 글을 발견했다. 곧바로 B씨의 글에 적혀있던 카카오톡ID를 친구로 추가했다. 이후 1시간 만에 B씨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팅방에 초대됐다. 채팅방에는 각종 시황 정보는 물론이고 내일 급등할 종목이라며 추천주가 쉴 새 없이 올라왔다. A씨는 B씨의 정보력을 믿고 추천주를 매수했다. 

그 때부터 A씨의 악몽이 시작됐다. B씨의 추천주는 예상과 달리 다음날부터 2거래일 만에 20% 가까이 급락해 순식간에 손실이 불어났다. 대규모 손실에 불면증 증세까지 보이던 A씨는 B씨에게 항의하려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A씨가 아는 것은 B씨의 카카오톡 ID뿐이었기 때문이다.A씨는 "중국 관련 호재가 나올 거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24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의 투자자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의 활동 범위가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SNS의 경우 실시간으로 투자자들과 소통이 가능하고 자신의 신원을 숨길 수도 있어 투자자 구제에도 난항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곳이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이다. 일부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인터넷 종목 게시판 등에서 자신을 '투자 고수'로 소개한 뒤 무료로 종목을 추천해주겠다며 자신의 카카오톡 아이디의 친구 등록을 유도한다. 그 후 맛보기 서비스를 제공한 뒤 유료 결제를 요구한다. 이들의 경우 스마트폰 메신저의 특성을 이용해 각종 그래프 및 사진자료 등을 특별한 정보인 것처럼 꾸며 투자자를 현혹시키기도 한다.

더욱 문제가 되는 점은 SNS의 경우 대부분 익명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향후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기존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 등을 통한 유사투자자문에 비해 피해 구제가 어려울 수 있다.

유사투자자문업은 정식 투자자문업과 달리 금감원에 등록하지 않고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는데다 금감원의 감독도 받지 않는 투자자문업의 일종이다. 이 때문에 급증세를 보이며 투자자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유사투자자문사는 모두 893개로 지난 2010년 말 422개에 비해 471개(112%) 급증했다. 또한 유사투자자문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13년 73건에서 2014년 145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지난 7월 기준으로 119건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유사투자자문업과 관련된 불법행위는 수사기관에 통보밖에 못하는 실정"이라며 "금융위와 협의 하에 제재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애플 iOS 노린 악성코드 포착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를 노린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어아이는 최신 버전의 iOS까지 영향을 미치는 악성코드 '엑스코드고스트' 변종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엑스코드고스트는 지난 9월 논란이 됐던 iOS 악성코드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210개의 기업 네트워크에서 엑스코드고스트에 감염된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된 것을 발견됐고 약 2만8천번이 넘는 명령제어(Control-and-Command) 서버 연결 시도를 감지됐다.

기사이미지

지난 9월 엑스코드고스트 감염 사태 이후 애플은 감염된 앱을 앱스토어에서 차단했다. 하지만 파이어아이는 애플의 후속 조치에도 불구하고 악성코드가 미국 기업 네크워크로 침입해 지속적인 보안 위협을 가하고, 그 봇넷(Botnet)의 일부 역시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엑스코드고스트S(XcodeGhost S)라 불리는 변종 악성코드에 의한 침해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는데 이는 iOS9까지 영향을 미치는 변종으로 기존 탐지 체계(static detection)를 우회한다는 게 파이어아이 측 설명이다.

파이어아이 모바일 위협 분석 플랫폼(MTP)은 엑스코드고스트S에 실제 감염된 앱을 탐지했다. 이 앱은 '자유방(自由邦)'이라 불리는 여행자용 쇼핑 앱으로 미국과 중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는 애플에 의해 앱스토어에서 차단됐다.

기사이미지

파이어아이가 발표한 엑스코드고스트 침해 범위에 따르면 엑스코드고스트의 CnC서버 콜백 시도 횟수를 살펴봤을 때 가장 많은 국가는 독일, 미국, 프랑스였으며 산업별로는 교육, 첨단산업, 제조업, 통신업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사이미지

파이어아이의 동적 위협 인텔리전스(DTI)에 수집된 자료에 의하면 감염된 앱은 152개에 달하며 왕이윈음악(网易云音乐)과 위챗(WeChat) 등 중국 기반 앱이 가장 많이 감염됐다.

대부분의 앱 업체들이 해당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용자들은 구버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OS버전에 따른 감염 여부를 살펴보면 70%에 가까운 비율로 구 버전에서 감염이 이뤄졌다.

기사이미지

전수홍 파이어아이코리아 지사장은 "엑스코드고스트에 감염된 애플리케이션이 기업 네크워크에서 대거 발견된 만큼 기업보안을 위해 직원들은 엑스코드고스트를 포함한 악성 iOS 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모든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전했다.

이어 "애플에 의해 차단 됐던 앱의 경우 해당 앱 사용자들은 앱을 제거하고 앱스토어에서 감염되지 않은 앱으로 다시 다운로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출처 : 아이뉴스24>

2015년 10월 29일 목요일

구글, 인도네시아에 ‘인터넷 열기구’ 띄운다

구글의 ‘프로젝트 룬(Loon)’이 오는 2016년 처음으로 가동된다. 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월28일 공식 발표한 내용이다. 프로젝트 룬은 하늘에 열기구를 띄워 원격지에서 인터넷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주로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알파벳은 열기구를 통한 인터넷 보급을 위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 초기인 지난 2011년에는 하늘에 인터넷 열기구를 띄울 수 있는 기간이 단 며칠에 불과했다. 하지만 알파벳은 최근 실험에서 187일 동안 열기구를 하늘에 띄우는 실험에 성공했다. 지상에서 별도의 지원 없이 적어도 6개월 정도는 하늘에서 인터넷을 보급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한 셈이다.

네트워크 연결은 각 국가나 지역의 이동통신업체가 담당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과 같은 이동통신업체가 열기구에 네트워크를 제공하면, 열기구는 이를 지상의 사용자에게 인터넷을 공급해주는 식이다. 또, 지난해 까지는 와이파이 신호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지만, LTE를 지원하도록 계획도 바꿨다. 안정성과 속도 측면에서 LTE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인도네시아 하늘을 날게 될 열기구가 인도네시아의 이동통신사 3곳과 손을 잡게 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알파벳의 프로젝트 룬에는 텔콤셀과 XL악시아타, 인도셋이 참여한다. 인도네시아의 하늘에 100여개가 넘는 열기구를 띄울 것이라는 게 마이크 캐시디 프로젝트 룬 총괄 책임자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처지에서는 인터넷 연결 확대가 중요한 과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구 3명 중 1명만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도 현대적인 수준의 속도와 품질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1만7천여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각 섬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퍼져있다. 이 같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의 유선인터넷이나 기지국 보급이 쉽지 않다. 알파벳과 인도네시아의 통신업체가 프로젝트 룬에 기대감을 갖는 까닭이다.

알파벳은 2016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아직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구상의 40억명에게 인터넷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알파벳의 핵심 제품인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스리랑카와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와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도 프로젝트 룬의 시험 무대가 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주)블로터앤미디어>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2만원도 안 되는 초저가 스마트폰 나오나

캐나다-인도업체, 2G폰 연내 출시 계획 
“세계에서 가장 싼 스마트폰 가격은 얼마?” 

캐나다업체 데이타윈드(Datawind)와 인도 2위의 이동통신업체인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RCom)가 손을 잡고 999루피(약 1만7천원) 짜리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씨넷이 보도했다. 

이 제품은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2G 서비스만 지원한다. 씨넷은 이 스마트폰이 오는 12월 28일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타윈드가 개발한 7인치 태블릿 아카시 (사진=데이터윈드)
데이타윈드와 RCom사가 준비 중인 이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려는 피처폰 사용자들이 주공략 대상이다. IDC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인도에서 피쳐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65%에 해당한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13년 4분기 78% 였던 피쳐폰 사용자 비중이 2014년 말까지 꾸준히 줄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타윈드사는 2011년 아카시라는 7인치 태블릿을 인도 학교에 교육용으로 개발해 출시했다. 현재 이 제품은 미국에서 37.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싼 제품은 인도 마이크로맥스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30달러다. 

데이타윈드 CEO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싼 가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초점은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다.”, “오늘날 하드웨어는 고객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번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0월 16일 금요일

페이스북 차세대 먹거리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2012년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하자 다들 술렁거렸다. 당시 인스타그램은 설립된 지 2년도 채 안 된 데다 이렇다 할 수익도 없었기 때문이다.
수익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에 10억 달러나 투자한 것은 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불과 3년 만에 이런 상황은 확 달라졌다. 페이스북의 차세대 먹거리는 인스타그램이 될 지도 모른다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씨넷
사진=씨넷
비즈니스인사이더가 30일(현지 시각)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연간 수익이 오는 2020년에는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38억달러는 모회사인 페이스북의 지난 1분기 수익에 맞먹는 수치다.
페이스북은 6월초 인스타그램의 모든 광고주에게 페이스북의 타깃팅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했다. 덕분에 모든 광고주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직접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메릴린치는 “인스타그램의 월 사용자는 3억 명이 넘고,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20분 이상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 또, 미국의 소매업체의 약 23% 정도가 이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향 후 페이스북이 자사의 강력한 전체 광고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적극 사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0월 13일 화요일

아이폰6S '와이파이 무료통화' 기능 못쓰는 한국

SA, 최소 10개 이통사들이 와이파이콜링 서비스
아이폰6S 출시 계기 하반기 급증할 듯
국내, 와이파이 확대 불구 도입논의 없어


와이파이콜링 서비스 구성도(이미지출처:ETRI)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와이파이콜링(WiFi Calling)'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와이파이콜링이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해 9월 공개된 아이폰6에 처음 적용됐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현재 최소 10개 이동통신사들이 와이파이콜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와이파이콜링은 이동통신사들의 필수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콜링은 미국 T모바일 및 스프린트, 영국 EE 및 보다폰, 홍콩 스마톤 및 3, 남아프리카의 보다콤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년전 T모바일과 EE만이 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증가세다.SA는 아이폰6S 및 아이폰6S플러스의 출시와 더불어 올해 4분기부터 와이파이콜링 기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와이파이콜링은 기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전용 전화번호(070)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한다.

해외 이동통신사들은 기지국 신호가 약한 실내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와이파이콜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와이파이콜링은 또한 VoLTE(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와 연동해 IP(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고품질 음성통화(HD보이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세계적 확대 추세와 달리 국내는 아직 와이파이콜링의 도입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 전국에 400만개의 와이파이 핫스팟이 설치돼 있는 등 와이파이콜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와이파이콜링을 제공할 경우 기존 음성통화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 LTE 신호가 건물 구석구석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와이파이콜링의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점도 내세우고 있다.

KT 측은 "와이파이콜링 도입과 관련해 제조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힐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중심요금제 확대도 와이파이콜링 도입의 변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선구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데이터중심요금제가 무제한 음성통화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점, 와이파이가 널리 보급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와이파이콜링은 통화 음영 지역 해소와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